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7월 29일(화)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이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드래곤포니(Dragon Pony)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으로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 느낀 불안과 외로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낸 가사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파고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7월 29일(화)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드래곤포니(Dragon Pony)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호우에 앞서 저수지 사전 방류를 통해 저류 공간을 확보하고 호우 기간 7179명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가 발생했고 곧바로 폭염이 겹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에 공사는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김인중 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호우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점검 회의'에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현재 피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농업 기반 시설의 기능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공사는 22일 전남 나주 노안면 딸기 하우스에서 본사, 전남지역본부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복구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현장 지원에 나섰다. 28일 김 사장은 직접 복구 활동에 나섰다. 그는 충남 예산군을 찾아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침수된 농작물과 시설물을 정리하며 복구 작업에 앞장섰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폭우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검팀의 첫 소환조사가 무산됐다. 특검은 강제수사 가능성을 시사하며 출석 압박에 나섰다. 29일 김건희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출석하지 않았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며 "내일(30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다시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해서는 "출석 불응 횟수는 중요 요건이 아니다. 대부분 2회 내지 3회 불응 우려가 있을 시 청구한다"면서 "내일도 출석하지 않으면 출석 불응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될 경우 특검보와 검사를 1명씩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의 당뇨가 악화하고 간 수치가 상승한 것을 비롯해 눈병이 심해져 주치의로부터 실명 위험 소견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는 입장이다
최근 공도읍 서안성농협 인근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굴착 작업 중 다량의 생활폐기물이 지층을 따라 노출되면서, 안성시 농지 내 폐기물 매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비닐, 폐섬유, 플라스틱 등 오랜 시간 매립된 폐기물들이 드러났고, 오염된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지하로 스며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안성시 자원순환과는 “수십 년 전 불법이 아니었던 매립”이라며, 폐기물이 나온 구간에 대해 약 300톤을 수거했지만, 문제가 된 ‘사유지 밭’은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합법 여부만 따져선 안 된다”며 “농작물이 자라는 땅 밑에 폐기물이 방치된 현실은 농업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과거 법령에 따른 매립이라 하더라도 현재 발생한 토양오염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가 책임지고 철저한 점검과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타 지자체들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는 소유자 동의 없이 토양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을 내렸다. 화성시는 행정조사권을 발동해 폐기물관리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행정명령
한국공학대학교가 29일 시흥시 TU리서치파크에서 '민·관·학·연 협력 정책세미나'를 열고, 해양레저 중심 개발의 한계를 드러낸 거북섬의 새로운 활성화 해법을 모색했다. 상가 공실률이 80%를 넘어선 거북섬의 현주소에 대해 민관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이날 행사는, 단순 관광지 중심 개발에서 탈피해 지역산업과 정주 생태계를 아우르는 복합도시로의 전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거북섬 상권 육성 방향과 광역 전략' ▲김형성 시흥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의 '지역 거버넌스 전략' ▲이재광 한국공학대학교 기획처장의 '지역대학의 역할과 과제' 등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 상권 회복 방안뿐 아니라, 장기적인 도시 재생과 경제 생태계 조성에 대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신기동 선임연구위원은 발표에서 "거북섬은 상업시설의 과잉 공급, 광역교통망 미비, 단일 콘텐츠 중심 개발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거북섬은 단순 해양레저 단지를 넘어서 산업·주거·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생태계로 전환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상권 회복을 위한 유인책 마련이, 중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 전략 수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민주, 전남 나주시화순군)을 만나 레저세 조정교부금 배분 형평성을 갖추기 위한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공식 건의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신 위원장을 만나 “현행 지방재정법은 경륜·경정·경마 등 장외발매소가 있는 지자체에만 레저세액의 20%를 조정교부금으로 배분하고 있어, 정작 본장(本場)이 위치한 시군은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정교부금 배분 기준을 형평에 맞게 개선해 본장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장’은 실제 경주·경정·경마가 열리는 주경기장을, ‘장외발매소’는 경주·경정·경마 영상을 보며 승부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의 판매소를 말한다. 현행 지방재정법 제29조 제4항에 따르면, 레저세의 20%를 시군 조정교부금으로 교부받을 수 있는 대상은 장외발매소가 있는 시군에 한정돼 있다. 실제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이 있는 광명시의 경우 2023년 기준 레저세 730억 원을 징수했음에도 징수교부금으로 68억 1천만 원(9.3%)을 교부받은 반면, 장외발매소가 있는 경기도 타시는 레저세 200억 원을 징수하고도 조정교부금과…
안성시가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다음달 8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공도시외버스터미널과 가치공도(터미널 2층)에서 ‘가치한 여름: 테라스 별빛 소풍’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신(新)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야간에 시민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총 4회차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매회 테마가 다르다. ‘낭만의 밤’, ‘예술의 밤’, ‘달빛 비추는 밤’, ‘별 내리는 밤’ 등 이름만으로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에 맞춰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 포토존, 체험부스, 간이푸드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청년공동체인 ‘청년농부사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학생들, 다양한 시민 동아리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면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야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3회차(8월 15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여름밤을 위한 ‘티소믈리에 체험’, 도심 속 힐링 ‘달밤요가’가 준비되어 있으며, 웹포스터의 QR코드나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8
안성시가 지난 27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총 14만 8000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19만 4000여 명 중 76.1%가 신청·수령한 수치로, 총 지급액은 약 238억 원에 달한다. 지급 수단별 현황을 보면 신용카드 캐시백 방식이 8만 7000여 명, 13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지역화폐로는 6만여 명에게 97억 원, 선불카드는 1000여 명에게 2억 원가량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는 지급 개시 일주일 만에 신청률이 72%에 도달했으며, 경기도는 77.2%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체 인구 1,357만 명 중 1,047만 명이 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특히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직접 방문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미신청 가구 현황을 파악해 SNS 홍보와 병행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민생 경기부양책으로,
안성소방서가 지속되는 이상기온과 폭염으로 높아진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화재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노후 전선의 발열 위험과 더불어 캠핑 및 야외 취사활동 증가로 다양한 화재 위험 요소가 집중된다. 특히 차량 내 고온으로 인한 라이터·보조배터리 폭발, 콘센트 주변 먼지 누적, 부주의한 불씨 관리 등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노후 아파트,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냉방기기 사용 전 전선과 콘센트 상태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정격전류 준수,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차량 내 인화성 물질 방치 금지, 캠핑 시 불씨 완전 소화 및 주변 정리 철저, 주방 및 전기시설에 소화기 비치 등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