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에서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닥종이 인형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여주박물관에서 진행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의 수강생 13명이 5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닥종이 인형 10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한 우리의 전통 종이로, 오늘날에는 하나의 재료로써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현대 미술작품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닥종이를 주재료로 하는 ‘닥종이 인형’은 닥종이를 여러 겹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완성한 인형으로, 오랜 시간 정성을 요하는 작품이다. 여주박물관에서는 2006년부터 강좌 완료 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왔는데, 전통생활모습에서부터 근·현대의 우리네 정겨운 풍경들을 투박함과 정감어린 표정으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강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빠지지 않고 참여하면서, 하나하나 인형을 완성해가는 즐거움을 느꼈다. 여주시 관계자는 “30일 오후 2시에 개막되는 이번 닥종이 인형 전시회에서는 도토리묵 쑤는 과정, 봉산탈춤, 기도하는 아이들 등 우리
부천문화재단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함께 29일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에서 ‘2013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중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축제는 ‘고향은 달라도 여기 살면 부천시민’이란 슬로건 아래 고향은 다르지만 부천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이웃들과 소통하는 축제를 지향했다. 중국과 일본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국밥부터 쌀국수, 오꼬노미야끼, 커리 등 이웃나라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를 비롯해 도당동 어르신 농악대, 다문화노래단 ‘몽땅’, 태국과 러시아 춤 동아리 등이 선보이는 흥겨운 공연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남시장상인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축제 프로그램 기획부터 홍보와 축제 진행에 참여하는 등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대성 강남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런 색다른 축제 덕에 사진촬영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니 더욱 즐겁다”며 “앞으로 이 축제가 부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반되는 성격의 몽희·유나역 자연스럽게 소화 전작과 캐릭터 비슷, 차별화 주고자 패션 등 공들여 “출연료 절반은 직접 옷 사는데 쓴 것 같아요∼” “전작 ‘메이퀸’때보다 일취월장하지 않았나요? 하하.” 지난 22일 막을 내린 MBC 주말 연속극 ‘금 나와라 뚝딱’의 배우 한지혜(29)는 이같이 말하며 쾌활하게 웃었다. 그는 “1인2역을 해서 그런지 기쁨도 두 배가 됐다”며 “정말 힘들게 촬영했는데, 우리를 하나로 모아준 힘은 역시 시청률이었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는 ‘금 나와라 뚝딱’이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주말 9시대에서 마지막 회 시청률 22.3%(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이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이 7.1%였으니, 지난 6개월 동안 무려 3배나 ‘껑충’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셈이다. 최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한지혜를 만났다. “‘메이퀸’에서는 ‘가난한 주인공 전문 배우’를 찍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몽희도 어찌 보면 전작의 해주와 똑같은 캐릭터였어요. 몽희만 있었다면 이 작품을 하지 않았을테지만, 제겐 유나가 있었죠.” 한지혜는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천연덕스럽게 밝은 ‘캔디형’ 주인공
클릭비 출신 오종혁(30)과 티아라의 소연(26)이 3년간 교제한 연인 사이라고 양측의 소속사가 26일 밝혔다. 오종혁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소연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하고 나서 그해 12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소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3일 두 사람이 교제한지 1천일을 맞았다”며 “둘이 서로 힘들 때 많은 의지가 됐다고 들었다. 소연은 군 복무 중인 오종혁을 살뜰하게 챙기며 제대할 때까지 기다렸고, 오종혁은 소연이 티아라 문제로 힘들 때 조언을 해주며 위로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종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둘이 3년간 교제 중”이라며 “오종혁이 해병대에 입대하기 전 교제를 시작했고 제대 후인 지금도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예쁜 커플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여성가족부와 범 정부 온라인 소통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부터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대토론회를 시작했다. 미디어 다음(www.daum.net)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방지 정책 관련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동·청소년 성폭력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국민들은 평소 아동·청소년 성폭력 문제에 대해 가져왔던 생각과 전문가들의 발제문에 대한 의견을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아고라 특별페이지(agora.media.daum.net)를 통해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발제문,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 정부 정책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11월 8일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정책토론은 ▲아동·청소년 성폭력 실태 및 원인 진단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 예방 방안 ▲가해 아동·청소년 재범방지 강화 방안 등을 세부주제로 선정해 진행되며, 30일부터는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수집을 위해
경기도는 26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3 경기가족 패션쇼’를 진행했다. ‘2013 경기가족 패션쇼’는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임신부 대상 ‘경기맘 D라인 패션쇼’를 온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패션쇼로 확대한 행사다. 임신부 가족 및 일반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본선에는 한국 남편과 결혼한 외국인 임신부, 8년 만에 늦둥이 둘째 임신, 4대 가족이 함께 사는 대가족,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 가족 등 22가족이 무대에 나서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임산부 단독 무대와 가족 무대 등으로 나뉜 패션쇼의 대회 심사는 이을죽 도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김신우 한국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학장, 차형석 409 에이전시 대표(모델), 정재영 경기도의회 의원, 정정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 등이 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패션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년도 경기맘 D라인 패션쇼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축하무대와, 듀오매직의 의상마술쇼, 탤런트 정은표 가족과 뮤지컬배우 최정원 가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광장에서는 임신·출산·육아관련 각종 정보제공 홍보부스가 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를 맞아 다음달 6일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로푸드, 골든벨을 울려라’ 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슬로푸드·유기농 및 남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어보며 초등부, 중등부 각 부문별 최후 1인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디지털카메라, 태블릿PC)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패자부활전과 즉석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는 지역 거주자나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4~6학년), 중등생(1~3학년) 각 100명을 대상으로 1, 2부에 걸쳐 퀴즈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슬로푸드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슬로푸드, 유기농과 같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 건강한 음식문화개선과 정착에 앞장서고, 우리가 살고 있는 남양주의 역사·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30일까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ncuc.co.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ssu0131@naver.com
온도를 높여 머리 모양을 만들어 주는 전기 고데기의 60% 이상이 화상위험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전기 고데기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만 본체에 화상주의 표시를 부착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사용 설명서에 영유야 취급주의라고 표시했다. 이들 제품의 최고 온도는 발열판의 경우 228도, 발열판 주변은 160도로, 최고 온도가 250도까지 올라가는 전기다리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이에 따른 화상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전기 고데기 사고 150건을 보면 고온에 대한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만 6세 이하의 영유아의 화상 사고가 72건(48.0%)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을 입는 부위는 손이 51건(70.0%)으로 1위를 기록했다. 소비자원은 전기 고데기를 유통하는 홈쇼핑 사업자에 본체에 영유아 화상방지 주의 표시를 부착하고, 판매 방송 시 취급주의 내용을 공지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기술표준원에 가정용 전기 고데기의 화상주의 표시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교회 성당 결혼준비 웨딩 박람회’가 28∼29일 양일 간 서울 학동사거리 웨딩스퀘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신혼부부들은 박람회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생기게 된 고민의 해결점을 찾게 될 전망이다. 박람회를 기획한 교회 성당 결혼식 전문 브랜드 예찬과 나우웨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공통 고민인 예식기획과 진행, 장소 추천, 출장 뷔페, 웨딩 장식, 웨딩 패키지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문의: 2013 교회성당 결혼준비 웨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cweddingfair.com, 02-514-7142)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오후 1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행복충전!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장애인가족 한마음 축제를 갖는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장애인가족, 직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한마음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과의 사회 통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퓨전매직 뮤지컬공연, 장애인가요제, 장기자랑, 사랑나눔행사,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동인 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기쁨과 행복이 충전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