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코로나 방역 실패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빠져 우리 국민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우리가 처한 암담한 현실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우리에게는 동트기 전 새벽의 칠흑같은 어둠일 수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에 무섭고 불안하지만, 해는 반드시 다시 떠오릅니다. 저희 국민의힘이 추위와 어둠 속에 있는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밝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더 이상 추위에 몸을 떨 일도, 어두움에 불안해할 일이 없도록 국민의힘이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으며, 누구나 노력하는 만큼 꿈을 이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 2년동안 이어진 코로나19가 막을 내리길 기원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지켜오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을 어떤 해로 만들 것인가. 모두에게 주어진 거대한 도전입니다. 이미 불평등한 나라를 과감히 바꾸기 위해 국민 모두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더 나은 삶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정치권력에 많은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 자신감을 드높이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침범한 불평등에 맞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 삶의 조건을 황폐하게 만들고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는 기후위기에 함께 맞서야 할 때입니다. 비호감 대선이라고 절망하지 맙시다. 절망과 냉소로는 불평등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정치를 우리 국민의 삶을 지키는 방패로, 희망의 길을 여는 수단으로 만들어갑시다. 급변하는 노동의 변화를 해결할 국가의 비전을 함께 세웁시다. 자산 격차가 최초로 줄어드는
2022년 코로나 재난에 맞서 방역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온힘을 다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국민께 위로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핵위기, 코로나위기, 일본경제보복위기, 미․중간의 경제전쟁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드는 일에 매진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1698일 동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지도삼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대한민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승격시켰습니다. G7정상회의 2년 연속 초청, ‘누리호’ 발사 등 여러 영역에서 대한민국은 선도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양극화·노인빈곤·최저출생률 등 사회지표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습니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코로나, 미․중 패권 경쟁 등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력과 실천, 실적으로 검증된 유능한 일꾼, 미래를 제시하고 약속을 지킬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습니다.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대선의 해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후퇴할 것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격차와 차별이 완화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 디지털혁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질적 성장의 토대를 구축한 나라가 우리가 꿈꾸는 성숙사회의 모습입니다. 이번 대선은 이런 성숙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어야 합니다. 대선이 갈등과 분열을 심화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미래비전을 도출하고 국민을 통합해 내는 과정이어야합니다. 국민통합을 위해 서로 다른 점은
경기도가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는 ‘2022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의 참여 희망 기관·법인을 모집한다. 도는 다음달 8일까지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도민참여형 선도사업 희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에너지자립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융·복합사업 등 에너지 종류에 제한 없이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105개 사업에 약 160억 원을 지원해 연간 일반가정 643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3000MWh(메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한 바 있다. 또 태양광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발굴과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사업 참가자는 사업비의 최대 50%,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기술·신산업 적용(10점)’과 ‘사회적 기업(5점)’의 경우 각각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
경기도가 지역개발채권 만기시 계좌로 원리금을 상환받는 제도를 도입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개발채권 상환이 도래할 경우, 채권 보유자는 은행 방문 없이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본인 계좌로 원리금을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역개발채권은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자동차 신규·이전 등록을 비롯해 기타 허가·등록, 각종 계약 체결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한다. 기존의 경우 채권 보유자는 채권 상환을 위해 매입 후 5년이 지나 매입 금융기관을 방문, 원리금을 청구해야했다. 기한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경기도에 귀속되는데, 채권 소멸시효는 상환개시일(매입 후 5년 경과일)로부터 원금 10년, 이자 5년으로 정해져있다. 하지만 이번 채권 온라인 상환제로 채권매입자는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계좌로 원리금 상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한 금융기관 직접 방문의 불필요함이 해소된다. 채권 온라인 상환제는 청구일 기준 채권 매입 5년 후 소멸시효가 남은 개인 채권 발행분에 한해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채권 만기까지 5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매입 후 즉시 매도하는 비율이 약 70%에 이른다. 이번 제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반침하 붕괴 우려가 커진 고양시 마두동 빌딩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새해 첫 일정을 도내 안전 문제 점검으로 시작했다. 오 권한대행은 2일 오전 10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빌딩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오 권한대행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며 도민 안전에 대한 의지를 이 같이 밝혔다. 마두동 상가 빌딩침하는 지난달인 작년 12월 31일 발생했다. 해당 상가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2730㎡ 규모의 빌딩으로 지하주차장 기둥 일부가 파열됐다. 문제 발생 후 현재 경기도와 국토안전관리원, 고양시, 경기도 지하사고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종 원인을 규명하고 고양시 주관으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지하구조물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3일 오 권한대행 주재로 건설안전기술 관계자들과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해 추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외 2일 새벽 내린 눈으로 인한 도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정부 시무식, 코로나19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선 승리 전략에 대해 "가만히 있으면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YTN 플러스 '퀸와사비의 안녕, 대선?'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확실하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너무 의욕적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강점을 가진 대국민 메시지를 계속 내고, 토론 준비를 열심히 하면 제 생각엔 윤 후보의 장점이 많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1일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내려논 이후 윤 후보와의 서먹한 기류를 내보이기도 했다. 특히 해당 영상 촬영날인 12월 28일을 기준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요즘 윤 후보와 연락 안 한 지 일주일 됐다"면서 "아쉬운 사람이 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퇴한 뒤에 혹시 윤 후보가 뭐라고 말을 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들은 게 없다. 사퇴한 뒤에는 서로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해 '대표를 사퇴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분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보다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 조금 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국민 체감' 민생 행보로 신뢰도 높은 정책 능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다. 공정의 가치가 결국 경제 번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앞세운 윤 후보는 여전히 높은 정권교체 여론을 발판 삼아 최근의 부진을 털고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임태희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경제 활력을 되찾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정권 교체를 강조했다"며 "이제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펼지 하나씩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에게 피부로 와닿는 민생 경제 정책은 그 첫 번째로 꼽힌다.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 선대위 정책 파트에 '유권자들에게 도달률이 높은 정책 메시지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자와의 동행'도 거듭 강조됐다. 여기에는 그동안 선대위가 준비해온 메시지와 일정이 다소 산만하고 모호해 윤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을 부각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는 내부 반성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본인은 전날 선대위 신년 인사회에서 구두를 벗고 큰절을 하는 등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위기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새해 첫 주에는 그동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지율 상승세를 타면서 단일화를 둘러싼 야권의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론조사 선두권을 달리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하고, 이를 틈 타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0%의 문턱을 넘은 안 후보가 존재감을 키우면서다. 두 사람 간에 단일화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상할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판을 흔들 수 있어 대선 구도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1일 jtbc 인터뷰에서 지지율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1월 말부터 2월 초순, (구정)설 주변으로 제가 '3강 트로이카 체제'로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때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안 대표의 '대선 포기'까지 공개 거론하며 강경한 기조를 이어가던 국민의힘 측은 내심 당혹스러운 표정 속에 복잡한 셈법을 가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31일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화에서) 손쉬운 승리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약간의 의문이 있다"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윤 후보의 득표율만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게 그간 국민의힘 측 주장이었다. 이 대표는 이른바 '거간꾼 단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