인천학생교육원은 다음달 13일까지 인천지역 13개교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안보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평화통일안보체험’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실시되는 교육활동이다. 또 학생들이 민족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심어주며 투철한 안보관을 확립, 평화통일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의식과 태도를 형성코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초·중학생들은 강화평화전망대 견학을 통해 북한 지역을 조망해보고, 북한이탈주민 및 해병대 정훈장교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안보에 관한 특강을 듣는다. 또 인근 공군부대를 방문, 부대시설을 견학하고 우리 군의 철저한 안보 대비 태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연미정 부근 철책선을 실제로 걸어보며 북한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들여다보고 우리 민족이 둘로 나뉘어진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인영 원장은 “학생들이 ‘평화통일안보체험’을 통해 통일 국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자세와 책임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김상섭기자 kss@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가 6월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전망이다. 최근 UPI 등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 달 미국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다음 달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트’란 특집으로 꾸며지며 두 사람은 할리우드 스타 캐머런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과 함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방송 출연은 싸이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활동 이후 오랜 시간 공백기를 보낸 점을 고려할 때 신곡 관련 프로모션일 가능성이 높다. 싸이는 지난 연말 국내에서 콘서트를 연 걸 제외하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식 활동 없이 신곡 작업에만 매달렸다. 특히 스눕독과의 출연은 주목할 대목이다.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신곡을 작업했으며 지난 1월 스눕독이 내한해 인천 일대에서 빅뱅의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씨엘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싸이가 그간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만큼 컴백 활동은 스눕독과 작업한 곡에 그치지
KBS 월화극 ‘빅맨’ 소미라役 이다희 첫 주인공. 배우에게 이보다 기쁜 순간이 또 있을까. 어떤 이 는 데뷔와 동시에 주인공을 맡아 ‘혜성처럼’ 등장하기도 하지 만, 어떤 이는 주인공에 등극하기까지 그야말로 산넘고 물건 너 굽이굽이 돌아야 한다.이다희(29)는 후자다. 2002년 슈퍼 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12 년. 마침내 주인공을 꿰찼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비밀’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극 ‘빅맨’까지 세 작품 연속 쉼없이 출연 중인 그를 27일 인터뷰했다. 그는 ‘빅맨’을 통해 난생처음 여주인공의 타이틀을 얻었다. “너무 행복하죠.” 두말하면 잔소리. 그런데 뒤이어 따라나오는 말은 상투성을 벗어났다. “제가 빨리 잘 됐다면 연기가 많이 부족했을 거예요. 오히려 저한테 큰 역할이 독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하지만 전 제 배우 인생에서 딱 적합한 시기에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법인출범 10주년을 맞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5일까지 올해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모집한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관객이 주인공이 돼 꿈을 이루는 무대를 만드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야식배달부 김승일 씨를 시작으로, 성악가의 꿈을 간직한 보통사람의 무대, 장애인 예술가의 꿈의 무대, 새터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됐던 무대 등을 마련했으며, 총 692명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쳤다. 법인출범 10주년이 된 2014년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공통분모(공연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들의 분주한 모임)’를 부제로 다양한 주제의 무대를 마련한다. 본 공연은 도문화의전당 야외무대인 썬큰무대에서 7월 26일 ‘공통분모 1 - 밴드, 그 생동감을 전하다’를 시작으로 8월 23일 ‘공통분모 2 - 노래. 그 설렘을 전하다’, 9월 27일 ‘공통분모 3 - 클래식. 그 아름다움을 전하다’로 총 3회 진행된다. 도내 아마추어 예술인(개인 및 단체)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 기량의 도립예술단 단원 및 전문
■ 수원화성박물관 기증유물특별전 수원화성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그동안 기증됐던 유물을 총 망라하는 기증유물특별전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초대 유수인 번암 채제공의 초상(보물 제1477-1호), 남인의 영수(領袖)인 허목의 초상화, 화성축성의 일등공신 김후의 초상화, 갑신정변을 주도한 금석 홍영식의 시호칙명(諡號勅命), 정조시대 초계문신 질암 최벽의 장원급제 과지 등 유물 80여점이 전시된다. 화성박물관은 2009년 4월 27일 개관한 이래 번암 채제공의 후손 채호석 선생, 허목의 종손 허찬 선생 등 14명의 기증자로부터 2천193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주요 기증유물로는 채제공의 초상과 정조 어찰, 시호교지, 허목의 초상과 고문헌, 만전당 홍가신의 초상, 김후의 초상화, 최벽의 홍패와 사급교지, 장원급제 과지, 고종 대 영의정을 지낸 홍순목의 문집인 기당고(祁堂稿) 등이 있다. 또 프랑스어판 ‘화성성역의궤’, 전통 건축도구, 근현대 수원화성 사진 등 근대 수원에 대한 자료와 사도세자의 글씨가 담긴 ‘집복헌필첩&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오는 31일 오후 1시 평택 팽성읍 안정리 캠프험프리스(K-6) 앞 로데오거리에서 ‘2014 마토예술제’를 갖는다. 지난해 4회에 걸친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마토예술제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재단과 평택시가 봄, 가을 연 4회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여는 예술축제다. 마토예술제는 지난 4월 26일을 시작으로 5월 31일, 6월 28일, 9월 27일 4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으나,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4월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이번 마토예술제에서는 중고물품 판매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플프마켓(플리마켓+프리마켓)과 6월 2일 단오를 맞아 기획된 다양한 단오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다문화 먹거리도 판매된다. 이 밖에 전국의 축제와 나눔 장터에서 재능을 파는 ‘예술장돌뱅이’ 5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한미문화예술위원회’가 첫 가동한다. 한미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7일 개관한 팽성예술창작공간의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마토예술제,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마을 정원 조성 프로그램 ‘마을이 꽃이다’…
“음악은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최대의 선이며, 우리가 땅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의 모든 것이다.” 17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수필가인 조셉 에디슨은 음악에 대해 이같이 정의했다. 경기도립국악단이 지난 27일 오후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대강당에서 1시간여 동안 펼친 아츠 헤비타트(Arts Habitat) 공연은 조셉 에디슨이 정의한 음악의 모습과 정말 닮아 있다.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단 연주자 개개인의 재능기부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기(소금과 장구) 교육과 교육에 필요한 악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 앞서 학생들에게 ‘국악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동시에 음악적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대강당에 모인 120여명의 학생들은 가야금과 아쟁, 해금, 대금, 소금, 피리, 퍼커션, 건반 등 실내악으로 구성된 도립국악단이 연주한 ‘고구려의 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해금+대금), 영화 미션의 OST로 유명한 ‘넬라판타지아’, 비틀즈의 ‘Let it be’를 듣는 내내 탄성을 자아 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김재영 예술감독이 직접 나서 각 악기를 설명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14 상반기 창동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현장연결’(Spot Connection)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 창동창작스튜디오가 추진한 ‘유네스코-아쉬버그 장학연수 프로그램’ 및 ‘국제일반공모 입주프로그램’ 등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9명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네팔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네팔 미술기관의 추천을 받은 작가들을 초청했다. 이번에 참여한 네팔, 독일, 영국, 이스라엘, 일본, 호주, 홍콩 등 7개국 9명의 작가들은 현대미술의 최전선인 창작스튜디오에서 3~6개월 간 새로운 예술적 실험의 창작활동을 펼쳤다. 전시에는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한 현장 설치물을 비롯해 드로잉,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실험적인 작품 11점이 소개된다. 전시제목 ‘현장연결’은 방송에서 취재현장을 연결하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입주 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작업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6월 한 달 동안 ‘해저탐험’ 그림책의 원화를 전시한다. 보림 출판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저자 마티아스 피카르가 그려낸 바닷속 판타지를 엿볼 수 있다. 3D 흑백 그림책으로 소리없는 영상을 보는 듯한 ‘해저 탐험’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입체 안경을 끼고 감상하게 된다. 전시는 실제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바닷속 생태계부터 입체 그림 사이로 숨겨진 신화와 역사의 파편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림은 바닷 속 생태계는 물론 인류가 내다 버린 쓰레기 더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전투기, 바닷속으로 사라진 전설 속의 문명 아틀란티스의 잔해, 그리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그를 상징하는 삼지창과 돌고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도서관에 비치된 3D 입체 안경을 통해 바라보는 전시 작품들은 “물속에서 놀 때의 기쁨, 잠수할때의 기분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류가 버린 쓰레기 더미,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 등 바닷 속의 추함까지도 여과 없이 그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바닷속의 신비함과 함께 아이들에게 현재의 환경문제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
강렬한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서 몸의 열 밖으로 내보지 못해 발생 심한 뇌 손상 불러와 사망할 수도 노약자 폭염 잘 극복하려면 땀 흘리는 기능 가장 중요 덥고 습한 환경에선 활동 자제 땀 많이 흘리는 일 해야 한다면 물·과일 주스 등 자주 섭취해야 열사병 초기 응급처치 매우 중요 얼음 사용할 경우 혈관 수축 불러 오히려 체온 높일수 있어 ‘주의’ 고온 다습한 날씨 환경 특히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면 일사병(熱射病)이 발생하기 쉽다. 일사병은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양광의 열기 부하가 주원인이 돼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열사병이라고 부른다. 열사병은 체내 열기 생성이나 외부 열기 부하로 인해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축적돼 체온이 오르다가 어느 한계 수준을 초과하면서 고체온자체가 다시 체온 상승을 초래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상태를 말하며 심하면 의식장애나 경련 등을 일으키며 방치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 고체온에 땀 흘림 없으면 열사병 의심 열사병의 주된 증상으로 첫째 40℃가 넘는 고체온 현상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몸 속 체온을 말하며 피부 온도와는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몸 속 체온은 41℃인데 피부에서 측정한 온도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