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수원시의회의 투명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현재 회의 일수, 의안 발의 건수 등 8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는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내고장알리미'에 올 하반기부터 19개 항목을 추가해 총 27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행안부는 '내고장알리미'에 회의 일수, 지방의원 출석률, 의안 발의 건수 등 기존 5개 지표에서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 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를 추가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 국제교류 및 행사개최 현황,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 의원별 의정보고회 개최현황, 지방의원 징계 및 겸직 현황 등 19개 항목을 추가해 총 27개 의정활동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의정 활동에 대한 정보공개 의무를 제도화하고 모든 지방의회가 공통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표준지표를 선정한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 공개 지침'을 마련했는데 이를 최신화한 '2025년 지방의회 정보공개 세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수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대통령, 국무총리), 농정포상(농식품부 장관), 국회포상(농해수위 국회의원), 공사포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19점이다. 응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 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 및 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뜻깊은 활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주변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음식점 주방의 노후화·오염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교체·청소비의 80%를 지원하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참여할 일반·휴게 음식점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휴게음식점 15개소를 지원하며 시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업소(100㎡ 미만)을 우선 지원하고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안심식당), 음식문화개선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2024년 동일 사업·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새빛민원실에 방문하거나 시 위생정책과에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교체·청소비 지원 사업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수원시가 다음 달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법률·노무·세무·부동산 4개 분야 전문가 무료 상담을 지원하는 '새빛청년상담소'를 운영한다. 18일 시는 지난 17일 수원청년지원센터에서 새빛청년상담소 상담위원 위촉식을 열고 상담위원은 4개 분야 전문가 각 2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월요일(부동산), 수요일(세무) 오후 3~5시, 셋째 주 월요일(법률), 수요일(노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수원청년지원센터 바람지대 2층에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온라인 상담은 수원청년포털 누리집 상담 게시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수원청년포털 누리집 새빛청년상담소 게시판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원하기 위해 새빛청년상담소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필요한 것을 면밀히 살피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신속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18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4일 지자체 관계자와 전문상담기관 등 전문가들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협의체'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협의체는 범죄피해로 인한 신체·재산·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지원 서비스를 위한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선 경찰과 수원시청 여성정책과 및 행정복지센터,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성인·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신장애가 있는 자녀에 의한 가정폭력(노인학대)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회의 참가 기관들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지 환경정비, 경제지원, 상담·치료 연계 등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선미 수원시청 여성정책과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사례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시에서도 올해부터 지역사회 통합솔루션 사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준엽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복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공식 웹사이트가 장애인 접근성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시각 장애인 제임스 머피(James Murphy)는 라네즈 누리집이 스크린 리더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대체 텍스트가 없어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며, 자신과 유사한 처지에 놓인 이들을 대표해 아모레퍼시픽 US Inc.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머피는 소장에서 "라네즈 웹사이트는 상품 설명, 결제 버튼 등 다양한 요소에서 스크린 리더 지원이 미흡하고,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가 없거나 부적절하게 삽입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잘못된 코드 구조로 인해 웹사이트 탐색이 어렵고, PDF 문서 역시 접근성이 떨어져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라네즈 웹사이트가 미국 장애인법(ADA)과 뉴욕주/뉴욕시 인권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누리집 접근성 개선과 함께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특히 누리집을 WCAG 2.0 AA 레벨에 맞춰 개선하고, 접근성 전문가를 고용해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소송은 웹 접근성 관련 소송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원시가 개최한 '2025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에서 '횡단보도 멈춰! 정지선 간격(5m) 넓혀 시민 생명 지킨다', '고물가 고환율에 돈 아끼는 인공지능(AI) 활용 대전환'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의 제안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횡단보도 멈춰! 정지선 간격(5m) 넓혀 시민 생명 지킨다'는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격을 정지선 설치 최소 기준인 2m에서 5m로 확대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내용의 아이디어다. 또 '고물가 고환율에 돈 아끼는 AI 활용 대전환'은 AI 사무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21종 기업 현장 실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권선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환경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90회 임시회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녹색교통회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현황을 점검했다. 채명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와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해 시민농장, 과수공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에 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를 이어갔다. 채 위원장은 "과수공원이 전국 최초의 사례지만 수원시민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녹색교통회관을 방문했다. 채 위원장은 회관 운영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공실을 장기간 방치하는 등 시설 운영 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교통회관이 수영장, 대규모 강당 등 유용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더 활성화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 유일 보건특성화대학교인 동남보건대학교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산실로서 '혁신'을 이어나간다. 동남보건대는 대학 혁신 중장기 발전계획인 'DREAM.2026' 사업으로 관계성, 성실성, 창의성, 전문성 등 핵심 역량을 보유한 국가적 우수 인재를 키워나가는 교육의 장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고 성과를 도출하며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NICE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적으로 주도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으로 '휴먼 케어 미래인재' 양성 교육부의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오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주기간 사업을 진행해왔다.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휴먼케어 미래 인재 양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해 교육혁신, 산학혁신, 기타혁신 총 3가지 혁신영역을 통해 대학의 체질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2주기 3차년도인 2024년 사업에서는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혁
경기남부경찰청이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18일 경기남부청 외사자문협의회는 경기남부청과 함께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의 부모님 등 가족을 국내로 초청해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사전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과 결혼한 뒤 어려운 경제여건,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부모, 형제 등 가족을 국내로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거주 중인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추천받았다. 이 중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고향으로 둔 결혼이주여성 4명을 최종 선발하고 가족을 국내로 초청할 수 있도록 여행지원금을 제공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경험해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초청받은 부모님 등 가족들에게는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혁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주 뵙지 못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