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3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슈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스테디셀러 '슈크림 라떼'와 신메뉴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 또한, 부산 유명 빵집 '초량온당'과 협업한 신규 푸드와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봄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봄철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말차 버전인 '슈크림 말차 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슈크림 라떼 2종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더블 슈크림' 이벤트를 통해 벤티 사이즈 컵에 슈크림 휘핑을 가득 담아 제공한다. 또한, 부산 유명 빵집 '초량온당'과 협업해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을 출시하고, 딸기 마스카포네 샌드 케이크,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등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푸드와 MD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슈크림 라떼 출시 9주년을 기념해 성수동 인근 매장 일부를 팝업 스토어로 운영하고, 팝업 스토어 전용 음료인 '슈크림 쿠키 망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침체된 건설경기 극복, 적정 공사비 확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 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의 3중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국회, 정부, 언론계, 지자체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며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건설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7일 ‘대한건설협회 중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공사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정 공사비 확보에 집중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따라 공공공사의 일반관리비율 상향, 공사비 단가심사 기준 강화 등으로 건설사의 수익성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과 협력해 ‘건설업 유동성 지원 정책’을 이끌어냈으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힘썼다. 그 결과 기존 32개에 달하던 PF 수수료 항목을 11개로 줄이고 불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허 대표는 사내 제도 개선을 통해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임신, 출산, 육아 전반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를 개편했다. 특히 난임 시술비와 산후조리원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육아휴직 기간 확대,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2010년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64명 정원의 어린이집은 1세부터 5세까지 임직원 자녀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윤홍 대표는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를 만들고, 또 이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뷰티레스트(Beautyrest)' 출시 100주년 기념 특별 부스를 운영하며 4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시몬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초격차'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성을 확고히 했다. 2월 26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시몬스는 65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뷰티레스트 신제품'과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중앙에 설치된 '롤링 테스트기'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몬스만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보여줬다. 시몬스 부스는 행사 기간 동안 총 4만여 명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한정판 '리유저블백' 증정 이벤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F&B 브랜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시몬스만의 압도적 ‘초격차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앱 '세븐앱'을 전면 개편하고 4일 정식 오픈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UI 개편과 O4O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쉽고 빠른 앱 환경 구축이다. 핵심 기능인 사전 예약 주문, 재고 찾기, '쏘옥 보관' 등을 메인 화면에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당일 픽업 서비스 신설,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개편 효과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15%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수는 20% 늘었다. 앱 스토어에서도 "깔끔하고 보기 편하다", "이용이 편리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앱 개편을 기념해 '오늘도 럭키세븐' 이벤트를 진행한다. 럭키웰컴팩, 럭키박스, 럭키스탬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 엘포인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멤버십 제도 개편, 착한 택배 100원 이벤트, 리뷰 작성 시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리뉴얼 세븐앱은 기존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
세븐일레븐이 2025년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와 '무해력'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기획전을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의 핵심은 '키키쿼카 콜라보 시리즈' 단독 출시이다. '키키쿼카'는 행복을 전달하는 귀여운 캐릭터로, 최근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키키쿼카 캐릭터를 활용한 쿠션, 담요, 에코백, 스마트톡 등 12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협업한 스티커 세트를 출시해 학생 고객들을 겨냥했다. 이 밖에도 레트로 콘셉트의 '세븐셀렉트 바스켓팝콘', '츄파춥스 노래방 기획팩' 등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3월 13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키키쿼카 콜라보 시리즈', '미미미누 콜라보 시리즈', '세븐셀렉트' 등 32종의 인기 상품을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나영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는 “캐릭터 굿즈 상품 시장이 더욱 발전해 이제는 행복이나 사랑 같은 의미가 담긴 제품 구매가 소비트렌드의 큰 축으로 다가왔다”며 “고물가, 고환율…
롯데렌탈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투자적격등급 'Baa3'을 재확인받고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업 펀더멘털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4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이번 재평가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에 롯데렌탈 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진행됐다. 무디스는 롯데렌탈의 ▲국내 최대 영업망과 뛰어난 경영실적 ▲우수한 EBITDA 및 이자비용 커버리지 ▲대규모 자산 기반 유동성 확보 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배구조 변경 이후에도 재무건전성이 유지되고 시장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024년 기준 롯데렌탈의 EBITDA는 1조 3627억 원, 이자보상배율은 1.8배에 달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국내 렌탈 업계 최초로 무디스와 피치 두 곳에서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재인증은 롯데렌탈의 조달 금리 인하 및 해외 투자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재확인은 거버넌스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롯데렌탈의 자체 펀더멘탈 우수성과 안정성을 글로벌…
쿠팡의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3조 원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 속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전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4일 쿠팡에 따르면 '착한상점'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원을 돌파했다. 2022년 8월 첫선을 보인 '착한상점'은 2023년 말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2조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며 3배 성장했다.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이 지난해 0.5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쿠팡의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한 상설 기획관으로, 쿠팡은 이들에게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착한상점'은 58만 개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24개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했다. 특히, '키친블루밍'은 지난해 매출이 700% 성장했으며, '영양F&S'는 2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전국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작한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
국토교통부가 부실시공 방지, 품질 확보 및 건설현장 안전문화 조성 등을 위해 올 한 해 전국 2만 2000개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점검기간은 이날부터 연말까지로,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총 12개 기관과 함께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만 2871개소 현장을 점검해 4만 8772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점검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연중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관계기관과 특별합동점검도 확대해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는 한편 지난달 28일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 이행 상황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시 감리·시공사·점검자가 직접 비계에 올라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전보호구의 지급·착용여부도 중점 점검하는 등 현장의 부실시공과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추락사고가 발생한 시공사는 본사 차원에서 전 현장을 자체점검
건설업계에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며 도산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16위 안강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시공능력평가 71위 삼부토건도 다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들어서만 4곳의 중소·중견 건설사가 법정관리 문을 두드린 가운데 업계는 추가적인 도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안강건설은 지난달 2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설립된 안강건설은 ‘The 럭스나인’ 오피스텔 시공 등을 통해 성장했으나, 물류센터 공사비 회수 지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같은 날,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삼부토건도 10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절차를 밟았다.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 역시 지난 1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업계는 추가적인 법정관리 신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법정관리를 신청한 중소·중견 건설사가 4곳에 달하면서 업계는 연쇄 도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두 달간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사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책임준공 확약’이 건설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