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시는 28일 안전 대책을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모의 대응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는 739개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단지와 빌딩에 공문을 발송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충전시설이 ▲지상 또는 지하 3층 이내에 설치되었는지 ▲급속 또는 완속 충전기인지 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설치된 충전시설은 화재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유독가스 노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설명했다. 시는 이 중 지하에 충전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된 18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오는 9월 9일까지 성남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팀은 충전시설의 ▲소화 및 경보 설비 ▲질식소화포 설치 여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 불량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신고 시 ▲지상층 설치 권장 ▲충전 구역 내 화재 예방 및 방화 설비 설치 권
성남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발행량은 모두 300억 원으로 내달 9월 2일부터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된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시민들은 1만 원권 상품권을 10% 할인된 9천 원에 1인 최대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2개소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에 연동된 체크카드는 해당 앱이나 NH농협은행에서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내 전통시장, 소규모 상점, 택시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 목록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발히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종합체험관에서 2024년 하반기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의원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정책지원관이 참석했다. 이날 전 순천시의회 의장인 박광호 교수가 ‘세상을 변화시킨 지방자치혁명’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외래교수 출신인 김은혜 센터장이 ‘갈등을 줄이는 빛이 나는 소통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 1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원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문화 분야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의정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됐으며 ▲의정스피치 및 미디어 응대 스킬 ▲로컬 관광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상수 위원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용인시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광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과 더 나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27일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공간과 미래를 여는 분당’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에 이어 열린 행사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 과학고 유치를 위한 본격적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등 글로벌 기업의 R&D 역량을 활용해 분당 과학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IT, 로봇,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분당에 유치될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ETC(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 등 연구기관과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계획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분당 과학고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분당에 조성될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R&D 센터를…
용인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16~18일까지 용인 평온의 숲 평온마루 봉안당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8월 28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봉안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씩 1일 9회 운영하며 혼잡 해소를 위해 매시간 150가족으로 한정하고 늦은 오후 4시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봉안당 위생과 방문객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전 주말인 9월 7~8일까지와 명절 연휴 기간인 9월14~18일까지는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신경철 사장은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 인원을 분산하여 협소한 주차공간 혼잡을 해소하고 명절 연휴에 안전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사전예약하신 추모객을 우선적으로 참배토록 배려할 예정이며 시민 분들께 미리 조상 참배하기, 추모시간 최소화 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6주년을 맞이했다. 병원 측은 26일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외부 평가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평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진 간 갈등으로 인해 진료에 어려움에도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4명으로 늘려 의료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경기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의료기관 선정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대한병리학회 질관리 평가 및 분야별 숙련도 평가 A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용인 지역 초등학교 4명, 중등학교 7명 교장선생님들과 함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2024년 8월 31일자 초·중등 퇴직 교장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교직에 헌신해 온 교장선생님들의 발자취를 기리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는 퇴임하는 교장선생님들의 교육 현장에서의 여정을 회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장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각 교장선생님들의 교육적 성취와 기억을 담은 영상편지가 상영됐으며, 교장선생님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 수여로 이어졌다. 이어 교장선생님들의 그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순간을 가졌다. 포곡고 임우현 교장은 ‘평생의 교직 생활을 마감하며,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며 “학생, 동료 교직원분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행복이었으며, 감동적인 자리를 마련해주신 용인교육지원청에 감사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오늘의 이 자리는 단순한 퇴임이 아닌, 그간의 헌신과 열정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이어질 교육계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우리 학생들과 교직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3일 구청 회의실에서 시도의원 간담회를 열어 올해 구의 특조금 신청 예정 사업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시·도의원 10명과 송종율 처인구청장 등 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보행로, 하천 산책로,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의 생활편의 시설에 대한 주민 불편을 보다 신속히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또 교통, 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 구축 및 각종 재해 방지 대책도 주문했다. 구 관계자들은 구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3개 구 균형 발전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와 시·도의원들의 적극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윤선 시의원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처인구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처인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처인구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도의원님께…
용인특례시는 한국민속촌 일대 주요 교통 거점을 운행할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의 브랜드명을 ‘타바용’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바용’은 버스 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로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여 브랜드명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8월 8~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브랜드명 선호도조사를 했다. 타바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그다음으로 ‘타용’, ‘용인콜버스’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시는 브랜드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타바용’을 운행한다. 수요응답형 한정면허 공모를 통해 여객운수사는 ‘경남여객’이 선정됐고 DRT 플랫폼 운영은 ‘스튜디오G’에서 맡기로 했다. 시범 운행은 9월 말부터 6개월간 이뤄진다. 수요응답형 운영에 적합한 15인승 중형버스를 평일 3대, 주말 4대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한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