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지난 2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전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과 ‘나만의 청렴다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이광수 강사가 초빙되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공직자들이 직무 수행 시 청렴 의식을 유지하고 부정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며, 내면의 청렴의식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이 이루어졌다. 교육 후에는 '나만의 청렴다짐' 행사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제작된 청렴 스티커에 각자의 청렴 다짐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한 후, 모니터 앞에 부착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원 및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부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3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나흘간의 다채로운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개장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그리고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 현장에서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그리고 CIOFF 세계민속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 중 하나였던 안성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킨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다양한 예술가, 공예가,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의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한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 무대가 마련되며, 명품보컬 알리와 밴드 카디의 축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김보
군포시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 가운데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세~74세는 15일부터 △65세~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14세~64세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도 1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11일부터 시작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하루 100명으로 제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원(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접종에 활용하며 인플루엔자 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10월 한 달간 새벽 시간을 이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및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과 징수촉탁에 따른 관외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이다. 시는 주택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며, 발견 즉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영치 활동에 앞서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안내해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습·고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으로 공영버스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한 성과로, 공사의 혁신적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 공영버스 운영에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신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한 기술 도입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호섭 시의원(안성시 가선거구)이 공약했던 제1회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공도읍 블루밍아파트 앞 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최 시의원의 주민 소통 강화 의지가 엿보였다. 최 의원은 기존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의 민원박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특히 소극적인 주민들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행사 당일, 블루밍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주말에 공병을 판매하기 위해 나왔지만, 주말에는 이를 받아주는 업체가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횡단보도 신호 위반 문제를 지적했으며, 폴리텍대학 인근 빌라 주민들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전달했다. 롯데캐슬 주민들은 제설창고 제거 후 해당 공간의 사용 방향에 대해 궁금증을 표출했다. 최 의원은 "찾아가는 민원신문고의 방향은 작은 소리를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매주 민원신고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최한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과거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때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인기 골목으로 알려졌던 6070 추억의 거리를 재조명하고,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방문객들은 추억의 거리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7080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내에 나올 일이 거의 없는데, 재미있는 축제가 되어 놀랐다”며 “버스킹 공연과 저렴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서울 ‘힙지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계부서와 협의하여 침체된 골목 상권 회복 및 추억의 거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자원 투자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는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시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는 것으로, 허용 업종은 시설원예, 특작, 버섯, 과수, 인삼, 일반채소, 종묘재배, 곡물 등 다양한 농업 분야가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 및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수요와 숙소 마련 여부에 따라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에서 선발된 근로자 또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국내체류 외국인 중에서 농가 상황에 맞게 배정된다. 고용주는 계절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 월 통상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공제할 수 있다.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 동안 근로를 제공하며, 계약기간 동안 성실히 근무한 경우 재고용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가 마감
안성시가 최근 배달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소상공인이 배달특급을 통해 발생한 배달수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배달주문 1건당 지역화폐 3000원, 일반결제 2000원이 지급되며, 각 사업장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러나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능한 업체나 배달특급에서 주문이 없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소상공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청년의 날 기념 및 청년문화공간 1주년을 기념하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축제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축제는 안성시와 청년정책위원회, 대학생 총연합회, 청년문화공간 운영단 ATOZ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고, ‘요즘 나의 고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마술공연은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홍보, 공공미술 전시회, 청년창업 홍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며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는 가을향수, 미니꽃다발, 도시락케이크, 수제쿠키 만들기 등 네 가지 강좌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취미활동과 창작의 경험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한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며, 일상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