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는 ‘2025년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보건소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 취약지역 공공산부인과 운영 등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는 임신 전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임신성 고혈압 예방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가정혈압을 측정하고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조기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산부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북부권역을 비롯해 외국인·다문화 임산부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공공산부인과 운영’과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파주 북부권 산부인과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정책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신·출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
용인문화재단이 새해를 맞아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1월 31일 오후 6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창식과 정훈회 그리고 함춘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처인구 문화콘텐츠 브랜드 '만원 조아용' 시리즈의 일환으로, 새해를 맞아 용인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한국 포크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송창식',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 '정훈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출연한다. 세 아티스트는 각자의 대표곡으로 공연을 채우고, 협연을 통해 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 원, A석 4만 원으로 용인시민은 '만원 조아용'을 통해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문예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홍원길 의원(국민의힘,김포1)이 2025년도 경기도의회 종합행정사무감사 대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단순 지적을 넘어 도민 눈눞이에 맞는 정책 대안 제시와 실질적인 민생 개선 기여가 인정된 결과다. 홍원길 의원은 감사기간동안 ▲연구용역 시의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강화 ▲비지정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 전승체계 구축 ▲경기아트센터 인사ㆍ업무추진비 운영의 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 제시를 통해 도민 중심 민생정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과 후속 조치 방향을 제시하며, 감사 과정 자체가 도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홍원길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의 문제를 점검하고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해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자리를 잡아 도민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면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 집단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교통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67만 명 이상)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약자를 위해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언동초 등 14곳에 설치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는 등 첨단교통시스템을 활용한 교통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교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관공서 주변 300m 내 정류장·보행로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한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으로 시민 체감형 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고액 체납자 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세정 분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동산, 압류 부동산의 공매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10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여 1억 원을 징수하며, 압류동산 공매에서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과 권리관계를 면밀히 검토한 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동산 공매 절차를 적극 이행해 체납 정리 성과를 높였다. 이춘경 징수과장은 “체납액을 고의로 회피하는 악성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동산압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별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기억은 보존하는 것일까, 아니면 공유하고 순환하는 것일까. 크리에이티브 그룹 레벨나인(Rebel9)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을 가상과 현실 사이에 놓인 세계 ‘피그로’로 초대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인터랙티브 내러티브 기반 XR 전시 ‘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를 통해,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 기억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레벨나인이 기획·제작한 이번 전시는 ‘우리는 연결되지 않아도 존재하는가’라는 존재론적 물음에서 출발해, 관람객이 직접 서사 속에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다. 전시는 현실 세계의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 미지의 디지털 생태계 ‘피그로(Figro)’로 도피한 천재 개발자 아츠츠 박사의 동화적 서사를 따라간다. 관람객은 아츠츠 박사가 남긴 단서를 쫓으며 서사 속 주인공이 돼 이야기에 개입하고, 그 과정에서 디지털 생명체 ‘디지피톤(Digiphyton)’과 조우하게 된다. 박사의 숨겨진 연구실을 발견하는 순간, 관람객의 여정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전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도 높은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인터랙티브 콘솔 ‘위스퍼 블룸’에서 구동되는 ‘코드의 샘’이 시선을 끈다. 관람객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이동저수지 둘레길의 단절된 부분을 연장·연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왔고, 일부 구간이 단절된 부분에 대해 저수지 서쪽에 있는 수변덱을 약 72m 연장해 산림구간 산책로와 연결했다. 수변덱 연장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마지막 구간에는 포토존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과 건강한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이동저수지의 둘레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시민들이 이동저수지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의 섬과 바다, 연안 습지교육을 아우른 ‘바다학교’가 올해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바다학교는 인천 특화 ESD 프로그램으로 교실 밖의 섬과 바다, 연안습지 등으로 학습 공간을 넓혀 생태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교육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섬에듀투어를 통한 자연경관·생태계·해양문화 학습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봉사활동 ▲생태모니터링 및 줍깅 등 실천 중심 활동 등이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는 2년마다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올해는 전국 57개 기관이 참여해 23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바다학교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과 ESD 2030 핵심 요소 충족 여부 등을 두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이 섬·해양 환경을 소중한 자연으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인증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남 씨는 전날인 13일 자신의 SNS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봤다. 남 씨는 전청조가 재벌3세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금 등을 모집하는 과정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범죄수익 중 일부가 남현희 측 계좌로 넘어가거나 남현희 명의 고급 주택·차량 임차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전청조는 과거 출소 후 펜싱학원에서 남 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3년 8월 남 씨는 이혼 후 두달 만에 전청조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당시 전청조는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승마선수로 활약, 현재는 예체능 교육 사업 및 IT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선 그에 대한 각종 논란이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분야 4개 항목 ▲옥외광고업무 역량 분야 5개 항목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용인특례시는 ‘시민참여형 정책’과 ‘예방중심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직접 불법현수막을 수거해 보상을 받는 ‘시민수거단’ 운영, 전국 최초로 도입한 ‘원터치보상시스템’은 보상 절차를 간소화해 불법 현수막 수거량을 전년 대비 50배 이상 늘린 성과를 거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안내 ▲표시연장허가 사전알림 등 예방행정을 실현한 ‘옥외광고물 문자알리미 서비스’, 옥외광고발전기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실효성 있는 정비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