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15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라앉았던 '횡재세'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영업이익 3조 6678억 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아직 실적발표 전이지만 시장에서는 약 5조 2261억 원을 남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3분기까지 각각 2조 7578억 원, 2조 7770억 원 등 사상최고 이익을 기록 중이다. 정유 4사의 영업이익은 이미 14조 44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실적을 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4분기 영업이익까지 더해지면 15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사들의 초호황 실적에 직원들의 성과급도 두둑하다. 현대오일뱅크 모든 임직원은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GS칼텍스도 최근 임직원에게 기본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정유업계에 잔치판이 벌어지자 잠잠해졌던 '횡재세'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석유·석유제품 가격이 높게 형성됐고, 이로 인해 물가가 폭등해 가계가 어려움을 겪는데, 기업들은 과도한 수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것이다. 실제 고공행진
2085년 노인 10명 중 3명이 빈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국민연금연구원의 '빈곤전망 모형 연구'(안서연·최광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8.97%인 노인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 비율)이 2085년에는 29.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한국의 OECD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데, 2085년 역시 OECD 평균 노인빈곤율(15~16%)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40%)과 기초연금 수급액(30만 원),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준(중위소득 30%)이 현행과 같이 유지됐을 때의 결과로, 윤석열 정부 공약대로 기초연금을 40만 원으로 인상할 경우 노인빈곤율은 2085년 기준 25.49%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노인들의 소득 구성에서 국민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점을 들었다. 2020년 25.51%에서 2080년 34.13%대로 증가하지만, 노인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과 호주의 60%대에 비해서도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공적 이전소득 중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소득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23 발렌타인데이에도 캐릭터 열풍을 이어간다. 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 ‘산리오’, ‘뽐뽐’ 등을 담은 단독 차별화 상품을 비롯해 100여가지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 캐릭터로 꾸며진 문구상품과 뽐뽐 스튜디오 파티세트를 준비했다. 산리오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산리오 뱃지 6종과 가나초콜릿 등을 담은 ‘산리오뱃지랜덤세트’와 산리오 네임텍 6종이 들어있는 ‘산리오캐릭터네임택랜덤세트’, ‘산리오마스킹테이랜덤세트’, ‘산리오마그넷랜덤세트’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산리오키링 10종을 랜덤으로 담은 ‘산리오키링랜덤세트(핑크, 보라)’와 산리오 캐릭터 디자인 패키지로 포장한 ‘산리오가나초콜릿’, ‘산리오크런키’, ‘자유시간 산리오캐릭터즈패키지’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뽐뽐’ 캐릭터 상품 6종도 선보인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뽐뽐파티세트’가 눈길을 끈다. 뽐뽐 캐릭터 꼬깔모자와 가렌드로 구성한 상품과 뽐뽐캐릭터 디자인의 일회용카메라를 담은 상품 두 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뽐뽐복조리파우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6일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업계의 부담이 완화되는지에 대한 확인·점검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입찰 사전조사를 받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년 발주된 경기도내 공공공사 입찰 1순위 업체 200여 개 회원사에게 1차 팩스 안내했고 회신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서는 2차 유선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사전 조사 시 자료제출 요구기간, 과도한 자료 확인 및 개인정보 요구 여부, 조사담당 공무원의 강압, 강요 행위 여부 등이다. 아울러 부당한 실태조사에 대해서는 피해신고 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성수 회장은 “전수조사와 피해신고를 통해 공공입찰 실태조사를 파악·분석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 이의 제기 등 회원사 피해 방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당부했다. 실태조사 및 피해신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오리온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온라인 전용 시즌 한정판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6일 출시된 ‘달콤서랍’, ‘설렘유발 하트박스’, ‘심쿵주의 초코가 필요해’는 오리온 인기 제품으로 구성됐다. 달콤서랍은 패키지를 서랍장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아래 칸에는 ‘톡핑’ 등 초콜릿 제품 4종을, 위 칸에는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3종을 담았다. 설렘유발 하트박스는 ‘톡핑’, ‘마켓오 초콜릿’, ‘마이구미 포도’ 등 오리온의 인기 초콜릿과 젤리 제품 7종으로 구성했다. 심쿵주의 초코가 필요해는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와 ‘촉촉한초코칩’, ‘초코송이’ 등 초콜릿을 활용한 제품들이 담겼다. 이번 한정판 선물세트는 쿠팡, G마켓, SSG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인기 과자들을 최근 일고 있는 가심비 트렌드에 발맞춰 실속 있게 구성한 특별한 선물세트”라며 “기념일 등 TPO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도서·산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다인신협(이사장 김기현), 제원신협(이사장 박승진), 경희대학교 피닉스 의료봉사단(회장 박찬호), 녹원회 의료봉사단(회장 전진우)과 함께 경북 의성군 소재 다인면종합복지센터와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면게이트볼장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신협과 함께하는 한방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지역 신협이 주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도서·산간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동계 한방의료봉사는 코로나19 유행 이후로는 최초로 2개 지역에서 동시 추진됐다. 의성군에서는 다인신협과 피닉스 의료봉사단이, 금산군에서는 제원신협과 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약 1600명의 지역민에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약 10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농촌 지역에서 신협의 자원과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한방진료와 같이 뜻깊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결식아동 1000명의 식사비을 통해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1000명에게 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억 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방학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우려 아동과 식자재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식당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결식아동 식사비 지원의 일환으로 개학 전까지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을 추가 발굴해 ‘따뜻한 한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욱 따뜻하다”며 “이번 지원이 새학기를 기다리는 결식아동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이어 중산층으로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다만 10가구 중 6가구꼴인 중산층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 예산과 기금 활용, 예비비 투입 등으로는 부족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의 높은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추경으로 돈을 풀면 물가 잡기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6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중산층 난방비 지원 여부와 세부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난방비 대란' 후 정부가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발표한 대책은 160만 가스요금 할인 가구와 117만 에너지 바우처 지원 가구에 대한 지원을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안이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이달 1일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59만 2000원씩을 지원하는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대로 난방비 지원 대상을 일부 넓힌 것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언급한…
한파와 함께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되자 에너지 취약 계층의 고심은 더욱 깊어진다. 정부는 이같은 에너지 취약 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에너지바우처를 통한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2월 정부는 에너지 취약 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과 가스 요금 할인폭을 기존의 2배로 확대한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또 정부는 난방비 지원 대상을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에너지 취약 계층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이용권 지급 정책이다. 정부는 생계·의료 취약 계층에 대해 올 겨울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2022년 한시적 지원 대상이었던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도 이달 28일까지 기한 연장됐다. 세대원 특성 기준으로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 등으로 더위, 추위 민감 계층이 해당된다. 지난해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는 1
올해 가장 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안은 'EU발 공급망 실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공급망 내 환경문제, 인권침해 여부 등 ESG를 안착시키지 못한 기업은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대한상상공회의소가 5일 국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ESG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올해 가장 큰 ESG 현안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40.3%가 '공급망 ESG 실사 대응'이라고 답했다. 이어 'ESG 의무공시'(30.3%), '순환경제 구축'(15.7%), '탄소국경조정제도'(12.0%) 등의 답이 이어졌다.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공급망 ESG 실사법이 올해 독일에서부터 시행되고 내년부터 EU 전체로 확대되면서 국내외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에 ESG 실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실사 결과 고객사와의 거래나 계약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급망 ESG 실사 대응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급망 실사법에 대한 대응수준은 낮았다. '단기적인 대응수준'을 묻는 질문에 원청기업은 48.2%, 협력업체는 47.0%가 별다른 '대응조치가 없다'고 답했다. 장기적인 대응 계획으로는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