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과 안성시의회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해 청소를 진행하고, 안성 3.1운동기념관에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보는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와 강제동원 역사를 은폐하려는 일본정부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안성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기억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2018년 내혜홀광장에 세워졌다. 이 사업에는 안성시의 47개 단체와 785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총 6,800만 원이 소요된 기금은 약 7개월 간의 거리모금을 통해 조성되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세주 의원과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주변을 청소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승혁 의원은 “선출직 시의원으로서, 그리고 안성시민으로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평화의 소녀상 청소를 하게 되었다”면서,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순국선열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안성 3.1운동기념관에
안성시의회가 40일간의 원구성 협상 끝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가운데, 합의 하루 만에 민주당 의원들이 협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어 국민의힘 측에서 강력한 실망을 표명했다. 이번 합의는 안성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협의 과정에서 양당 교섭단체 대표는 의회 운영의 효율적 추진과 교섭단 간의 소통·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합의문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간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등 역할 분담이 명시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업무청취특별위원회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간사를 맡기로 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제1차 정례회 전까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간사는 민주당이 맡으며, 2025년 6월부터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간사를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또한, 안성시의회 의장과 안성시장의 격주 회동 정례화도 특별조항으로 포함됐다. 그러나 합의 직후 민주당 의원들이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협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어 국민의힘 측에서는 강력한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합의안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원내대표를 맡아 직접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및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안성맞춤아트홀은 총 2억 6200여 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장, 중앙 및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문화 취약 지역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성맞춤아트홀은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에 ▲창작발레 「레미제라블」(10.1819) ▲뮤지컬「배니싱」(11.9) ▲전막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11.1516) 등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는 ▲클래식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가 선정됐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안성시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안성 시민을 위한 지역 할인, 청년 문화예술패스, 취약계층 통합문화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
안성시는 전통·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장인학교’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문화장인학교는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 문화장인으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 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장인학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목공, 전통장신구, 직조공예, 목판화, 섬유공예 등 5개 분야의 문화장인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상품 기획 및 브랜드 구축 과정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아카이브 구축, 경영 진단, 추가 지원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각 사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맞춤형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개별 상품 및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장인학교는 본도시 지정 시 연차별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안성의 문화를 활용한 창업 비즈니스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문화장인학교를 통해 안성시의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문화 비즈니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안성시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일품김치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우수 제품을 선발하고 육성하여 제품 품질 향상 및 업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5월 31일,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대상으로 한 예선에서 진행되었으며, 일품김치는 무김치 부문에서 '일품 총각김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일품김치는 2012년 배추김치 부문에서 은상, 2020년 김치의 날 산업포장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업체로, 맛과 품질에서 확고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강태휘 전무이사(일품김치)는 “1995년 설립 이후,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질 좋은 국내산 채소 및 양념을 사용하여 국내 최고의 김치를 공급해왔다”며, “최근 홍콩과 대만 등 해외로의 수출을 통해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본선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세계김치연구소의 주관 및 협조로 진행되며, 현장 위생평가와 제품 안전성 검사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선정작이 발표될…
안성시 공도읍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복달임 음식을 제공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이날 삼계탕 120인분을 정성껏 준비하여 직접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방문하면서 폭염대비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호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복달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 복달임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복달임 행사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주민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거동불편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를 확대 설치 했다. 시는 대야미역과 산본도서관, 송부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기관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각각 1대씩 확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모든 역사 포함 총 12개소로 늘어났다. 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활동을 돕는 전동기구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일컫는다. 시는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를 인지하고 외출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과 걱정을 최소화 차원에서 설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보장구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최대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 이용 빈도가 놓은 곳에 충전기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이동 약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시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등 480여 명이 참여한다. 2024년 을지훈련은 19일 을지 2종사태가 선포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시직제를 편성하는 전시전환절차 훈련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21일에는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에는 화성시와 민․관․군․경․소방 등 7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을 위한 통합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습에 대비한 전 국민 참여 민방위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시는 앞서 지난 6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화성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갖고 을지연습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 명근 시장
화성시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속도로 느는 등 확산세가 보이자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집단발생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장갑, 소독제 등 감염병예방물품을 우선 배부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2월 1주(875명) 이후 감소추세에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8월 1주에는 861명이 신고되는 등 다시 유행 추세를 보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차원에서 감염취약계층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동일집단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현장 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감염 의심환자는 인근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선행하고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K-Display) 를 찾았다. 이날 정 시장은 관련산업 분야 최신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1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관내 기업은 14개 사가 참가했다. 이 날 전시회 참관은 화성산업진흥원장,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동행해 우리시 기업들의 기술력을 점검하고 시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서 시와 기업 관계자들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K-디스플레이산업에서 화성시 기업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성장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