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이 일상인데, 버스가 파업해버려서 걱정이다. 오늘은 그렇다 치더라도 언제 끝날지도 모를 파업을 기약도 없이 기다려야 한다는게 더 걱정이다.” 11일 오전 6시 수원역 인근 버스 정류장. 수원, 화성과 서울을 오가는 총 15개 노선의 버스 158대가 운행을 일제히 멈췄다.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안내판에는 버스 파업만을 알리는 안내문만 흘러나왔다. 경진여객 노조가 이날 파업에 돌입하면서 첫차부터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당혹감이 역력했다. 서울로 매일 ‘새벽 출근’을 한다는 직장인 김영 씨(가명, 52)는 “매일 첫차를 타고 서울로 출근해왔는데 버스 도착시간을 알아야 마음이 놓이는데 확인할 수 없어 초조하다”면서 “물론 파업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유가 있지만, 우리처럼 새벽일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겨버리니 달갑게 여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파업 소식을 모르고 있던 일부 시민은 버스 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박철 씨(가명, 60)는 “오늘 파업하는 줄 모르고 버스를 한참 기다리고 있었다”며 “수원역에서 버스노조 총파업을 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선 씨(가명, 61)는…
수원 영통에 소재한 산의초등학교는 1949년 9월에 설립돼 올해로 개교 약 72년이란 긴 역사를 자랑한다. 2007년 한 때 광교신도시 개발로 인해 임시휴교했고, 2012년에 재개교했다. 산의초에 현재 60학급, 1605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독서를 통해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라는 소망을 담은 ‘꿈꾸는 도서관’은 연면적 544㎡에 장서 3만 2415권, 온책 68종 2614권, 열람 좌석 108석을 보유하고 있다. 꿈꾸는 도서관은 지난해 혁신학교 명성에 걸맞게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 자가대출반납기, 도난방지 시스템, 사서용 리더기 등을 도입해 3만 권이 넘는 도서관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제공했다. 이 덕분에 학생들이 스스로 대출·반납·검색 등을 쉽게 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5학년 백소은 양(12살)은 “꿈꾸는 도서관에 다양한 책들이 많아 굳이 시간 내서 공공도서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자동화시스템 덕분에 원하는 책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꿈꾸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꿈꾸는 도서관의 혁신적인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김미경 사서교사는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독서는…
수원교육지원청은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함께 입는 교복은행’ 홍보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상설 운영되는 교복은행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 참여를 독려하고 교복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함께입는 교복은행’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1분의 짧은 동영상(숏폼)을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조은행 대외협력과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교복을 기부하고 기부받는 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아빠 학교참여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버지들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수원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아버지 학부모 대상으로 미래교육 및 자녀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5일 선행초등학교 최난실 교사의 ‘치맛바람인가? 학교참여인가?’를 시작으로 ▲세상 쉬운 우리아이 성교육(이석원) ▲소통과 나눔의 행복한 책읽기(이성희) ▲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인가(이민석) 주제로 매주 강의가 진행된다. 아빠 학교 참여교실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수원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강의에서 최난실 교사는 “아버지들의 학교참여가 우리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학교행사 및 소통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미연 학부모협력담당은 “저녁시간을 통한 연수 운영 등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꿈을 키워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원시가 열심히 돕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6일 저녁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청년UP 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이 같이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사말을 통해 “청년들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운동가를 꿈꿨던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학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꿈을 이뤘고, 13년 동안 교수로 일하다가 행정가로 5년을 일한 후 정치가로서 꿈을 키웠다”며 “꿈은 늘 변할 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희대·아주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2년 청년UP 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기업·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취·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 취업 방향과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수원특례시의회는 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12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김기정 의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어 축하공연, 시장·의정회장·학생대표 축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5선이라는 풍부한 정치 경험과 지혜로 의원들과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제12대 전반기 의회의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 광교푸른숲도서관이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화상강의(Zoom)로 ‘세계문화기행’을 진행한다. ‘세계문화기행’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똘레랑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동서양 문화 권역을 중심으로 각 권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6일에는 엄태현 한국외대 교수가 ‘발칸의 숨은 보석, 루마니아’를 강의했고, 13일에는 신성윤 한국외대 교수가 ‘중동의 음식 문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가 금지된 아랍인, 치즈버거를 먹지 못하는 유대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20일 ‘힌두교는 소를 숭배한다고?: 인도 문화 속의 소’(이지은 세종대 교수), 27일 ‘메콩강의 이야기, 동남아의 문화’(이요한 부산외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세계문화기행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지구촌 사람들의 삶과 사고, 소통과 배려, 존중의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2022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은 자원 절약·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8일 시작했고,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직원이 광교호수초·상촌초·수원가온초 등 관내 초등학교(20여 개교)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47회(오전 10시~11시 30분)에 걸쳐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회수시설 내 시청각실·체험관 등 주요 시설 견학 ▲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 살펴보기 ▲일반쓰레기·재활용품·음식쓰레기 배출 체험 ▲‘환경지킴이’ 다짐하기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자원 절약·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구 영통동)은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난방·온수 등을 제공
수원시가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가을에 어울리면서 희망을 전하는 30자 이하의 글을 시·소설·수필 등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하지 않고, 문장 부호는 한 글자로 취급한다.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만민광장’에 접속해 ‘설문·접수→공모·접수’에서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1인당 3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도서명·출판사명·수록 페이지 등 출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수원시는 인문학자문위원회 심의와 원작자 사용 동의 등 저작권 협의를 거쳐 문안을 선정한다. 8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후보작 응모자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원희망글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수원시청 정문 담장, 4개 구청, AK플라자 수원역사점,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 14개소에 게시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인문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2년 겨울편 문안은 10월 중 공모할 계획”이라며 “가을편…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는 지난 2일 kt위즈파크에서 ‘kt wiz와 함께하는 수원역 로데오상권 브랜드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수원도시재단과 kt wiz는 올해 초 지역사회 발전 및 경제 활성화 도모, ESG경영 실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 wiz 위즈 패밀리’ 사업, 수원역 로데오상권 브랜드데이 운영 등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손꼽힌다. 수원역 로데오상권(매산시장, 역전시장, 수원역몰(구_수원역지하도상가),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홍보를 위해 수원도시재단과 kt wiz가 손잡고 준비한 이번 브랜드데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과 수원시민, 야구팬들의 활력을 되찾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상인 시구·시타, 소상공인 야구 경기 관람부터 수원역 로데오상권의 시장별 대표 캐릭터 4인방(메리, 매화, 래미, 용사)과 함께하는 포토존, 야외 이벤트존은 야구장을 찾은 로데오상권 상인과 야구팬 모두를 위한 화합의 장이 된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의미로 진행된 시구·시타는 수원역 로데오상권 상인 2인이 맡아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시구: 슈케익하우스 신성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