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업사이클링 패딩조끼를 선보인다. 고객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1개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 1개가 자동으로 한파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패딩 4000벌을 선별·분해해, 재활용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한 뒤 제작됐다. 겉감과 내피 역시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제품은 1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진 시 1500명의 기부 수혜자가 발생한다. 가격은 9만 9000원으로 시중 유사 제품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됐다. 색상은 베이지·블랙 2종, 사이즈는 90~115까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열고 의류 기부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H포인트를 제공한다.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도 잔여 수량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대형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이 내달 1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SSG닷컴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 티켓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켓 정가는 3만 원이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은 10% 할인된 2만 7000원, 현대카드 쓱닷컴카드 Edition2 이용 고객은 30% 할인된 2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서 매일 3회차씩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먹거리, 즐길 거리, 한정 굿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100여 개 인기 식품·뷰티 브랜드 신제품 체험은 물론, 브랜드별 기프트 세트와 일러스트 작가 차윤아트와 협업한 리유저블백 등 한정판 사은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김도윤, 최지형, 김건, 남준영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현대카드가 선정한 유망 인디 아티스트들의 루프탑 버스킹 공연도 준비됐다. R&B 뮤지션 거니(10/16 2회차), 드라마·영화 OST 보컬리스트 서자영(10/18 1회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싱어송라이터 소이에(10/19 2회차) 등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표상순 SSG닷컴
현대백화점에서 새로워진 현대리바트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가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에 위치한 ‘리바트 토탈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리빙 존’과 ‘집테리어 존’으로 구성됐다. 리빙 존에는 거실, 침실, 서재 등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40여 종의 가구가 전시·판매되며, 집테리어 존에서는 지난 5월 론칭한 맞춤형 인테리어 패키지 ‘더 룸(THE ROOM) 솔루션’을 비롯해 주방·욕실 리모델링을 위한 도어와 타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에스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시한 안전 의식 조사에서 주택은 택배 도난, 상점은 무단 침입, 공장은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추석 연휴 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응답자가 76%에 달해 빈집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집을 비울 때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가 37%로 가장 많았고, 침입 및 도난 36%, 화재·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26% 순으로 조사됐다. 상점 고객은 무단 침입 및 절도(43%)를 최대 위험 요소로 꼽았고,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41%)가 뒤를 이었다. 보안 강화 솔루션으로는 이상 상황 알림을 제공하는 AI CCTV(54%)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공장 고객은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68%)를 가장 우려했으며, 무단 침입 및 절도(24%)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공장 안전 강화를 위한 계획으로는 원격 점검 시스템 마련(22%)과 CCTV 추가 설치(21%) 응답이 많았고, AI CCTV와 IoT 센서 기반 설비 점검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장 연휴를 앞두고 사회 전반에서 안전 우려가 커졌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생 금융범죄 예방과 불완전판매 근절에 앞장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보이스피싱 등 민생 금융범죄 예방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보험 불완전판매 및 불건전영업행위 차단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획·정책, 사전예방,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쟁민원 대응 조직을 개편해 보호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은 영업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성과보상체계를 개편하며, 보험상품은 위탁 프로세스 재점검과 불시 점검으로 불건전영업을 차단한다. 임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를 넘어 그룹의 경영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국내 최초·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대한민국 안전배달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착공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이 1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21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중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의 일환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 층을 실내 교육장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노면 조건과 기상 환경을 적용해 사고 예방 훈련을 실시하며, 신호등·차선 등 실제 도로 환경을 구현해 교통법규 준수 교육도 진행한다. 모든 실습은 전기 이륜차로 이뤄져 친환경·무소음 환경을 제공한다. VR·AR 체험 교육도 도입해 사고 위험성을 간접 경험하고 방어운전 필요성을 학습할 수 있으며,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론 교육장을 갖춰 연간 1만 명의 교육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 위탁 교육을 시작으로 2021년 자체 운영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2만2000여 명
KB국민은행이 고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막,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첫날 약 1만 명의 관객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객을 초청해 음악과 문화로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로 만들어졌다. 무대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이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앉아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분위기를 즐겼고, 젊은 세대는 공연을 촬영해 공유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겼다. 현장에는 KB국민은행과 계열사의 ESG 활동 소개 부스, 체험형 이벤트 존도 마련돼 고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했다. 축제 둘째 날인 이날은 에스파,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은행 모델로 활동 중인 에스파와 하츠투하츠는 트렌디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첫날부터 고객과 아티스트가 하나 돼 별처럼 빛나
신한은행이 외국인 근로자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22일부터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배치되며,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은행업무처리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방문 고객은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화상상담 직원과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계좌 신규 ▲체크카드 발급 ▲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위치한 디지털라운지를 기반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형 금융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인근 외국인 근로자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
수협중앙회가 글로벌 식품기업 오리온과 손잡고 K-수산물의 세계화에 앞장선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오리온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오리온수협’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50%씩 총 600억 원을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수협은 마른김 등 원물을 공급하고 오리온은 가공·마케팅·유통을 맡아 수산물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 사업은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으로, 향후 스낵류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연내 국내외에 조미김 공장을 착공하고, 한국 김 산업의 세계 점유율 70%와 지난해 수출액 1조 4000억 원 성과를 바탕으로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가공·브랜드화·수출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도 “글로벌 위상 확립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자폐성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자폐성 장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카페로 새단장해 근로의지가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자폐성 장애인들이 식비·주거비·의료비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신탁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폐성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인 H.art1(하트원)을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음악회도 개최한다. 함영주 하나은행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