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드론 보유부서 및 공공분야 드론 도입 희망 부서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드론의 비행 안정성 확보와 체계적인 기체 관리를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교육장에서 드론 전문 교육 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비행 및 항공촬영 승인 절차 ▲기초 비행 기술 ▲드론 촬영 기법 ▲기체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드론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날 사전교육을 받았던 교육생 전원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4종 수료증을 취득했으며, 이로써 공공행정용으로 주로 활용되는 2㎏ 미만 드론 기체의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향후 공공행정에서 드론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 드론 활용에 대한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여러 분야에 드론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재단법인 경춘공원묘원과 ‘남양주시민 전용 묘역 운영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흥순 경춘공원묘원 이사장, 시·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 전용 묘역 운영에 대한 협력 체계를 재정립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존 협약은 오는 9월 만료 예정이었으나, 윤달(7~8월)을 앞두고 시민들의 묘역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약 연장을 조기에 결정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일반분양가가 15% 인상됐음에도, 시는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기존 협약 금액(499만 원)을 유지해 41%였던 할인율을 50%까지 높여 시민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혜택을 확대했다. 시는 기존 협약을 통해 일반분양가 대비 약 35억 원의 시민 이용료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조기 협약 연장은 다가오는 윤달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추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장사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존엄한 삶의
남양주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이하 통합센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 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에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에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께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북부경찰서 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한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에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의 대표 명소 중 하나지만, 그늘막 등 폭염 대응 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내방객의 불편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2025년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 선정 후 지원받은 도비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여름철 물의정원 내 시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은 온도 및 습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활용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공공책임의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폭염 대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지난 24일 개최된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경복대학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정보영, 최선우, 김나희, 장혜림, 이정우 팀이 "간조직 슬라이드의 섬유화 정도 정량화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웹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AI 기술을 통해 간의 섬유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간경변증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려는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였다. 이들 5명의 학생은 "전국 규모의 학술 대회를 준비하는데 부담도 되고 많이 떨렸지만, 준비과정에서 임상병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현재의 임상병리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다현, 백재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아온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학술적으로 뜻깊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병리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은 학과장은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생포럼을 통해 재학생들이 임상병리사의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구글·애플의 앱 마켓사업자 영업보복을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하고, 27일에는 시민사회 및 게임업계 등 관련단체와 함께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개정안은 앱 마켓사업자가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 대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보복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3배에 달하는 손해배상 책임 및 입증책임을 전환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태조사 및 통지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최 의원실은 글로벌 앱 마켓사업자(구글·애플)들은 국내 진출 이후 앱 시장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거래상 지위를 악용해, 자사 앱 마켓인 Google Play Store와 Apple App Store에서 모든 거래에 대해 ‘인앱 결제’ 명목으로 30%의 수수료를 국내 모바일 게임 앱 업체들에게 과금을 징수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앱 마켓사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게 특정한 입앱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로 처벌규정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6일 학교와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간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조성대 의장은 “상호존중의 자세는 건강한 공동체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과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작품 활동은 다음 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의 부대행사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 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 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제막식에 오셔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시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에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지난 23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제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제공기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간담회에서는 ▲제공인력 운영 및 인력관리 지침 ▲제공기관 현장조사 기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 변경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감염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진행됐다. 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인력이 준수해야 할 ▲법정 감염병 예방 수칙 ▲개인위생 관리 ▲올바른 손 씻기 및 소독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출산가정에 더욱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제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정미 풍양보건소장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4일 저녁, 천마산에서 하산하던 등산객 4명이 길을 잃고 119에 구조를 요청,발견 후 안전하게 하산시겼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남양주소방서 구조대는 구조요청 접수 후 오후 8시 39분 출동해 약 한 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오후 10시 20분께 등산객을 무사히 발견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다행히 구조 대상자 모두 외상은 없었고, 자력 하산이 가능한 상태였다. 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등산 전 등산로 사전 확인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전 종료 ▲위급 상황 시 산악안내표지판 고유번호로 119 신고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윤호 서장은 “산악사고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