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민선 8기 전반기동안 지방세 체납자 소유 차량 1543대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를 통해 12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였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에 지방세법,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탈거하여 체납액을 납부할 때까지 보관하는 체납처분을 말한다. 오산시는 번호판 인식 및 체납조회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운영해 평일 중 영치 단속을 상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관외에 직장을 둔 체납자 및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외국인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는 공휴일·야간 영치를 실시하고, 고질·상습 체납자 집중 조사를 통한 표적 영치 또한 수행하고 있다. 오산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실적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1년간 예상 징수액은 약 9억 원에 달한다. 해당 금액은 오산시 2024년 자동차세 체납 총액의 33%, 지방세 체납 총액의 7%에 상당하는 징수액이다. 신동진 징수과장은“번호판 영치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과의 조세 형평을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 고질 체납자들에 대한 체납처분을 더욱 강화하여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오산시가 지난 27일 토요일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오산시와 평택시 일원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공연과 거리 공연을 펼쳤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오산시필코러스합창단은 오산시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을 하는 등 오산시 합창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 가운데 참여하게 된 '거리로 나온 예술'은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평택안중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풍문으로 들었소 ▲향수 ▲아름다운 나라 등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무더위 속 청량감을 선사하는 합창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마친 신원식 단장은 “야외 공연을 준비하면서 날씨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문화예술의 무대가 되는 곳은 언제, 어디서나 만남과 감동이 있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4년 창단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관내 대표 혼성합창단으로 올해 관내 문화소외시설 대상으로 ‘행복나눔 콘서트’를 기획해 찾아가는 지역 예술공연을 더욱 활발
오산시는 최근 오산문화원 3층 독산홀에서 2024년도 행복기숙사 입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계왕 오산시장학위원회 위원장 비롯해 오산교육재단 관계자와 수혜 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기숙사 입사 지원사업은 오산 출신 대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학 환경 조성을 위해 입사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월 기숙사비 일부분인 15만 원씩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연합 행복기숙사 입소 시 70명까지 입사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 올해는 사립 행복기숙사까지로 확대 연합 61명, 사립 45명 등 총 106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쿼터 수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 가용범위 내에서 최대한으로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 올해는 106명이 수혜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산시는 오산교육재단을 통해 안정적인 수학환경 조성과 지역을 빛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 ▲행복기숙사 입사 지원 장학금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일반장학금을 지원하고…
오산소방서는 지난 1일 관내 다중이용시설(롯데마트, 홈플러스)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관계자 초기대응체계 구축 ▲피난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관계인 의견 청취 및 화재예방 당부 등이다. 컨설팅은 주로 취약장소인 푸드코트, 집하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집하장의 경우는 [2022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같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심과 관리철저를 당부하였다. 정찬영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유사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중요하다”며, “오산소방서 또한 철저한 화재예방활동과 훈련을 통해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가 ‘2024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군포시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 완성’ 주제로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포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시민 참여의 결실로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군포시의 정책과 공약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힌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7월30~31일 양일간 진행됐다. 여기에선 전국 148개 지자체가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7개 분야, 353개 우수 사례를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26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 미취업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산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듣고 현재 오산시 육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의원연구단체 소속 전예슬(대표) 의원,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선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타시군과 차별되는 오산시만의 우수한 육아지원사업에 만족하는 한편, 코로나와 재정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프로그램이 축소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다양한 육아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나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청소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건의했다. 전예슬 대표의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은호 군포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현장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하 시장은 지난달 31일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효자경로당 무더위쉼터, 당정근린공원 물놀이터, 당동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등 폭염저감시설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냉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 등 폭염대으을 상황 전반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쉼터를 잘 이용해 올여름도 무사히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시장은 당동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사무실에서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건설현장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업시간의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하 시장은 다시 여름 성수기 물놀이철을 맞아 평소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당정근린공원 물놀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기업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설계 전문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보유한 설계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 장비를 함께 활용해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신청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이다.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9월 2일부터 4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과 첨단 공동장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솔빛나루역은 전철 1호선 서동탄역~동탄역 연장 구간 중간에 건립될 역사로 그동안 시민들은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해 이 구간 역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시는 사업 추진은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역사를 건설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0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B/C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 건설을 공식 건의했다. 건의에 따라 국토부는 앞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검증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2029년 동탄 인덕원선과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유가족들을 위한 체류기간 지원 연장을 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