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아 총 132세대 중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51세대를 선정했다. 이들 세대에는 총 공사비의 50~90%인 세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절차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시설물 관리가 어려웠던 노후 주택이 공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강원도 태백시 태백호텔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태백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용철 안양대 부총장과 이용철 호텔 총지배인, 양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대와 태백호텔은 안양대 교직원과 재학생, 직계가족의 복지증진에 협력하고, 교직원 휴양소 운영 및 사내교육, 연수 프로그램 진행 등에 상호 협조키로 약속했다. 장용철 부총장은 “협약으로 교직원과 재학생 등이 호텔의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공포와 두려움에서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0대 여성이 안양소방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구조된 뒤, 경기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편지를 남겼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26일 정오쯤 안양 삼성산을 혼자 등산하다 길을 잃고, 발목까지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여성은 “평생 처음 119에 전화하는 것이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휴대폰으로 위치 확인을 하면서 하산하던 중, 산길이 막히는 지점에 다다르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길이 막히고 인적이 없는 곳에 있다 보니 공포와 두려움이 밀려왔어요. 그래서 다시 소방대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여성은 출동한 안양소방서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그는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다친 상태를 물어봐 주셨고, 다행히 천천히 걸을 수 있을 정도여서 함께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며 “당시 건네준 생수 한병은 감사한 마음에 마시지 못하고 식탁에 올려두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니 인대 3곳이 끊어져 깁스를 하고 있지만, 대원분들 덕분에 이만하길 다행이라 여기고 있
군포시의회가 의정모니터단 활성화에 앞장선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모니터단은 의정활동의 참여자이자 감시자의 역활로 의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활을 한다. 이길호 의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박상현․유혜엽․김기환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길호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의 그동안 활동한 경과를 듣었다고, 단원들이 활동하며 생각한 의회 발전 및 의원 의정활동 강화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길호 의장은 “현 의정모니터단은 제267회부터 제273회까지, 5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직접 참관하거나 의회 누리집 생방송 등으로 회의를 보며 의회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냈다”며 “시민이 보는 의회를 알고, 개선 방향을 생각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2025년 3월 초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운영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육군 제55보병사단 제28․29대 사단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열렸다. 신임 55사단장 이임수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단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국가와 군에 감사”하다며, “용사들로부터 초급간부, 참모들에 이르기까지 사단 구성원 모두와 함께 토의하고 고민하면서 즐겁게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동남부지역을 책임지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지자체․지역시민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욱 신뢰와 사랑받는 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수 신임 55사단장은 육군사관학교 50기로 임관한 후 국방부․합참,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관․참모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전력분야 전문가이며 최근 육군본부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제6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A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의 활성화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관내 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16개 팀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레저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어렵지 않아 최근 실버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의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에 함께하신 선수분들과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운동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남양주시 그라운드골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시 랜드마크 루나분수쇼와 여울공원 음악분수가 오는 3일부터 가동한다.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쇼는 시의 주요 관광 랜드마크로서,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더루나’와 높이 200m의 분수,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제공하는 음악분수쇼이다. 루나분수에서는 기존 루나쇼, 올푸쇼에 이어 지난 해 새롭게 공개된 ‘토보쇼’를 선보인다. 여울공원 음악분수에서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분수쇼가 진행된다. 루나분수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4회 운영되며 5월에는 3일, 11일, 17일, 25일 20시에 30분간 진행된다. 음악분수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 16시, 19시, 20시 30분 총 4회 20분간 진행된다. 여울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3일부터 주간은 매주 토·일요일 14시와 17시에 30분간, 야간은 매주 금·토·일요일 20시에 30분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동탄호수공원과 여울공원을 찾아 신나는 분수쇼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다양한 음악분수 콘텐츠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풍
하남시는 수요자 중심의 하남형 치매환자가족지킴이 서비스가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가 기획한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심사를 통과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시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과제수행 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해 총 20개 과제(중앙부처 8개, 지자체 12개)를 선정했다. 시가 제출한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심사를 통과해 사업계획 과정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서비스디자이너)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정보제공이나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을 넘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족의 잠재된 역량을 강화하는 서비스와 수요자 중심의
구리시는 지난 3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비교하는 평가이며, 구리시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 3년 연속 3그룹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았다. 구리시는 올해에도 최우수를 달성하기 위해 ▲지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 1:1 교육을 통한 컨설팅,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19개 지표를 담당하고 있는 26개 부서에서 4월까지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부서별 협조 사항 등을 전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최우수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올해에도 4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해 구리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널리 입증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영업 중인 시민마트(구 엘마트)에 지난 2월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1일 입찰공고를 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고를 통해 대부할 면적은 22,231㎡(약 6,725평)로 연간 대부료는 43억 원이며, 임대보증금은 재산 평정 가격의 10% 이내로 협의해 결정하고, 임대 기간은 5년이 원칙이나 연장도 가능하다. 시민마트의 임대 만료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나, 현재 구리시가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대부 개시일은 이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또한 입찰 참가 자격은 10년 이상 대규모 점포(3,000㎡ 이상)를 운영한 법인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이 1조 원 이상인 법인으로 전문성과 영업 역량을 강화하여 브랜드를 가진 대형마트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입찰공고는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며, 시는 5월 8일까지 접수 마감하고 9일 개찰을 통해 예비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관내에 대기업 대형마트가 없어 많은 시민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대기업 대형마트가 조속히 입점해 시민들이 편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