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10월 23일(목)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된 구찌뷰티의 한국 첫 팝업 '구찌 뷰티 하우스(Gucci Beauty House)'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팝업은 구찌 뷰티 브랜드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구찌 뷰티의 철학과 감성을 반영한 공간안에서 하우스의 정수를 담은 메이크업과 향수 컬렉션을 한데 모은 몰입형 체험공간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화성특례시가 35년째 오산시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묶여 운영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크게 달라진 상황에서도 여전히 ‘옛 생활권’ 기준이 유지되면서, 화성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단독 사업구역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앞서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택시총량 산정 방식에 맞춰 산출한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라 오산·화성 택시통합구역에 92대의 택시 증차를 결정했다. 이를 두고 법인택시 노조들이 제4차 택시총량제 시행 당시 합의한 75(화성)대 오산(25)의 종전 비율로 배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반면, 오산시는 현 배분 비율도 2018년 협약을 통해 통합면허 발급을 전제로 70대 30의 비율을 조정한 상생과 협력의 뜻을 반영한 결과라고 맞서고 있다. ‘택시 통합사업구역’은 인접한 둘 이상의 시·군을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묶어 택시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화성시의 면적은 오산의 약 20배, 인구는 6배 이상으로 차이가 커 택시 수급 불균형이 극심하다. 병점·동탄 등 도심권에서는 출퇴근 시간마다 택시가 부족해 ‘심야 대란’이 반복되고, 반대로 향남·남양 등 외곽 지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옛 경기도청사에서 이색 보물찾기 축제 ‘2025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스마트폰과 미션 지도를 활용해 수원 팔달구 옛 도청사 인근 구역을 탐험하며 도청 역사와 사회혁신·ESG 등의 주제를 체험하는 실감형 보물찾기 축제다. 이번 행사는 도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개소와 연계해 열린다. 팔로우는 옛 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도민 참여형 사회혁신 허브로 사회적경제·청년창업·ESG 실천 등 혁신 주체들이 협력하는 열린 플랫폼이다. 이날 현장에는 사회적경제 전시·체험 및 정책 홍보 부스, 119 스마트 안전체험관, 첩보원 콘셉트 드레스코드 이벤트, 푸드트럭 등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함께 마련된다. 축제는 도민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참여·협력·ESG 등 사회혁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또 옛 청사 인근 상인회와 협력해 행사장 내 상인회 부스를 운영하고 인근 상점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민이 함께 사회혁신의 의미를 체험하며 옛 도청사의 새로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와 함께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전기장판이나 온풍기 등 온열제품 사용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온열제품에 의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을 웃돌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면서 온열제품 사용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도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621건을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 화재의 68%(2454건)으로 나타났다. 주방기기와 계절용기, 배선기구 등 전기기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44%)와 전기적 요인(37%)이 꼽혔다. 이같이 추워진 날씨탓에 본격적으로 온열제품 사용을 시작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9시 57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는 전기장판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해마다 온열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진 날씨에 온열제품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내년 3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도 북부청사에서 방위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경기국방벤처센터를 포천시 대진대학교 내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계획과 정부 정책 방향의 정합성, 방위산업 기업 진출 및 산·학·연 연계 가능성, 도 방위산업 발전방안 제안 항목 등을 평가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위해 공모를 추진,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 등 지자체 4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도가 추진하는 방위산업 육성 지원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과 기술개발, 부품 납품부터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도는 방산기업 육성,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통해 도 방위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정부의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경기도 주요 건설사들이 수도권 내 주택사업 계획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정비사업 추진 일정과 분양 시기를 비롯한 연내 사업 전략이 줄줄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을 예정했던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분양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분양 시점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광명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분양 여건이 이전과 달라졌다”며 “시장 분위기와 자금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분양 시기와 가격을 다시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은 이번 10·15 대책에서 새로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대표 지역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구) ▲수원(영통·장안·팔달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의왕 ▲하남 등 12개 지역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택을 거래할 때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주택 취득 후 최소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청약 1순위 요건도 강화돼 수도권 기준 청약통장 가입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수의 의료기관 및 의료관계자들과 협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23일 남양주시의회 제 31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을 묻는 정현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또, “향후 5년 이내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시가 추구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유치 시점은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조기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정현미 의원이 질문한 ‘다산동 6018 청2부지 활용 및 추진계획’에 대해, 이백영 재정경제국장이 "2023년부터 몇 차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2부지 활용 계획 의견을 조회 했으나 부지 매입이나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가 없어 해당부지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다산동을 경유하는 5개 노선 45대 버스의 임시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행정지원과에서 추진 중인 남양주시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센터, 도서관이나 영유아·어린이·청소년·노인 등 여러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수원시립미술관이 예술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확장하고 감각을 회복하는 예술교육 워크숍 ‘혼자-함께’를 다음 달 15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의 예술교육 워크숍 ‘혼자-함께’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1인 가구 성인을 위한 맞춤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자기표현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도우며 예술이 개인의 내면을 치유하고 사회적 연결을 만들어가는 공공의 역할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20~4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손끝으로 엮는 세계, 이어지는 감각’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시각예술가 신혜정과 현대무용가 장원정이 함께 진행하는 워크숍에서 몸의 움직임과 손의 감각을 탐구하며 즉흥적인 드로잉과 조형 작업을 결합한 창작 과정을 경험한다. ‘손금 드로잉’과 ‘반짝이는 손 조형작품’ 제작을 통해 내면의 감정과 감각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예술을 매개로 자신과 타인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은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무료로 열리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혼자 있는 시간과 함께하는 경험이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자
꼼수인상 논란이 일었던 교촌치킨이 순살 메뉴 구성을 되돌리며 고객에게 사과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중 조리 전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4개 메뉴를 종전 사양으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리뉴얼 과정에서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 중량과 원육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환원 대상은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총 4종이다. 이 가운데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3종은 기존 중량 700g과 100% 국내산 닭다리살 원육 구성으로, ▲반반순살(레드+허니)은 기존 중량 600g과 기존 원육으로 되돌린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9월 11일 맛과 품질 개선을 이유로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면서, 기존 순살 메뉴 4종을 중량 500g, 국내산 닭다리살과 안심살 혼합 구성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량 축소 및 원육 변경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이를 적극 반영해 환원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순살 메뉴 조리 시 텀블링 방식으로 변경했던 소스 도포법도 기존…
농협가평군지부는 22일 제32회 가평군 농업인한마당 큰잔치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전개하며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농업인가족, 지역농업 관련기관.단체가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농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협가평군지부는 행사에서 청정가평 농산물 홍보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렸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심이 곧 천심"이라는 의미로, 농업인의 정성과 땀방울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 농촌의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명규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이 존중받고 사회를 만들고 위한 실천운동"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청정가평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