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길로 말한다. 길이 막히면 삶이 막히고, 길이 열리면 미래가 열린다. 오산시가 최근 착수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단순한 도로 공사를 넘어, 오산의 도시 구조와 시민 일상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경부선 철도는 국가 기간 교통망이지만, 오산시 내부에서는 오랫동안 동서 간 단절의 상징이었다. 원동과 누읍동을 비롯한 철도 양측 지역은 물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심리적으로 멀었고, 출퇴근·통학·물류 이동 과정에서 시민들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이번 횡단도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의 결과다. 총 연장 약 1.54km, 사업비 1,33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축으로 추진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다시 추진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재정비하고,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원을 확보해 착공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행정적 노력과 책임 있는 판단이 필요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오산시장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와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은 이번 사업이 현실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오산시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음식점 이용 선택권을 보장하고, 반려동물 동반 외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출입문에 ‘반려동물 동반 영업장’ 표시 ▲예방접종 미실시 시 출입 제한 고지 및 출입 관리 ▲조리장 등 식품취급시설에 칸막이·울타리 등 차단 장치 설치 ▲반려동물 이동 제한 고지 및 이동 통제 ▲음식 제공 시 이물질 혼입 방지를 위한 뚜껑·덮개 사용 등 식품위생과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 시설을 적법하게 갖추고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영업자가 영업 개시 전 사전 확인을 통해 관련 기준을 충분히 숙지하고 원활하게 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동두천드림파워(주)는 지난 20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혹한기 추위에 노출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백미(10kg) 250포와 연탄 5000장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두천시 관내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연탄은 동두천시연탄은행과 연계해 난방 인프라가 부족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오청환 대표는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준비했다”며 “연탄 한 장의 온기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오산시는 한파특보(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일 신규 부임한 윤영미 오산시 부시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9일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관내 한파 취약시설과 제설 대응 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윤영미 부시장은 필봉경로당 한파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난방 상태와 이용 편의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과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을 중심으로 세심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자재 비치 현황과 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강설 예보 시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대설과 한파 대응의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과 용역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 윤영미 오산시 부시장은 “한파와 강설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
양주시가 오는 23일부터 '2026년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을 정식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야영데크 13면(각 30㎡)과 오토캠핑장 2면(각 72㎡) 등 총 15면의 야영 시설을 갖췄다. 관리동에는 사무실과 화장실, 샤워장이 마련됐으며, 18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됐다. 이용 요금은 야영데크의 경우 주중 3만 원, 주말 4만 원이며, 오토캠핑장은 주중 2만 5000원, 주말 3만 5000원이다. 양주시민과 장애인 등은 할인 정책에 따라 30~5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시설은 최대 4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신암저수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숲속야영장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구리소방서는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숙박시설이 스프링클러 설비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자진 설치하면 세금 감면과 화재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화재 안전 강화를 유도하고 숙박시설 운영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세 감면 혜택으로는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1~2년차 면제가 적용되며, 재산세 3~5년차는 50% 경감된다. 해당 혜택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시행된다. 화재보험료도 함께 할인된다.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시 화재보험료를 15~60% 할인받을 수 있고,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시에는 5%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화재 위험을 낮춘 시설에 대한 보험료율 인하 조치다. 최현호 구리소방서장은 "숙박시설은 다수의 이용객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초기 화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진 설치를 통해 안전을 높이고 세금과 보험료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는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2월 6~22일)’ 출전을 앞둔 시청 소속 빙상팀 선수단과 간담회를 열고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로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 선수 등 4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남녀 모두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민정·김길리 선수는 여자부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이준서·이정민 선수는 남자부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남시청 어린이집 아동 70명이 직접 쓴 응원 메시지가 선수단에 전달돼 따뜻한 응원의 분위기를 더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메달보다 더 소중한 것은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그 순간”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열리며, 93개국 3500여 명의 선수가 16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6개 종목에 약 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쇼트트랙 경기는 ▲2월 10일 여자 500m 예선…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당대표 정책특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특보는 21일 오전 추미애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 ‘(가칭) 미사–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태어나고 자란 하남에서 시민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하나되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신규 철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남 발전을 위한 결정적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 변화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강 특보는 미사–위례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수서고속철도(SRT) 신사업개발단장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철도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노선과 수요, 재원 조달 방안까지 구체화된 준비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남의 미래는 아이디어 경쟁이 아니라 실행력의 문제”라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와의 협력 속에 정부·여당의 역량을 모아 핵심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미사–위례선 노선(안)은 미사 지역에서 출발해 9호선 계획 노선과 연
연천군 소재 정부조달 물품 전문기업 더포레스는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880만 원 상당의 방석 100개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연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더포레스 나태호 대표와 임직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더포레스가 직접 개발한 포켓스프링 방석은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어르신과 청소년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태호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더포레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가정의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안양대학교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시행한 ‘제3회 사학연금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양대는 그동안 ‘탄소에너지중립위원회’를 설립해, 에너지 절약형 냉난방기 설치로 전력 사용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또 ‘아리봉사단·삼별초봉사단’ 활동과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운영, 유아발달을 위한 새싹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나아가 대학 구성원과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참여적이고 윤리적인 의사결정과 리더십 구조 확립에 기여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과 투명성 제고와 윤리적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ESG 탄소중립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