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품목 농업인연구연합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민경환 회장은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모든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박호선 신임 회장이 이끄는 연합회의 조력자로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선 신임 회장은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남양주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합회의 조직 정비와 연구회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품목별 연구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남양주 농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단체”라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함께 농업인 안전 보험, 청년농업인 육성,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남양주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농업인들이 품목별로 연구·협업하는 단체로,…
남양주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2025년 봄철 산불 대비 중점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예방 ▲대비 ▲대응 ▲홍보 등 4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며,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다. 먼저, 시는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 추진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씨 부주의를 예방한다. 또한, 전력 설비 주변의 산불 위험목을 제거하고, 산불취약지역(43개소)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산불 대비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지난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가동해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본부에는 80명의 인력과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및 진화 차량 등 1,044개의 장비가 배치됐다. 산불 대응 분야에서, 시는 산불 발생 초기부터 헬기 등 산불 진화 장비를 골든타임(30분) 내에 투입해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진화차와 드론을 활용한 신속대응반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산불 발생 즉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건농협 앞 교차로의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3월 초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진건농협 앞 교차로는 오거리 형태의 비정형 교차로로, 불법 유턴, 우회전 차량의 진행 방향 혼선, 보행자 안전사고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올해 본예산에 용역비 2,1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신호체계 조정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온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내년도에 착공해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원도심 교통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통합방문요양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등 복지시설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노인복지 관련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현택 의원, 손정자 의원과 통합방문요양협회 송옥화 회장 및 임원진, 노인복지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장기요양기관 총량제 도입 여부 ▲ 장기요양 지정갱신제 검토 ▲복지업무 전산시스템 개선 요구 ▲방문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희망콜 이동지원서비스 이용방안 개선 등 남양주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협회의 다양한 제안 사항들을 청취했다. 또, 도내 타 지자체의 현황 및 사례들을 집행부와 함께 공유하고 우리 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통합방문요양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경복대학교가 2025학년도부터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를 신설해 모집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는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융합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는 학생들이 1학년 1학기에 공간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한 후, 1학년 2학기부터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기술적 역량을 갖춘 멀티마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전공탐구 수업과 원어민 영어 교육, AI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양수업을 통해 실무 능력 배양이 가능하다. 전공 선택 후에는 전공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지도교수의 1대1 밀착 상담과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학교측은 졸업 시에는 ACP국제공인자격증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및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학년도 자율모집은 2월 14일부터…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2025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Weav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이사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강인수 단장과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의 2024년도 활동 영상 시청, 봉사단 임원 임명장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청년정책과에서 올해 청년정책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참여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미래를 밝게 빛내는 데 앞장서 주신 차세대 리더인 청년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에 청년봉사단 위브가 함께 해주기를 바라며, 남양주시는 작지만, 견고한 디딤돌이 되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단장은 “우리 봉사단은 올해에도 해양 환경정화 활동,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Weave)는 2022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봉사단이다. 그동안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환경정화 활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남양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학부모운영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경기미의 1식 급식단가 지원금액과 공급업체 선정 등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간의 가격 차액을 보조하고 있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관내 어린이집·초중고 특수학교 등 446개소 8만 30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부터 운행 중단된 4800번 공항버스를 5년만인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4800번 공항버스는 덕소에서 출발해 다산신도시와 구리시 갈매지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불암산영업소를 경유,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5대의 차량이 하루 10회 운행됐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마석(8843번)과 광릉내(8844번)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노선들은 2022년 운행을 재개했으나, 4800번은 막대한 운송비용 적자로 인해 계속된 민원에도 운행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공항 이용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구리시와 협력, 재정지원을 통해 운행을 재개키로 했다. 경기도 시외버스 적자 노선 재정지원금을 제외한 운송 적자는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50대 50의 비율로 부담한다. 시는 운수업체(경기고속)의 차량 준비 및 운전원 채용 일정에 따라 다음 달 2대로 운행을 재개하고, 4월에 2대, 6월까지 1대를 추가해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인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800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덕소, 다산, 별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경기도의 발표에 대해 “도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는 김동연 지사의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책을 발표할 때는 도민과의 신뢰를 운운하더니, 이제 와서 스스로 내린 결정을 뒤집고 있다”며 “이런 태도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대권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GH이전 관련 도정질문에서 당시 김동연 지사는 “계획된 바와 같이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불과 몇 달 만에 스스로 했던 약속을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도민 앞에서는 균형발전을 약속하고, 뒤에서는 경제부지사를 내세워 정책을 번복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인가?”라며, “대권을 논하기 전에 도정부터 바로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발표가 경제부지사를 통해 이뤄진 점에 대해 “정책 발표할 때는 도지사가 직접 하더니, 뒤집을 때는 조용히 빠져나가려는 것인가?”라며 “책임 있는 행정을 할 자신이 없다면, 경기도
국민의힘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원들이 자신의 현수막에 대해 발표한 성명서와 관련, 강도 높은 반박문을 발표했다. 나 위원장은 21일 반박문을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본인의 현수막을 문제 삼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나 위원장이 게시한 현수막에는 “이재명 민주당의 카톡검열은 인공기(그림)”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나 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 사적 대화까지 규제·검열하려고 한다는 점을 강력히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는 사적 대화를 감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 비밀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이 ‘북풍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비난하는 데 대해 “전체주의 국가인 북한에서나 볼 법한 검열 시스템을 강행하려는 쪽은 오히려 민주당”이라며 “비판적 목소리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처벌 범위를 확대해 여론을 통제하는 행태야말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역공했다. 특히 나 위원장은 이번 반박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가관을 정면으로 겨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