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다음 달 18일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백건우와 슈베르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데뷔 70주년을 맞은 백건우가 슈베르트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해석을 들려주는 무대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는 70년이 넘는 연주 활동 동안 끊임없는 탐구와 성찰을 이어온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그는 베토벤, 쇼팽, 모차르트 등 주요 레퍼토리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무대는 곧 발매될 슈베르트 신보와도 맥을 같이한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3번과 제20번, 그리고 브람스의 '네 개의 발라드'로 구성됐다. 슈베르트의 서정성과 내면적 깊이를 중심으로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울림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슈베르트와 브람스의 작품으로 구성돼 낭만주의 음악의 흐름을 조망한다. 무대의 서막을 여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A장조 D.664는 맑고 투명한 서정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젊은 시절 슈베르트가 남긴 이 곡은 순수한 선율과 밝은 울림이 돋보이며 청아한 음악적 정서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곡은 브람스의 '네 개의 발
은퇴를 앞두거나 막 은퇴를 경험한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에게 건강보험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직장을 다닐 때는 회사와 보험료를 나누어 내지만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소득이 없어도 살고 있는 집 등 재산에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은퇴자들은 이런 부담을 피하기 위해 기형적인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실이 확보해 공개한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부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연구책임자 나영균 배재대학교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만 55∼64세의 직장가입자 약 358만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자격 변동 현황을 추적 분석한 결과, 이들 중 상당수가 퇴직과 재취업 등으로 자격 변화를 겪었다. 이 보고서는 건강안전복지연합이 건강보험공단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학술연구용역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55∼59세 연령대에서는 25.28%가 자격이 변동됐고, 60∼64세에서는 이 비율이 32.18%까지 올라갔다. 국민 10명 중 3명은 이 시기에 고용 상태의 변화를 겪으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의 변화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가입자로의 전환 비율은 55∼59세 7.71%, 60∼64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11일 계양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10분쯤 계양구 효성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복통 증상을 보인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구는 현장 조사를 거쳐 모두 30명의 노동자가 당일 건설 현장에 마련된 식당(함바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한 정황을 확인했다. 구는 이 식당에 운영 중단 명령을 내리고 검체 64건을 재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역할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봄을 맞아 유통업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GS25는 봄동을 활용한 '봄동겉절이비빔세트'을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에는 봄동 겉절이와 나물, 계란프라이, 고기 고명 등이 들어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봄동 비빔밥이 인기를 끌면서 이 상품의 물량 2천500개가 빠르게 동이 났다고 GS25는 전했다. SSG닷컴(쓱닷컴)은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나물 반찬 간편식 2종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나물모둠'과 '나물한상' 등 2종이다. 나물모둠은 제주산 유채 나물과 고사리, 취나물, 표고버섯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물한상에는 국내산 무나물과 애호박고지, 무시래기, 피마자 볶음 등 전통 나물 반찬이 담겼다. SSG닷컴 관계자는 "손질이 번거로운 나물을 가정에서 원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품질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컬리는 오는 16일까지 원더컬리 기획전을 열고 봄 제철 상품 3천여개를 최대 88% 할인한다. 컬리 관계자는 "식탁 위에서 봄의 정취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제철 나물부터 단독 밀키트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3분10초1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다. 앞서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김윤지는 이날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메달을 확보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계 패럴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수확한 한국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 1·동 1) 이후 김윤지가 처음이다. 크로스컨트리는 눈이 쌓인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오르막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강한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필수다. 김윤지는 이날 결선에서 아냐 비커(독일)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오늘 경기장에 와주신 엄마, 아빠와 할머니, 동생이 '윤지 화이팅'을 외쳐주셨다"며 "연습할 때부터 여기 내 편이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고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도서관을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11일 “AI 시대 기본사회의 출발점으로 독서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공약에 따르면 도내 250개 학교 도서관에 총 250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교수·학습 자료 제작 시스템과 3D 프린터 등 스마트기기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AI 활용 학습문화센터로 재구조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50억 원을 추가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토론 활동을 확대하고, 독서토론 전문가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독서 체험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300억 원 규모의 기본독서 예산을 편성해 독서 교육의 방향을 세우고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남양주촛불행동 주최로 11일 오후 2시 남양주지방법원 앞에서 남양주시 출마자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시장,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내란 세력과 분명히 청산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평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시민의 힘이었다”며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과 당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내란 세력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책임 있는 지역 일꾼을 선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정치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에 발맞춰 지역 발전과 지방분권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의 힘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날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6명과 시·
인천 부평경찰서는 11일 오전 부곡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평구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관계자 등 약 5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팜플렛 등을 전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 스쿨존 속도 30㎞ 준수 등을 강조했다. 부평서 관계자는 “스쿨존 내에서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질서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탑재돼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진·영상 촬영과 이미지 편집 경험이 한층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월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2시 오산시청 후문에서 당원들과 함께 "공정 경선 원한다"라며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민주당을 사랑하고 오산의 내일을 걱정하는 2만 1000명의 당원들을 대표해서 이자리에 섰다"며 포문을 열었다. 조 예비후보는 "오산당원 주권시대, 민주적인 공천요구를 강조하며 오산당원들과 함께 공정한 경선으로 그 꽃을 피우고 싶다며 당의 시스템공천룰에 따라 공정한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약속한 '가장 민주적인 공천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든다'는 원칙이 오산시에서도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는 '당원들의 소망' 메세지라고 강조했다. 또 "6·3 지방선거의 압승이 갖는 시대적 무게를 잘알고 있으며, 현장에서 승리의 마중물이 되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과 2024년 오산은 연속으로 전략지구 지정의 아픈과정을 겪었으며 지역정서와 괴리된 공천은 결국 당원들의 사기 저하와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음을 재차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건의문을 통해 ▲첫째, 오산당원들이 기쁜마음으로 뛸수있는 기회 ▲둘째, 정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