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15기 시정모니터’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정모니터로 위촉되면 생활불편 개선 제안, 공공시설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활동은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최대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맨발황톳길, 탄천 파크골프장·농구장·테니스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2,200건 이상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일 시청 온누리에서 시정모니
화성특례시가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비상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돤다. 폭염 비상상황실은 정구원 제1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상황 총괄 ▲취약계층관리 ▲농축수산 관리 ▲도심 폭염 완화(노면 살수) ▲온열질환 관리 ▲폭염대응지원 등 6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를 함께 한다. 시는 폭염 예방을 위해 기존 1,640개에 설치한 그늘막 23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8월로 예정돼 있던 얼음물 나눔사업 17개소 및 야외용 냉방기 61개소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온열피해 저감을 위해 주요 공원 등에 쿨링포그 22개소를 확대 설치했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기로 했다. 선풍기 등 냉방용품도 우선 지원한다. 농·축·수산업인을 대상으로는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낮 시간대(12시~17시) 현장 예찰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86호 및 대
성결대학교는 졸업생 홍승기(영화영상학과 18학번)씨의 단편영화 ‘체화’가 세계적인 장르영화 축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홍 씨의 영화 ‘체화’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미학적 완성도로 북미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매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판타지·공포·SF 등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한 세계 3대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영화제에서는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제임스 완(James Wan)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데뷔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류훈 성결대 영화영상학과장은 “‘체화’는 기획력, 미학적 접근, 기술적 완성도 등 여러 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 영화영상학과는 실습 중심의 창작 교육을 통해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김세인(11학번) 감독의 베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시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유 도의원이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에 작업장이 포함되도록 힘써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할 승합차량을 지원받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도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욱 소통하면서 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 10~11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심화과정)’을 가졌다. 교육은 지난 2월 제정된 ‘위해성관리계획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포함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판 후 안전관리 관련 정책 변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실태조사’ 과목에서는 사전 질의를 취합해 실제 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안전성정보 수집·분석·평가·보고 실무’, ‘의약품 이상 사례 보고방법’,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의 이해’,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의 이해’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제도 변화에 발맞춘 실무형 교육을 준비한 만큼 교육을 마친 안전관리책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책임자들의 의견을 담아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새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으로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신청을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 1인당 15~4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 시민은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다. 또, 시민의 90%(건강보험료 등으로 확정)에게 추가로 10만원이 지급한다. 시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청과 이용방법 들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8일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안앙사랑페이(카드형)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거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도 된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전화응답시스템(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선불카드형으로 받으려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어르신 돌봄 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아동돌봄센터 기준 변경,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철회 등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에게 "일선 현장에서 접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으니 잘 살펴봐 달라"며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자료를 건넸다. 자료에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 법령 정비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보건복지부 소관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이 시장은 자료에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해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면 숙련된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 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45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관심도와 공감도 높은 정책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정책들을 주제로, 박 시장이 주요 정책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정책 분야는 ▲도로·교통 ▲복지 ▲민생경제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도로·교통 분야에 대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 방면 4개 직결도로 신설과 통행량이 많은 도로 확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도 등 도로 확충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는 대로 본격 착수할…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도 시흥실버인력뱅크가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시는 2022년, 2023년에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추진 성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노인 일자리 담당자 고용 안정성 확보 노력, 노인 공익활동 내실화, 상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시흥시는 ‘대상’이라는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 확대와 질적 향상에 힘쓰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내 5개 수행기관에서 79개 사업단, 총 6,05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등 지역 수요 맞춤형 공익 활동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시니어 서포터즈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 활용
시흥시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13일 시흥시보건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이상 증상 유무를 조기에 확인해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산, 물통, 여름용 우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도 함께 안내해 실질적인 건강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교육을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폭염 대비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건강 취약 어르신에게는 폭염 주의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행동 요령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낮 12시~오후 5시)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계속되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