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미래 전략 모델 ‘뉴웨이브’를 확대하며 서울 종로에 4번째 매장을 열었다. 푸드 중심의 스테이션 구성과 세분화된 콘셉트 존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의 수익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세븐일레븐은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뉴웨이브종각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이 추진 중인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으로, 2023년 10월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번 종각점은 약 40평 규모로, 오피스와 유흥 상권이 결합된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 핵심은 카운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푸드스테이션이다. 즉석피자, 군고구마, 치킨, 커피 등 대표 즉석식품을 빠르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와인, 리쿼, 신선식품, 패션·뷰티 제품을 전용 공간에 배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즉석라면과 기념품도 함께 구성했다. 5미터 길이의 시식 공간은 오피스 근무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식사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매장 내 진열대는 PB 브랜드 ‘세븐셀렉트’ 제품을 중심으로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미디어바와 MD 사인을 배치해 쇼핑…
이마트24가 편의점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3기를 모집한다. 현직 MD 멘토링을 통해 신상품 기획과 콘텐츠 제작을 경험할 수 있어 유통 분야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3일 이마트24는 대학생 대상 MD 서포터즈 프로그램 '편슐랭스타'(이하 편스타) 3기를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약 3개월 동안 활동하며, 이마트24의 상품 기획부터 평가, 콘텐츠 제작에 이르는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게 된다. 편스타는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상품 개발 실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지난 2기 모집 당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활동 기간 동안 선발된 24명의 대학생들은 6명씩 한 팀을 구성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 팀별로 매월 미션을 수행하며 신상품 기획, 콘텐츠 기획, 리뷰 제작 등 활동을 펼친다. 지원은 구글폼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등은 별도 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 개별 통보된다.
LG전자가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성수동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2'는 인테리어, 캠핑, 홈카페 등 다양한 취향 기반 콘텐츠와 LG전자 제품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13일 LG전자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LG전자가 운영 중인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오프라인 확장 버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라이프집 팝업스토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규모로 확장돼 총 300평,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존은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들의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캠핑·홈가드닝·아트·컬렉션 등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의 작업실을 재구성한 공간, 그리고 홈카페 및 공예 작품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존의 절반은 일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채운다. 현장에는 LG전자의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 식물생활가전 ‘틔운’,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무선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령화와 청년 유출로 침체된 지방 중소도시에서 쿠팡 로켓배송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 구축된 풀필먼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청년 고용 확대와 농가 소득 증가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 문제 속에서 쿠팡 로켓배송을 활용한 중소기업들이 고속 성장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쿠팡은 임실·영암·영덕·함양 등 인구감소지역에서 중소 제조업체들이 로켓배송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있으며, 청년 고용과 농가 수입 증가 등 지역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군 강구면의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은 붉은 대게 추출액으로 만든 간장을 생산한다. 2022년 쿠팡 입점 당시 연매출 1억 8000만 원이던 회사는 지난해 12억 5800만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평균 연령 57세인 지역에서 이 회사 직원 평균 연령은 36세로, 외지 청년 유입까지 이끌고 있다. 전북 임실의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PB 상품을 납품하며 지난해 매출 6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80억 원이 목표다. 입점 전에는 사업 실패로 부채에 시달렸지만, 쿠팡…
LH 오산동탄사업본부가 화성동탄2지구 내 근린상업용지(10필지, 총 1만 1009㎡)를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근린상업용지는 주변에 주거시설 및 지원시설이 상당 수 입주한 상태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번 공급하는 토지의 면적은 937~1289㎡ 까지 다양해 투자자의 활용계획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화성동탄2 지구는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GTX-A 열차가 다니는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영덕∼오산간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근린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 및 최대 건축가능 높이 7층의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된다. 필지별 공급 예정 금액은 약 41억 6000만원~60억 4000만 원이며, 평당 단가는 1468만~1610만 원 선이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출시되어 매수자 할부이자 부담을 완화하였고, 선납시 할인(현행 연 5%)까지 가능하다. 추첨신청 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5시까지로, LH 청약플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지난해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됏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WIREDY)’를 운영한다. 상품 소싱부터 정산, 배송, 고객 대응까지 전…
농협 경기본부가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 참가할 도내 업체를 모집한다. 농협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산 쌀을 원료로 가공식품 및 주류를 제조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품평회 참가 신청은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국산 쌀과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우리술, 국산쌀이 10% 이상 함유된 쌀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K-라이스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품평회 우수제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엄범식 농협 경기본부장은 “도내 우수한 쌀 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경기미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K텔레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독자 구축 LLM인 ‘A.X(에이닷 엑스) 3.1 라이트’를 공개했다. 1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A.X 3.1 라이트’는 SKT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1)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으며, 70억 개(7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 모델이다. ‘A.X 3.1 라이트’는 기존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에 적용했던 A.X 3.0 라이트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작의 강점인 경량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이어받았다. 이는 정보 처리 용량, 소비 전력 등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같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하는 자매 LLM인 ‘A.X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능력을 갖췄다.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A.X 3.1 라이트’(61.70)는 ‘A.X 4.0 라이트’(64.15)대비 96% 수준의 성능을 나타냈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응원한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권여현 홍익대학교 교수,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이선영 평론가 등 심사위원과 수상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H-EAA’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 작가 양성을 목표로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9명의 작가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2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및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7인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83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상은 숙련된 드리핑 기법을 통해 제주 해녀의 강인한 삶과 지역적 서사를 생생하게…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그 중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서울 및 수도권을 넘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별빛 라이브’ 개최 희망 사연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11개 매장이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삼고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