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가 올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후 첫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교사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경기지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내며 “‘숨’을 쉬는 공간, ‘쉼’이 있는 배움, ‘삶’을 위한 교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서 전교조 경기지부는 ▲모든 학생은 자신의 신체조건과 개인의 환경에 상관없이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전염병, 기후위기 등 지구환경 위기 속에서 지구와 함께 살아갈 지혜를 기르는 교육을 한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복원하는 교육을 한다 ▲차별 없이 인간의 권리가 모든 이들에게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고, 학교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공간으로 만든다 등의 사항을 결의했다.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공동체의 위기, 불평등 등으로 인해 학교와 사회는 큰 어려움에 처했다. 그러나 위기의 현상만을 대처하는 땜질식 방식으로는 위기를 더욱 부채질할 수밖에 없다”라며 “학교 현장에서부터 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겠다. 학교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화를 위해 실천하고 투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지난 13일 탑동초등학교,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 함께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민관경 합동으로 순찰활동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날 탑동초 주변을 순찰하며, 범죄 취약지를 파악하고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한국전력 서수원지사가 참여해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탑동초를 시작으로 권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2신고 안내교육과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해 주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휘슬붐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가 늘어나면서 15일부터 폭염·집중호우·태풍 등의 감시와 예보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이번 방재업무 집중 수행은 2018년 폭염, 2019년 태풍, 2020년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여름철 위험기상에 빠른 대응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철에 한 달가량 앞서 시작한다. 이번 방재업무는 여름철 수도권 시민의 안전과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5월 15일~10월 15일까지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폭염 대비를 위해 기온 상승 단계에 따라 피해 영향을 알려주는 ‘폭염 영향예보’에 대한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태풍 내습 시 지역별 강풍과 호우에 대한 영향을 알리는 ‘지역별 태풍 위험시점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상청 '날씨 알리미'나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1시간 간격마다 예보의 변화를 파악 할 수 있도록 상세 서비스도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분당경찰서는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A(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택시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고, A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아섰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대성·김기현 기자 ]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1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 1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15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경기장 내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철저한 방역을 이룬 채 이뤄졌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 팀 씩 16개 팀과 초등부 8팀 등 총 24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된다. 각 부별 경기는 1시간 10분을 기준으로 6회(콜드게임 없음)로 진행된다. 15일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진행한 유소년 티볼부·연식부 경기는 오산시스포츠클럽과 깜찍이 야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 팀이 예선을 겨뤄 오는 22일, 23일 우승팀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22일 탑동1구장에서 첫 경기를 시작해 23일 우승팀이 결정된다. 곽영붕 수원시소프트볼협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지역에서 택지개발에 따른 학생수 증가로 학교 신설 필요성은 느는데, 신설 심사 통과율은 2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교육청의 학교설립 및 학생배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의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중투)에 의뢰한 초중고교 및 통합·기타학교 17곳 신설 심사 결과 6건(35.3%)만이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적정'하다고 판단된 것은 1건(부천 옥길중고통합운영학교·2024년 개교 예정)이었으며, 5건은 조건부로 통과됐다. 나머지 통과되지 않은 학교신설 계획들은 '설립시기 조정', '학교 설립계획 전면 재검토 및 보고 후 추진', '통학구역 재검토', '학교설립 우선순위 검토' 등을 이유로 반려되거나 재검토,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 중투는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학교 설립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적절성을 따져, 교육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사하는 최종 관문이다.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각 시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학교신설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중투 통과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교육청의 학교설립 및 학생배치 중장기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017∼2019년 60∼7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3만1천6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1명)보다 71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주말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데 더해 신규 일상감염도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양부모에게 학대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아동학대를 근절하겠다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탁상행정'일 뿐 아동학대 사건에 대응하는 현장 상황은 여전히 나아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지난 1월 내놓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에 포함된 '아동학대 현장조사에 경찰관과 전담공무원 동행 원칙'이 대표적 사례다.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경찰이 받도록 일원화하면서 각 기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명목으로 마련된 방안이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과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이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용 회장은 16일 "24시간 근무체제가 있는 경찰과 달리 전담 공무원은 인력과 근무시간이 제한돼 있다"며 "근무 패턴과 상황이 다른 두 집단을 함께 출동시키려고 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나오는 데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대처를 잘하자고 만든 법안이 오히려 빠른 대처를 막는 족쇄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담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은 한층 더 열악해
교육부가 2학기 유·초·중·고교생의 전면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은 고3을 제외하고 마련되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현재로선) 학생에 대한 접종 계획은 고3 말고는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7월 개편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계해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학생들의 학습 격차가 벌어지고 심리 발달 저해, 돌봄 공백 등이 주요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여름방학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현재 보건·특수 교사부터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백신 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된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전체 교직원의 백신 접종도 여름방학까지 마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문제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이 여름방학에 백신 접종을 한다는 것 외에는 학생 백신…
일요일인 1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밤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부터는 빗줄기가 잦아들겠으나 경북 북부 곳곳에는 밤까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경남권 동부는 17일 이른 새벽까지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1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서 50∼100㎜,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 서해5도 30∼80㎜다. 충청권 남부, 전북, 경북권 남부, 경남권(남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10∼60㎜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5도, 인천 20.7도, 수원 21.1도, 춘천 19.9도, 강릉 16.4도, 청주 21.6도, 대전 21.9도, 전주 21.3도, 광주 20.8도, 제주 24.5도, 대구 20.6도, 부산 20.0도, 울산 21.3도, 창원 20.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시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