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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 제21회 한국 강의 날 대회 3위 쾌거

수원시 멸종위기종 보호 사례 전국에 알려
지속가능한 하천보전 위한 운동 앞장서

 

수원도시재단(이하 도시재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대학교와 장록습지 일대에서 열린 2022 제21회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에서 3위(광주광역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로 매해 열리는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 운동 및 시민환경단체의 하천보전 프로그램을 변화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으로써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이다. 또 ‘민간 활동의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교류’하는 대회로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는 한국 생명의강 포럼을 시작으로 사례 콘테스트 예선 및 지역생태여행, 사례 콘테스트 본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도시재단은 녹색환경보전연합회와 수원삼일상고 연합 동아리 ‘인터렉트’가 공동으로 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깃대종 보호를 위한 홍보캠페인 사례’를 선보였다.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깃대종 보호를 위한 홍보캠페인 사례’에는 법정 보호종(수달, 삵, 대모잠자리 등)이 서식 중인 수원 황구지천에서의 수생태계 안정성 확보와 홍보를 위한 수달 지킴이 홍보캠페인, 멸종위기 생물 및 수원 8대 깃대종 그리기 대회, 하천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등이 담겨있다. 특히 해당 사례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및 전국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응원과 지지를 얻었다.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김명욱 센터장은 “인간의 삶 속에서 분리될 수 없는 공간인 하천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환경과 관련한 우수사례 발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면서 “하천의 자연성회복, 탄소중립프로그램과 비점오염원 원천차단을 위하여 미래세대와 더욱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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