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비올리스트 가영의 ‘샹송 드 비올라’를 무료로 선보인다.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인 비올리스트 가영은 크로스오버 연주자로 활동하며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아티스트이다. 샹송이라는 테마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탱고 연주자로서 활동하는 가영의 특징을 잘 살려 작, 편곡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고풍스럽고 감미로운 왈츠로 편곡된 ‘사랑의 찬가’, ‘샹젤리제’ 변주곡, 격정적인 편곡의 ‘눈이 내리네’, ‘여인의 향기’, ‘러브 어페어’, ‘일 포스티노’,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주옥같은 유명 O.S.T를 재즈 피아니스트 이하윤의 반주와 열정적인 가영의 비올라 선율로 들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 지원으로 우수한 아티스트의 고품격 공연을 기초 지자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가족합창단이 오는 31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2014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2011년 결성됐으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가족합창단이다. 총 13가족 48명의 가족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2011년, 2012년 두 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2013년에는 전국 50여개 생활예술클럽이 참여한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에서 클래식&대중 분야 1위, 전체 한마당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 참가곡인 ‘아에이오우’를 비롯해 지난 1년간 연습한 11곡을 선보인다. 봄을 테마로 한 ‘도라지꽃’, ‘산유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동요세상, 엄마, 아빠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가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메들리 등 온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합창곡을 들려준다. 더불어 안양 가족합창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SBS 스타킹에서 2연승을 차지하며 세상에 알려진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과 안양문화예술재단…
‘門(문)’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영희가 23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인형 1인극 ‘제랄다와 거인’을 선보인다. 제랄다와 거인은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거인이 요리천재 소녀의 정성어린 음식을 맛본 후,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거인은 아침식사로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비밀장소를 만들어 어린아이를 숨긴다. 먹을 것이 없어진 거인은 감자와 보리죽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서 농부의 외동딸로 살고 있던 제랄다는 거인의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장에 가는 제랄다의 냄새를 맡은 거인은 제랄다는 잡기 위해 바위에 몸을 숨긴다. 연극은 한 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작지만 큰 무대로 다양한 크기의 종이컵 인형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아이들의 상상력도 키워준다. 전석 3천원이며, 예매는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인천시 연수구는 23일 오후 7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을 갖는다. 제299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월드브라스 앙상블과 정중하 재즈 트리오가 특별출연해 하모니를 선사하고,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격조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바람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없기를 희망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여성합창단은 ‘초혼’, ‘꽃구름 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빨간 내복’, ‘아버지’, ‘바람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연수구 홈페이지 연수문화포털(http://call.yeonsu.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문의: 연수구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2-749-7294) /인천=윤용해기자 youn@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다음달 12일, 19일, 26일(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부모교육 릴레이특강을 실시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은 청소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강의 첫째 날에는 ‘자녀들의 진로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김봉환 교수가 강단에 서며, 두 번째 시간은 ‘행복이 커지는 부모수업’라는 주제로 Good Image상담센터 장창민 소장이 나선다. 세 번째 강의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주제로 마음공간 심리치료연구센터 차효정 소장이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를 비롯해 청소년 상담·교육관계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접수는 6월 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031-215-1318) 또는 홈페이지(www.suwon1318.or.kr)에서 가능하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다음달 2일부터 여름학기 정규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올 여름학기에는 그동안 다양하게 제공됐던 체육 및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의 근력발달 및 복근강화를 위한 ‘다이어트 그룹 트레이닝’과 자신의 영어수준에 맞게 진행되는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추가 개설됐다. 특히 다이어트 그룹 트레이닝은 청소년(91년생 이하)을 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두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력, 지구력, 관절 유연성 등을 향상시켜 균형 있는 신체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고양시 청소년 육성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원어민강사와 청소년국제교류지원단이 함께 영어보드게임 및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는 ‘펀 앤 프리데이’와 국제교류지원단과 영어를 사용하는 또래 지도자들이 1박2일 동안 함께하는 ‘영어캠프 잉글리시 톡톡 캠프’를 선보인다. 이 외에 청소년축제지원단 TBA, 청소년으로 이뤄진 밴드팀과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경의선 락페스티벌’도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교청소년수련관은 6월 14일과 21일,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아빠와 바투바투(두 사이가 가깝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6학년 청소년과 아빠 30명(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빠와 바투바투’는 토요일을 활용해서 평소 소원할 수 있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니올림픽과 가족 액자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활동은 실내 체육관이나, 야외 공원에서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뉴스포츠 미니올림픽으로, 체력증진은 물론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두 번째 활동은 서로의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글로 표현해 보는 편지쓰기와 가족 액자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광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gyouth.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문의(031-216-2942) /박국원기자 pkw09@
양병묵(루카) 신부(84)의 장례미사가 22일 오전 10시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지난 1958년 3월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사제로 서품된 고(故)양병묵 신부는 안성성당 보좌 신부로 사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양성요한마리아비안네성당·남양성당·사강성당·평택성당·광명성당·조원동 주교좌성당 주임을 역임한 양병묵 신부는 사제로서의 일생 대부분을 신자들과 함께 했다. 교구에서는 교구 참사회 위원, 교구 사제평의회 위원, 교구 참사회 위원, 교구 사제평의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88년 4월부터 1990년 12월까지는 천주교 수원교구 부교구장·사무처장·관리국장을 겸임해 교구의 살림을 맡기도 했다. 2001년 1월을 끝으로 일선 사목현장에서 은퇴한 양병묵 신부는 2014년 5월 20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1박12일 간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인터넷 과다사용 치료프로그램인 ‘인터넷치유학교’를 기숙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거나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심리프로그램과 인터넷을 대체할 수련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대상자는 인터넷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안고 있는 남자청소년으로, 중학교 재학 중이거나 중학교 연령의 학업중단 청소년이다. 캠프가 끝나도 약 3개월 간의 후속 상담과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인터넷과 단절된 공간 속에서 자신의 인터넷 사용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치유학교 신청은 다음달 27일까지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hi1318.or.kr)로 하면 된다.(문의: 031-248-1318) /김장선기자 kjs76@
양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이 단오의 세시풍속인 ‘장명루 만들기’를 통해 다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단오맞이 우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고교 30명 이내 5개 학급을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되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복과 무병장수의 바람, 단오의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시 안전총괄과 청소년안전팀으로 공문이나 전화로 선착순 신청하면 되며, 재료비(3천원)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14년 학교연계사업으로 오색실이 뜻하는 다복과 장수의 의미를 이해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문화교실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전총괄과 청소년 안전팀(☎031-8082-41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