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3일 청사 1층 온누리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민 누구나 참석 용역결과 청취 후 '고도제한 완화에 관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공항 인근 지역 고도제한으로 겪는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 동안 연구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 고도제한과 관련된 국내외 항공 규정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성남시민 누구나 참석해 질의응답을 할수 있어 그간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을 들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오랜 기간 고밀도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개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고도제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이덕수 시의회 의장과 정요한 대표의원 등 총 15명 의원이 참석했다. 연수 기간동안 의원들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외부 강사 초청 특강과 상임위원회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허민 교수는 의정활동 보고서 작성법 ▲유성민 교수가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계획서 작성법 ▲김용희 교수가 ‘스마트기기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챗GPT와 AI 기반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이달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을 개최 모두 10번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시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 클래식 음악 축제로 ▲음악 인재 발굴과 ▲초·중·고교생 간 문화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페스티벌에는 지난 6월 단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중국 선전시, 서울 광진구, 충북교육청, 남양주시 등 국내외 18개 민·관 청소년 교향악단과 개별 오디션에서 뽑힌 32명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개막 공연은 23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성진 객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로시니의 ‘세빌리야의 이발사’ 서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주목받는 연주자는 클라리넷 연주자 이은준(계원예고 2학년)과 첼로 연주자 이하진(운중초 5학년)으로 이미 오디션에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성남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양두름과 테너 이준근이 협연 더욱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이후 공연 장소와 출연진은 ▲8월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다산유·사랑방·SA청소년·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8월 25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위례영재·고양청소년필
성남시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성남교 등 지천 교량 32개소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이미 탄천을 횡단하는 일부 교량에서 진행 중인 보수·보강 작업에 이어, 지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에도 확대 적용된다. 성남시는 이로써 시 전역의 교량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수·보강이 진행되는 교량은 분당천, 운중천, 야탑천, 여수천, 동막천 등을 포함한 지천 교량 32개소와 고가차도가 대상이다. 이중 야탑6·7·8·9교, 초림교, 매송교, 중탑교, 성남교, 상탑교 등 12개소 교량은 기존의 캔틸레버 보도 부분을 철거하고 새로운 보도교를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벌말교, 당우교, 동막천1교, 벌터교 등 4개소 교량은 부분적으로 철거하고, 나머지 16개소 교량은 지점 보강과 일반 보수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 모든 공사를 2025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 중 하천 산책로 이용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이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상임위원회실에서 ‘2024년도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공직 가치 및 윤리관을 습득했다. 이를 통해 직무상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업무 문화 및 청렴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선형 강사를 초빙해 대면교육으로 실시했다. 주요 법령 및 개념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함양하고, 갑질 없는 공정하고 건강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민선 8기 여주시의 첫 공약사항이었던 남한강 둔치 물놀이장이 개장 후 20일 만에 1만 4000명의 영유아·어린이·부모·어르신 등 각계각층의 여주시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난히도 무더운 올해, 여주시가 서둘러 임시 개장을 한 덕에 무더위 속에서 여주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돼 시민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시가 조성한 이 물놀이장은 개장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여주의 새로운 여름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들은 “이런 멋진 공간을 마련해줘서 기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만족스럽다”, “시장이 약속을 지켜줘서 신뢰가 간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시의 정책을 기대한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물놀이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여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한 사례로 평가된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
낙원중학교 1학년 윤규빈 학생이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 군이 출품한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방지 맨홀’은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이 이탈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혁신적인 발명품이다. 윤 군은 “맨홀 사고로 남매가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아, 비슷한 사고를 막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발명 동기를 밝혔다. 해당 발명품은 비가 많이 올 때 맨홀 뚜껑이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잠기도록 설계되었다. 구체적으로 맨홀 아래에 ‘ㄱ’자 모양의 철판 두 개를 설치하여 평소에는 열려 있다가 비가 올 때 수압이 상승하면 철판이 자동으로 올라와 뚜껑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발명품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가 간편하고 침수 상황에서 자동으로 작동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윤 군은 “제 발명품이 실제로 보급되어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낙원중학교 조상수 교장은 “과학 수업과 발명 대회, 영재학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최원기)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성남 AI 크리에이터즈'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교육 과정으로 ▲청소년들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생성형 AI 도구인 '뤼튼(WRTN)'과 '수노(SUNO)'를 직접 활용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중에는 AI 기술 사용에 따른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도 병행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도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25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하여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은 금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95개 하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와 경영성과(주요 사업성과,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부문에 대해 이뤄졌으며 평가 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이천시 하수도 공기업은 지난 2020년과 2022년 평가에서 다등급에 선정되었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나’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함으로써 2018년에 이어 6년 만에 기초 하수도 분야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하수처리 수요 증가에 대비한 하수처리시설 적기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효율적 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탄소중립 실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하수도 요금 감면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등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하수도 관리와 하수처리 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모든 한우 농가에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2일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감염 한우가 발생하자 8월 14~18일까지 지역 내 221개 농가 1만 4464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50두 미만의 한우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축협, 공무원으로 이뤄진 백신접종반(3개반 9명)을 편성해 접종을 도왔고, 50두 이상의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예방접종과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8월 13일부터 방제차 12대와 소독차 6대를 현장에 투입해 럼피스킨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활동을 진행했고, 축산과 16명의 직원들은 매일 농가의 상황을 파악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안성용 축산과장은 “럼피스킨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충방제와 예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우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 한우에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 시는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와 파리 등 흡혈 곤충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