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기흥구 중동 1101-2번지 경관녹지에 조성한 황토 맨발길과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하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뉬다고 5일 밝혔다. 이곳은 신동백롯데캐슬에코 2단지와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인접한 연결공간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지만 경관녹지 시설 등이 노후화된 탓에 주민들은 시설 개선을 희망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용해 환경을 정비하고 맨발길(어싱길) 등을 조성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등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에메랄드그린, 삼색 버드나무 등의 소목과 억새, 은사초, 가우라 등 지피식물 28종을 식재했다. 또, 바닥재와 파고라, 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한 쉼터로 만들었다. 약 100m 길이의 황토 맨발길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이곳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맨발길 바로 옆에 베어진 작은 나무 그루터기가 살짝 지면 위로 올라온 것을 보고 "맨발길을 걷는 분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었을 것 같으니 뽑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에선 24곳의 맨발길을 조성했거나 하고 있고 앞으
용인특례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레스피아 상부 주민편의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별점검은 오는 13일까지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하수처리시설, 분뇨와 환경자원화 등 기타 처리시설 등 총 13곳이다. 시는 이 시설들의 ▲하수처리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류시설과 방류수 정상 여부 ▲상부 주민편의시설 기구 파손 여부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레스피아 상부 주민편의 시설 관리도 이뤄진다. 시는 시민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와 정비 등을 진행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수립했다. 조성완 하수운영과장은 “추석 기간 레스피아에 마련된 편의시설을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점검과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했다”며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24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에 참석 대회 준비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치하했다. 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중시해 경기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장애인에 대한 인식 교육, 그리고 체육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 등이 실시되었다. '2024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에서 열리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가 2024년 성남지역 기업들의 추석 연휴 계획 및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14일부터 10일간 성남시 내 1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추석 연휴 일정 ▲상여금 지급 여부 ▲경영환경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남지역 기업들은 ▲평균 추석 휴무 기간으로 4.8일을 게획 중으로 ▲77.7%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5일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 지급 계획에 대한 질문에서는 86.0%의 기업이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22.3%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13.2% ▲상품권 등 명절 선물을 준비한 기업이 50.4%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정기상여금은 51만 원 ▲특별상여금은 32만 5천 원 ▲선물 지급은 약 13만 3천 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올해 추석을 앞둔 경영 환경에 대해 응답 기업의 51.2%가 전년 대비 체감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경기 침체가 88.7%로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한편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성남시가 지역 내 우수 건축물 선정을 위한 ‘제1회 성남시 건축상’를 신설했다. 시는 지역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건축상은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한 건축물을 선정해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관내에 위치한 최근 5년 내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독창성 ▲공공성 ▲친환경성 ▲시공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3개의 우수 건축물이 선정되며,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접수는 마감일까지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청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후 현장 답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11월로 ▲수상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에 부착할 동판이 수여된다. 성남시는 이번 건축상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축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공모는 지역 건축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미적·기능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가 지난 3일, 4일 양일간 8호 광장을 비롯한 총 10곳의 복지 및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등 후반기 첫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과 관리시설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8호 광장에서는 노숙인의 생활 환경을 직접 살피고, 관련 부서와 함께 노숙인 보호체계 및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성남시의료원, 수정구보건소,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성남FC클럽하우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성남시보호작업장, 한가람보호작업장), 성남시체육회, 그리고 직장 운동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시설의 운영 상황과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의료, 복지, 문화, 체육 시설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안극수 위원장은 “고도화된 도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단국대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분야 직무마스터 인재양성에 함께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 시 송파구 롯데마트·롯데슈퍼 본사에서 안순철 총장과 강성현 롯데마트·롯데슈퍼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청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재학생 대상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업분석·기업탐방·취업캠프·직무체험 등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기업·직무 맞춤 분석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안순철 총장은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 중심의 폭넓은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직무를 분석할 수 있는 양질의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함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가 시청 앞 여수동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거기 곳곳에 트릭아트와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색 있는 장소로 변신했다" 설명했다.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인 ‘여기로’에는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을 비롯해 벤치, 안내도 등이 배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이 배치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오는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를 개최했다.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 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60여 개 점포가 참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기간 동안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영수증을 제시하고 어린이 체험 공간, 룰렛 이벤트, 삐에로 풍선 나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가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성남시는 이번 ‘여기로’ 특화거리 조성을 포함해 지난 2022년 ‘백년기름 특화거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특화
용인특례시는 오는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와 각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열람장소에 마련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안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여부 등을 조사해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제출된 의견에 대한 심의결과는 개별통지하고,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등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 기준으로 발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964필지가 대상이다. 시는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성남시의회는 4일 오전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 자리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도제한 완화가 성남시의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부동산 가치 상승,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덕수 의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물 높이의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가 미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이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의 이번 간담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향후 도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