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2024년 하반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제9대 후반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으로 기존에 실시했던 공공기관, 의원 필수, 민간 위탁 교육 외에 상임위원회별, 그룹별, 1대 1 매칭 교육 등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28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있을 상임위원회 별 맞춤형 의원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유진선 의장은 “그동안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많이 진행해 본 결과 각 상임위원회의 특성이나 의원 개개인별 수요에 맞는 교육의 필요성이 있어 여러 방향으로 추진을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미래도시기획국 직원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협업 기관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협업기관은 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반도체를 비롯해 주요 미래 먹거리인 첨단 모빌리티, 수소 인프라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미래성장전략과와 외부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과 관련한 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최경수 전기전자연구센터장은 ‘반도체 기반 구축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 시험 평가 실증센터와 미래 산업 분야 기술지원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을 설명하며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현명 명지대 교수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르네상스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활용전략’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고등기술연구원 송형운 센터장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3일 하희의집 아이들과 에버랜드 체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희의집은 기흥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하희의집 아동 7명, 선생님 3명, 용인도시공사 직원 3명 등 13명이 함께했으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위해 에버랜드 여름 축제인 ‘워터 스텔라’기간에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에버랜드 놀이기구를 타고 사파리를 구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공사 직원들과 함께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쇼를 즐기고 물총 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무더위를 날렸다. 신경철 사장은 “이날 체험이 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부터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건축주는 승인 신청 전 시 건축위원회에서 소음이나 화재 등 7가지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심의부터 받아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가 데이터센터 난립을 막기 위해 기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건축법 시행령 별표1(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 건축이나 용도변경까지 포함했기 때문이다. 시는 또 ▲경관(층별 높이 10m 이하 등) ▲소음방지(냉각탑 소음‧진동 관리 기준 준수 등) ▲안전(연료탱크 등 위험 시설물 지하화 등) ▲소화활동(화재 시 소화활동 위한 통로와 회차공간 확보) ▲에너지 구축(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지중선로(인접대지 경계로부터 10m 이상 이격 설치 등) 등 7가지 기준을 마련했다. 시가 이처럼 데이터센터 건립에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려는 것은 최근 늘어난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만큼 전자파나 소음 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반대 민원도 커 데이터센터가 주변 지역 여건과 어우러지는지를 적극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엔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려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입지나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심의받으면 건축허가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상일 시장은 “무분별한 데이
재개발을 추진중인 성남 중원구 상대원 2구역 주민들이 지난 14일 뙤약볕 아래 성남시청 앞에서 500여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성남시가 상대원2구역에 편파적 행정을 하고 있다” 규탄했다. 상대원 2구역 정수은 조합장을 만나 어떤 쟁점이 있는지 들었다. -14일 시위에 이어 2차 집회도 계획 중인 것으로 들었다. 주민들이 분노한 가장 큰 이유는?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성남시청에 건축관련 심의를 사전협의 후 6월 건축심의 접수를 요청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중원구청은 이미 강제집행이 완료된 교회를 앞세워 ‘철거 해체 허가 신고 승인’을 모두 거부하는 등 현재 성남시가 하는 모든 행위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어떤가?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것처럼 빠른 재개발과 재건축을 늘리는 게 현 정부 정책방향이다. 인허가를 지원 빠른 사업 진행을 촉진, 주민 삶 개선을 위한 주거정비에 적극적이다. 성남시만 그 반대로 가고 있다. -특정 교회와 협의가 걸림돌로 알고 있다. 대책은? 원만한 협의를 위해 교회와 30여 차례가 넘는 대화를 했다. 교회 측이 조합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정자, 금곡, 구미1)이 오는 26일 '성남시 15분 도시 조성 방안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에 조 시의원은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후 위기 대응 전략과 탄소 중립을 중심으로 한 도시 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라 설명했다. 성남시는 현재 ▲수정구와 중원구의 재개발 ▲분당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 문제 등 여러 도시 개발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시는 ▲전체적인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5분 도시'라는 혁신적인 도시 모델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분 도시'란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15분 내에 직장, 학교, 쇼핑, 복지, 여가 등의 일상 필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시 계획 모델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 ▲나세훈 성동구청 빅데이터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며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다. 또한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정책위원장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2일 대학내 예음홀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당일 수여식에서는 박사 85명, 석사 476명, 학사 1300명 등 총 186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이길여 총장,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등 대학 주요 인사들과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 학부모, 졸업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수여식은 학사보고→총장 축사→총동문회장 격려사→상패 수여→교가 제창 등 순서로 진행, ▲학부에서는 의료경영학과 김민후(22) 씨가 전체 수석 ▲심리학과 박지연(23) 씨가 차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각각 총장상과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에서는 ▲운동치료학전공 석사과정 독고정(52) 씨 ▲기계공학전공 박사과정 트룽프억록(TRUONG PHUOC LOC·33·베트남) 씨 등 14명이 총장상을 수여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준비된 선수만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며 "올림픽 선수들이 수많은 실패를 이겨내고 결국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거는 것처럼, 졸업생들도 큰 꿈을 꾸고 뜻을 높이 세워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찾아 호기심을 키우고
성남문화재단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간+’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간+’는 기존에 운영 중인 ‘문화공간+’의 개념을 확장한 공연으로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재단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려 기획 중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제1공단 야외공연장과 근린공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두 곳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이들 장소는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각각의 공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 9월 말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첫 공연은 ‘뮤지컬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영화음악과 탱고 공연, 성남시립예술단의 협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특성상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중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8월까지 ‘2025년 반도체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안정적 기술개발 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신규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반도체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호, 산학협력 인재양성 사업 등 기업 활동 지원사업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지원사업은 ▲반도체기업 기술보안 시스템 도입 ▲반도체 소부장 계약학과 ▲반도체 기업 인력채용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 등 총 3개 분야다. 사업 신청 방법과 시기는 수요조사 이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홍보한다. ‘반도체기업 기술 보안 시스템 도입 지원사업’은 기술 보호 관련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비용을 지원하며, 보안 솔루션 구축과 기술 보안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반도체 소부장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개설해 지역 내 반도체기업 종사자를 교육하는 사업이다. 정규 학위과정 수준의 대학 교육을 통해 반도체 관련 학위를 수여하고, 기업의 인력 양성을 돕는다. ‘반도체 기업 인력 채용 지원 정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주관한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됐다고 재단 측이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 과정으로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기문 이사장은 종강식에서 “지금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은 기후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야심 찬 기후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이 과정이 여러분의 세계관과 가치관에 큰 변화를 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삶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혜경 대자연 회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도,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숙 제23대 주UN 대표부 대사는 “오늘의 종강식은 끝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맞서 함께 나아갈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변효진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