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시 송도신도시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문제 역시 대두된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배곧대교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환경·행정적 원인 등으로 인해 진척이 없다. 배곧대교 설립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람사르습지 훼손" vs "교통난 해소" 평행선…진척없는 시흥 '배곧대교' (下) 제3 경인고속화도로 보전금 문제도 대두…기약없는 '배곧대교' 건설 끝 환경 문제로 사업 진척에 난항을 겪는 배곧대교 건설 문제가 경기도 시도노선 행정절차 부분에서도 해결 거리가 남아 있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질 않고 있다. 시흥시·시행사인 (가칭)배곧대교주식회사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상급 기관인 경기도에 시도 노선지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경기도는 배곧대교 노선이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고잔TG~정왕IC 등 일부 노선과 겹침에 따라 해당 고속화도로의 손실비용을 ㈜제3경인고속도로에 보전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시흥시·시행사 측은 경기도가 시도 노선지정 승인 조건으로 손실비용 부담 항목을 제시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상황을 타개하고자 '2021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와 '2021 말레이시아 국제 의료미용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이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1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관을 구성, 전시회 참가비는 물론, 통역, 샘플 운송비, 마케팅(제품 디렉토리 제작 등), 수출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베트남 10개사, 말레이시아 10개사 총 20개사가 참여한다. 먼저 '2021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는 베트남 최대의 유아 및 어린이 관련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사전에 매칭된 베트남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전시 기간 동안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 말레이시아 국제 의료미용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12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융합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통역 및 홍보요원이 경기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민주·용인3) 부의장이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3회 경기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의정대상은 경기도민의 권익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 언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회·광역·기초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언론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상해 왔다. 진 부의장은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발족한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총괄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또 농정해양위원으로서 농업·농촌의 소득 향상과 농축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농정해양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과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3)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양 의원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퇴소아동·퇴소 청소년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우선공급 제안,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방안 등을 마련, 특히, '신도시 개발이익 도민환원을 위한 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개발이익이 지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민주·안양4), 이종인 부위원장(더민주·양평2), 김강식 의원(더민주·수원10)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지난 27일 열린 'DMZ 155마일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DMZ 155마일 걷기 행사는 DMZ 평화누리길 주요 구간을 직접 걸어보며 DMZ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김포-파주-연천 평화누리길에 각각 마련된 코스 중 걷고 싶은 길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고, 반환점을 찍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원들은 김포의 평화누리길 제1코스 구간을 Let’s DMZ 도민 홍보대사들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이번 대회가 도민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한반도 평화와 분단의 상징인 DMZ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화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 DMZ RUN행사는 DMZ 155마일 걷기, Tour de DMZ(자전거대회), 평화통일마라톤 등 3가지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20-21일, 27-28일 나흘 동안 개최됐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여야가 정부가 제출한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모두 2조4171억원을 감액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산심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6일부터 5일간 예산소위를 진행해 모두 559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완료하고 193건을 보류했다”며 “간사 협의를 통해 보류된 193건에 대한 감액심사도 추가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2조4171억의 감액 규모에 대해 “예결소위와 소소위를 거치며 합의된 잠정적인 안이라며 “추가적 감액은 지금 증액 소위와 연동돼 있다.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해 여야 및 정부가 협의가 진행 중으로 거기에서 윤곽이 잡히면 최종적인 감액 규모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지원 예산안에 대해서도 정부, 야당과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지원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올해 발생한 초과세수는 내년에 이미 기재부에서 사용처에 대해 발표를 한 것으로 안다”며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소상공인 지원 등 시급한 수요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대선후보가 29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포함한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한 것과 관련 “셋이 모이더라도 단일화 논의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제3지대의 길은 소위 진보, 보수를 제외한 여집합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제3지대 나와있는 분들도 사실 기득권의 한 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당 구조뿐만 아니라 정치기득권도 깨는 게 목표인데 제3지대 후보들 보면 대선 세 번, 네 번 나온 분들이다. 이들도 기득권 정치의 한 축”이라며 “정치구도를 깨는 것에 동의한다면 이야기해볼 만하다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 “오늘 제가 다시 제안을 드린다. 기득권 정치판을 바꾸는 것에 동의하면 셋이서 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 당에서 제의를 받았고 지금도 제의를 하고 있지만 거대양당에서도 정말 깊이 성찰하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환골탈태하겠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평가로는 “(그 분들의) 국가경영 능력에 회의를 가지고 있다” 지적했다. 먼저 윤 후보를 겨냥해 “어떤 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배달 공공 플랫폼 ‘배달특급’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열 다섯 번째 ‘이재명의 합니다 소확행 공약’를 올리면서 “모바일을 통해 우리 동네 슈퍼와 소매점에서 생필품과 과일, 채소 등을 간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배달앱 유통대기업들이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에 경제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비대면 거래로 소비패턴이 바뀌는데 15분에서 1시간 이내로 즉시배송 되는 퀵커머스로 인해 동네 슈퍼마켓, 골목상권이 또다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배달특급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낮추고 음식점 배달에서 동네마트와 편의점, 전통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날이 매출액이 늘었다”며 “대한민국 ‘배달특급’을 전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인 온라인 배송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권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하겠다”며 “지역화폐를 결합시켜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골목상권으로 돈이 더 많이 돌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
경기도가 자치단체 최초로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경기도자원봉사기'를 게양한다.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3조와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제18조에서도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이날부터 1주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해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도는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의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경기도긴급의료지원단을 결성, 자원봉사자 2196명을 모집했으며 이 중 384명을 생활치료센터 등에 배치했다. 또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에서 7개월 간 6만479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등 경기도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2년간 약 57만명(누적인원)에 이른다. 한편 도내 각 시·군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우수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할 것"이라며 "(그 대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정부는 지난 4주간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 결과를 평가하고 이날부터 방역조치를 더 완화하는 2단계 적용을 검토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상보다 거세다는 점을 고려해 2단계 조치는 시행을 미루기로 했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특별방역조치는 시행하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더 강화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내비쳤다. 특별방역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이라며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에게 접종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대 청소년들의 접종속도를 높이는 것도…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모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매달 지급하는 처우개선비를 기존 5만원에서 40% 인상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도가 지난 6월부터 31개 시·군에 처우개선비 상향조정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현재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코로나19로 감소된 운송수입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작년 한 해에만 운수종사자 2370명이 전직하는 등 그 수가 약 20% 급감했다. 이에 도는 시·군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지속 공유하였으며, 수차례의 협의 끝에 내년 1월부터 1만2203명의 도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도비 5만원과 시·군비 2만원을 합친 7만원을 매월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인상된 법인택시 처우개선비는 운수종사자의 근무일수와 교통사고 등의 기본 자격기준에 부합되면 운수 법인회사에서 시·군 요청으로 매월 자동 지급된다. 남길우 택시교통과장은 "현장에서 들리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이루어낸 상향된 처우개선 지원금이 도민의 교통수단에도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