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24일 제10회 청소년팀프로젝트 ‘나비효과’ 사전설명회와 사회 참여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팀프로젝트 ‘나비효과’는 학교,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찾아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며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활동으로, 이들의 작은 날개짓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프로젝트는 다음달 말부터 8월 말까지 2달에 걸쳐 진행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인천시 연수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제2기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주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구민의식 변화주도, 여성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구민과 비영리 민간단체,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주민참여단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연중 수시모집이며, 신청서 양식(참여단 홈페이지 다운로드)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 참여단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참고하거나 구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032-749-7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세이브더칠드런 등 51개 아동 단체는 22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아동학대 예방·보호 업무를 즉각 국가사무로 환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울산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한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부랴부랴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작 법안 시행에 필요한 예산은 전혀 없다”며 “정부가 2월 발표한 아동학대예방 종합대책에서도 상담원과 전문기관 확충 등 추가 예산이 필요한 항목이 전부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아동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국가가 직접 책임져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라며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업무를 각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중앙정부가 맡도록 하고 관련 활동에 국고를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밖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문 상담원 등 인프라 확충,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을 위한 ‘긴급 보호 여건’ 마련, 아동보호전문기관 내 법률 전문가·전담 경찰관 배치 등을 촉구했다.
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30일과 31일, 오원 장승업의 예술가로서의 삶과 고뇌를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 ‘화풍’을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조선왕조 3대화가로 알려진 오원 장승업은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치는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김홍도 신윤복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일체의 세속적 관습을 거부하며 야인으로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탐구했다. 장승업의 일생을 이미지텔링 한 도립무용단의 ‘화풍’은 총 7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붓을 휘두르는 ‘화휘(畵揮)’, 그림의 품격을 다룬 ‘화격(畵格)’, 그림을 그리는 올바른 도 ‘화도(畵道)’, 그림 속의 뜻 ‘화의(畵意)’, 그림 가장자리에 번지는 먹물을 표현한 ‘묵훈(墨暈)’, 먹을 다시 묻히지 않고 한 번에 그린 ‘일필(一筆)’, 사계도 ‘생사일여(生死一如)’로 표현된다. 자연을 화폭에 옮기며 장승업이 자신의 화풍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하
인천아트플랫폼은 23~25일 C동 공연장에서 올해 공동기획 ‘플랫폼 초이스’ 다섯 번째 작품, 써니킴의 ‘풍경(Landscape)’을 총 6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써니킴은 14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쿠퍼 유니온 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뉴욕 헌터 대학원에서 종합매체 석사를 취득했다. 갤러리사간(2001), 일민미술관(2006), 갤러리현대16번지(2010), 갤러리101(2013) 등 개인전을 가졌으며 비엔나쿤스트할레(2007), 주영한국문화원(2011), 문화역서울284(2012) 등 다수 기획전에 참가했다. 써니킴은 ‘오늘날의 회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회화 속에서 풀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교복 입은 소녀들, 풍경, 정물 등 자신이 기억하는 모티브들을 작품에 사용해 파편화된 작가의 기억들로 일종의 ‘만들어진 기억’에 대한 공간을 그린다. 최근에는 회화의 기본 소재인 정물, 풍경, 인물을 이차원 평면 세계에서 끄집어내 삼차원 무대공간으로 재연하고, 회화의 요소들을 독립된 영역에 배치함으로써 회화의 시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퍼포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내 고구려 유적지·백두산’ 해외문화탐방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고구려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탐방기간은 오는 8월 5부터 6박7일간이다. 재단의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문화체험활동, 교육견학활동, 정서함양활동으로 매 방학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탐방의 경우에도 고구려 역사의 땅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이해와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고 역사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탐방은 단동지역과 고구려의 첫 수도인 환인, 광개토대왕비, 국내성, 장수왕릉이 있는 집안, 백두산 천지, 명동촌 윤동주생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안전한 여정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모임을 통해 활동 시 안전교육과 사고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지 대사관, 영사관 및 병원들과 참가자 안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진행
한류 붐을 타고 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지원(36)도 그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하지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회동했다. 하지원은 이 만남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작인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이 끝나는 올가을께 다시 폭스 측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0세기폭스 측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는 액션에 능하고 연기력이 뛰어난 하지원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평가하고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와 ‘시크릿 가든’, 영화 ‘형사-듀얼리스트’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한국 여배우 중에서 액션에 독보적인 재능을 과시해왔다. 또 ‘황진이’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통해 감성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발리에서 생긴 일’과 ‘시크릿 가든
최근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24)의 소송으로 내홍을 겪는 12인조 그룹 엑소가 열 한 명으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문에서 “오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11명이 펼친다”며 “현재 멤버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의 효력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내면서 공연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SM 측은 “크리스 측은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연락 두절 상태이며 변호사 역시 (공연) 참석 여부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갑작스럽게 11명으로 콘서트의 모든 부분을 변경해야 해 멤버는 물론 스태프도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페이지에 게재된 멤버 영상에서 백현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다”고 말했고, 찬열은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무한 등에서도 공연하니 매진으로 못 오시는 분도 다음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윤진이 23일 열리는 제8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소속사는 “김윤진은 지난 2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미국 드라마 촬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돌아가서 실종 아동을 찾는 또 다른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ABC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시스’ 시즌2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윤진은 영화 ‘이웃사람’에서 어린 딸이 납치된 엄마 역을 맡으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과 인연을 맺고 관련 캠페인 광고 내레이션 등에 참여했다. 한편, 김윤진은 오는 12월 영화 ‘국제시장’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