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지는 환자와 보호자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전 홈페이지에 없었던 ‘마이차트’다. 마이차트는 말 그대로 환자의 분산된 개인 의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이다. 진료·검사 예약 현황은 물론 검사·검진 결과 조회, 입원 일정 확인 등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차트를 통해 약사가 직접 답변을 주는 복약 상담, 고객의 소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마이차트 기능 하나만으로도 병원을 방문하거나 직접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지는 ‘온라인 진료 예약’을 강화했다. 온라인 진료 예약 메뉴를 통해 진료예약을 하고자 하는 담당 의사의 가장 빠른 예약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전 진료 내역이 있는 경우 별도로 의료진을 검색하지 않아도 같은 화면에서 선택 후 예약할 수 있다.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도 진료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병원의 여러…
화성시문화재단과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식회사는 8월 29일 오후 3시 서해랑 전곡정류장에서 ‘2023 화성메세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식회사는 화성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업기부금 1천 만 원을 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단 매칭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해 화성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들의 모임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에 전달돼 클래식, 탭댄스, 음악, 마술 등 다양한 공연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2023 화성 메세나’ 사업 2호 후원 기업인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식회사’는 전곡항의 수려한 요트 항구와 바다가 갈라지는 제부도 사이 바다 위를 잇는 2.12km의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을 운영한다. 화성시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매 시즌마다 다양한 콘텐츠 및 전시, 공연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메세나 사업을 통해 화성시 서부권 지역민의 공연 관람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인을 연결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은 지난 달 30일 노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양측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17일 참여노동조합 창립 제5주년을 축하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및 직원 후생복지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노사협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참여노동조합은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공공부문 노사관계 이해’를 주제로 지난 달 28일 용인문화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김지호 위원장,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정정희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여해 용인문화재단의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영상 상영, 기념사 및 내외빈축사,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호 참여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과 조합원을 위해 소통을 지속하고 용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사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직원과 함께하는 존중 일터인 용인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0일까지 직접 만든 공예품을 뽐내는 ‘2023 공예 솜씨자랑’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인 ‘2023 경기공예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온 국민이 일상 속에서 공예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예 창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개최다. 모집 분야는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참신한 공예품’으로 도자, 가죽, 섬유, 금속, 디지털, 유리 등 모든 공예 분야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일반인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전문 공예인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국내외에서 이미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공예품 또는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 또는 행사에 출품해 입상한 공예품 ▲미완성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공예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공예품 ▲제작 과정이 없는 공예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가 방법은 완성된 공예품 사진 1장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 8장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 순으로…
의정부문화재단은 8일과 9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그의 하루’가 공연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인형극 ‘그의 하루’는 2014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약 10년 동안 국내외 여러 극장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예술무대 산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인형극 ‘그의 하루’는 평범한 샐러리맨 ‘그’의 하루를 통해 현대인에게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절제된 대사 위에 독특한 인형과 상징적인 오브제, 배우의 움직임 연기가 어우러진다.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으로 서사가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대사 대신 인형과 오브제, 배우의 마임으로 강렬하게 압축된 이미지로 구성돼 마치 한편의 시와 같이 흘러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정재환의 라이브연주로 극이 진행되며, TV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익숙하게 연주된 음악들이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대사를 대신한다. 관객들은 작품의 주요 장면에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그의 하루’의 독특한 표현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무대 산은 2009년 티리자이 은형극축제 최우수상, 2012년 제21회 세계 유니마 총회 및 세계인
거울 속 삐에로가 화려하게 빛난다. 슬픔을 알고 있음에도 웃어야 하는 삐에로는 색색의 옷을 입고 관객들을 만난다. 삐에로 사이에 위치한 거울은 관객의 얼굴을 비추며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비춘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두나무아트큐브에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해 보고 관계에 대해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혜성, 정문경, 성연웅, 이호영, 정순경 다섯 작가는 ‘인간의 겉과 속’을 주제로 각각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김혜성 작가는 ‘거울-삐에로’를 통해 ‘사회 속의 나’를 드러냈다. 거울은 무언가를 비추는 물건으로써 나를 비춘다. 작가는 거울을 나의 내면을 탐색하는 도구로 규정했다. 삐에로를 그림으로서 작가 자신을 드러내고 거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정문경 작가는 ‘한겹 걷으면 보이는 것’을 통해 인간의 사회성을 표현했다. 겉으로 보기엔 누구나 단정해 보이지만 그 속엔 자신의 취향대로 속옷을 입고 있다. 작가는 속옷을 끄집어 내 전시하면서 사회가 금기시 했던 인간성을 생각해보고 사회 속 인간에 대해 집중했다. 성연웅 작가는 ‘한국 사람-나팔수’를 그려 사회에 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사람들을 깨우는 나팔수를 그려 사회의 의식을 고취시켰다
의정부레드카펫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 아트캠프와 신한대학교에서 '제2회 의정부레드카펫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의정부레드카펫영화제는 ‘우리가 설 레드카펫은 우리가 깔자’라는 슬로건으로 신진 영화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의 그늘을 비춘다. 올해 의정부레드카펫영화제는 ‘세대, 가까이 있어도 먼 듯한’을 주제로 세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 사회에서 영화를 매개로 세대 간 연결의 실마리를 발견하고자 한다. 경쟁 부문 25편의 단편 작품을 메인으로 선보이며 세대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화 대담 세션 ‘커넥팅 레드’, 지역 예술가의 인생 영화를 함께 보는 토크 콘서트 ‘온더 카펫’이 진행된다.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성난황소’(2018)의 김민호 감독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2021)의 왕혜지 작가가 초청됐다. 두 심사위원은 단편 경쟁 부문을 심사하고 작품상과 관객상, 남녀연기상을 시상한다. 영화제 개최에 앞서 단편섹션 상영작의 포스터, 스틸컷 등 영화의 잔상을 느낄 수 있는 ‘레드카펫 사진전’이 경전철 회룡역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영화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동부권역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자원 발굴단 2기’ 참여자 40팀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경콘진에 위탁해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센터인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발굴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여주, 이천, 양평, 광주, 가평, 남양주, 구리, 하남 등 경기 동부의 식음료 및 농산물, 관광 자원을 활용해 9월 한 달 간 새로운 지역 서비스와 아이템을 개발한다.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9월 한 달 간 지역자원 발굴단 2기를 대상으로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1박 2일 캠프 ▲발굴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포럼 및 전문교육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 발표 및 성과 공유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우수 아이템을 가진 10팀의 로컬 크리에이터 팀을 선정해 시장 입점, 제품 패키지 및 상표 제작, 창업지원금 등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외교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실감콘텐츠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을 연계해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상생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성과물로 AI 아트플랫폼 스타트업 위아트와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간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이 코엑스 전시장 내 전시되고 있다. 위아트의 미술품 생성 인공지능 솔루션 ‘WEART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코엑스 연간 전시계획 캘린더를 작품화했다. 이를 코엑스 내 대형 디지털 광고 미디어인 엑스페이스에 노출해 방문객들에게 인공지능 미술작품과 함께 코엑스의 전시 일정을 알리고 있다. 인공지능 아트캘린더는 올 연말까지 노출된다. 두 번째로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패스커’를 운영 중인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지난 달 24일 KB국민카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퓨처나인)' 7기에 참가해 714개 스타트업 중 13팀에 들며 최종 선발됐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선발기업 혜택으로 서류평가 통과 특전을 지원받고 이후 진행된 사업그룹 밋업, 최종 심사를 거쳤다. 퓨처나인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연계 등 추가 지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달 27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새롭게 단장해 용인시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시민들을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대로 상상하고, 호기심으로 도전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주제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다채로운 자율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어린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그라운드’ ▲자연물과 일상의 물건을 놀이도구로 활용한 ‘아슬아슬 놀이터’, ‘천개만개 놀이터’, ‘손끝난장판’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아트존’ 등이 조성돼 있다. 이 밖에도 ‘쉼표라운지’는 도심 속 캠핑장처럼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바로 옆 ‘피크닉존’에서는 준비해 온 간단한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또 24개월 이하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앙금앙금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선보이는 ▲공연놀이터 ▲예술놀이터 ▲미술놀이터 ▲요리조리스튜디오 등의 유료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사전 예매 후 체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상상의숲운영팀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