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테라스에서 2주간 진행한 ‘파머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사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1만 1000여 명의 방문객과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ESG 리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몬스 침대는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파머스 마켓’을 운영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지역 농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오건농장, 온방, 라우딸기 등 이천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토마토, 요거트, 표고버섯, 쌀강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였고, 농심과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도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 의미를 더했다. 시몬스는 품목 중복을 방지하고 판매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으며, 일정 수량의 제품도 사전 구매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시몬스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돼 지속 가능성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판매 수익금은 이천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과 어린이 고객 대상 이벤트, 그리고 시몬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4월 23일 정식 론칭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이 고객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할인 쿠폰과 개인컵 사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고객은 시범 운영 대비 70퍼센트 증가했고, 오후에는 디카페인 커피 판매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 전 회원 대상으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정식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메리카노, 라떼, 오늘의 커피 등 4종 음료 구매 고객에게 30분 후 60퍼센트 할인 쿠폰을 발급, 한 잔의 커피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용 고객 수는 시범 운영 기간 대비 70퍼센트 증가했으며, 주말 참여율은 평일보다 20퍼센트 높았다. 텀블러 등 개인컵을 사용하면 4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스타벅스는 맞춤형 저녁 시간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4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브닝 이벤트’는 오후 5시 이후 디카페인 또는 카페인 프리 음료 구매 시 30퍼센트 할인을 제공하며, 케이크와 세트 구매 시 음료는 50퍼센트까지 할인된다. 이브닝 이벤트 시행 후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전주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페인 부담 없이 저녁 시간에도 커피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신제품으로 스포츠 의류 전용 ‘피지 모락셀라 스포츠 세제’를 출시했다.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이번 제품은 운동복에 특화된 냄새 제거 기능과 섬유 보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7일 LG생활건강은 스포츠 의류 전용 세탁세제 ‘피지 모락셀라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피지 모락셀라’는 쉰내 유발균인 모락셀라균 제거에 특화된 냄새 제거 전문 세제이며, 이번 신제품은 스포츠 기능성 섬유에 특화된 성능을 더했다. 운동복은 땀과 피지 등 오염물질이 쉽게 고착되는 구조를 지녀, 일반 세제로는 냄새 제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고침투 포뮬러를 적용해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섬유 깊숙이 침투, 땀냄새를 99.9%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제에는 의류 변형 방지 성분도 포함돼 반복 세탁 후에도 운동복의 기능성과 외형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을 먼저 사용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도 실제 사용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락셀라 스포츠는 현재 네이버 ‘신상위크’와 롯데마트 오프라인 채널에서 할인 및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
26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의 법적 제동에 발목을 잡혔다. 계약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체코 행정법원이 EDF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최종 계약은 일단 연기됐다. 한수원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 법규를 충실히 따르겠다”면서도 “체코 경쟁당국의 최종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계약을 훼손하려는 경쟁사의 시도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체코 정부의 두코바니(Dukovany)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제치고 사실상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EDF는 체코 경쟁보호청(ÚOHS)에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체코 당국은 1심에 이어 지난달 EDF의 항소도 최종 기각하며 한수원의 우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EDF는 이에 불복하고 다시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계약 체결을 일시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리면서 최종 체결은 무산됐다.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계약식을 위해 체코로 출국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특사로 파견된 안덕근
CJ올리브영이 오는 16일까지 K-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프로그램 본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25개 매장 입점, 글로벌몰 연계 판매, KCON LA 2025 전시 공간 운영 등으로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7일 CJ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는 화장품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 영’ 본사업 참가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 수와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본사업에 선정되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받는다. 전용 매대는 기존 수도권 12개 매장에서 전국 25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부산과 제주 등 지방 주요 매장도 포함된다.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SNS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바이럴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올리브영 글로벌몰’ 내 입점을 지원하며, 회원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분석과 글로벌 MD의 컨설팅을 통해 타깃 국가에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고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트럭 구매 지원금 1천만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상용차 운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록스 10리터 제품 구매 시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일 롯데정밀화학은 유록스 10L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8개월간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품 내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추첨번호가 자동 부여되며, 매달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된다. 1등 당첨자에게는 트럭 구매 지원금 1천만원이 지급되며, 2등 20명에게는 5만 엘포인트가 제공된다. 적립 시 기본으로 500 엘포인트가 지급되며, 전국 70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길 위의 영웅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보답’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롯데정밀화학은 트럭커 고객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참여 고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록스는 현재 벤츠, BMW, 현대기아, 스카니아, MAN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미국 마시모사의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며, B&W·데논·마란츠 등 세계적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확보했다. 하만은 이를 바탕으로 오디오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삼성전자 모바일과 TV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7일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미국 마시모사의 오디오 사업부를 약 3.5억 달러(한화 약 50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하만은 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B&W는 고급 디자인과 탁월한 사운드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로, ‘노틸러스’ 스피커와 ‘제플린’ 무선스피커, PX7 헤드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데논과 마란츠는 앰프, 리시버 등 프리미엄 음향 기기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다. 하만은 JBL, 하만카돈, 마크레빈슨 등 기존 브랜드에 이번 신규 브랜드들을 더해, 컨슈머 오디오와 카오디오 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5년 기준 608억 달러 규모인 글로벌 오디오 시장은 2029년 7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B&W, 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미국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가 수여하는 ‘2025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Design for Recycling Award)’를 수상한다. 재활용 소재 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7일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로부터 ‘2025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활용성과 환경영향 저감 측면에서 제품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2006년부터 수여해온 재활용 분야 권위 있는 상으로, 재활용 소재의 활용 범위, 생산 과정의 환경 영향, 재활용 용이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갤럭시 S25는 자원 효율성과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적용했다. 기존 구형 갤럭시 제품의 폐배터리에서 코발트를 추출해 다시 활용하고, 알루미늄과 희토류 등 총 8종의 재활용 소재를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프레임에는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을 사용해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주택을 구입할 때 공공이 일부 지분을 투자해 대출 부담을 줄이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이하 모기지)가 하반기 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계획한 대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조기대선 결과에 따라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 달 중으로 지분형 모기지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1000호 규모의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시장 반응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범사업을 한번 해보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안은 관계기관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집을 살 때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투자 형태로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주택을 구매할 경우 개인이 5억 원을 부담하고 HF가 5억 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개인이 내야 할 5억 원 중에서도 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해 은행에서 3억 5000만 원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신 HF가 투자하는 지분 5억 원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내야 한다. 요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000건을 넘긴 가운데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7개월 만에 1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33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9723건)보다 3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고가 아파트 거래의 급증이다. 3월 경기도에서 9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전체의 13.6%로, 실거래가 공개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에는 580건에 불과했던 9억 원 초과 거래는 2월 1111건(11.4%), 3월에는 1816건(13.6%)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9억~15억 원 구간에서 1401건(10.5%), 15억 원 초과는 415건(3.1%)이 거래됐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71%, 43% 증가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공급 부족 우려,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며 대기 수요가 움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영향으로 주요 지역에서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