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가 29일 구리시 수택2동에 삼계탕 100인분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삼계탕은 오는 8월 1일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무옥)가 주관하는 ‘수택2동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릴 예정이다.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 지부장은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저희가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무옥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요즘 물가가 비싼데 삼계탕을 100인분이나 선뜻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성껏 조리해서 어르신들께 잘 대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대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월 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도시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작물재배와 원예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전문성 있는 관리사 양성 과정까지 총 7개 과정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복지시설 연계 원예 프로그램,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등 치유농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특화 과정도 마련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어린이농부학교(25명) ▲도시농부학교(25명) ▲반려식물 원예테라피(25명)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30명)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서비스(공동주택 8곳) ▲복지시설 연계 원예교육(복지시설 10곳) ▲생활속 도시농업 프로그램 ‘도시농업을 드로잉하다’(28명) 등이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6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은 별도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로 방문 접
광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문 신청 접수를 진행해왔다. 이어 7월 28일부터는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동이나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시민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편의를 고려해 지역 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해서는 시설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우선 방문 접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으로, 가구 소득과 조건에 따라 15만~5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
파주시는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루어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자체평가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시군의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민선 8기 행정력 대도약을 이룬 값진 결과”라며 “파주시는 5
화성특례시는 29일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화성특레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특례시 승격 이후 화성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 조형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조형물은 화성특례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진안동, 반월동, 영천동 등 교통 요충지 3곳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은 화성시 도시브랜드(BI)를 활용해 각 지점별로 다른 의미를 담은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진안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열린 구조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시’이자 ‘미래 도약 중심지’로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하고 있다. 반월동과 영천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각각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파장과 울림’과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화성의 밝고 건강한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조형물은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징물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대출 관련 신용정보 제공방식을 대폭 개선하며, 금융취약계층인 대학생 및 청년층의 신용 부담 완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장학재단과 교육부는 학자금대출의 신용정보가 채무자 기준으로 통합 제공되는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청년층의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자금대출이 계좌별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되어, 학기마다 대출을 실행하는 대학생들이 다중채무자로 잘못 분류되어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구조였다. 예컨대 동일 기관(장학재단)에서 두 학기에 걸쳐 총 500만 원을 대출한 경우 각각 별도 계좌로 처리돼 신용기관에서는 ‘3건 이상 대출을 보유한 채무자’로 오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1일,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를 통해 ‘계좌별 제공 방식’을 폐지하고, 채무자 단위로 학자금대출 총액을 1건으로 통합 제공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이로써 학생들은 실질적인 다중채무자가 아님에도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조치는 금융 생애가 막 시작된 청년층이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정보의 투명성과 형평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며 2차 국민참여 심사에 진출했다. 2차 온라인 심사는 8월 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시는 올해 과제로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개월간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기획조정과·노인장애인복지과·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총 13회의 워크숍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해왔다. 특히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중심으로, 이들이 돌봄의 주체로서 상호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심사(40%)와 전문가 대면심사(60%)로 구성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정책참여 → 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를 통해 23개 우수과제를 선정한 뒤, 최종 성과공유대회에서 상위 10개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앞
포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교육발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제정된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를 바탕으로 처음 시행한 것으로,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될 사업계획과 연계해 마련했다. 다른 지자체의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교육여건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수학여행 지원, 학생 통학버스 ‘포춘버스’,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장애인 평생교육 등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자연, 기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육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든 포천형 교육정책의 밑그림”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두 명에게 ‘우수의원 공로패’를 수여하며, 책임 있는 의회 운영과 행정 감시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이관실 의원과 이중섭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시상은, 단순한 절차적 감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이끈 의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관실 의원은 “공로패는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해, 더 나은 안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공로패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의 성과이자, 시의회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정, 바른 의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은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촉구 건의문(안)채택의 건,▲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안) 채택의 건, ▲2025년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일자 결정의 건, ▲제177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79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이 상정되어 의결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 제정 촉구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개선 등은 지역 현장과 밀접한 안건으로, 각 지역의 상황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례회의가 종료된 이후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및 회암사지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도 내 시.군의회가 함게 목소리를 모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