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오는 9월 산학협력융합대학에 벤처창업융합전공(이하 '전공')을 신설해 청년 창업 중심지로 도약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공'은 취업 중심의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성공 창업을 이끈다. 전공은 주전공을 기반으로 제2전공(42학점 취득)과 부전공(21학점 취득)으로 취득할 수 있다. 신설되는 전공은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와 공과대학이 융합으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수할 수 있다. 성공적인 청년 CEO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업가 정신과 창업기초 ▲스타트업 AtoZ ▲창업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 ▲스타트업 투자유치 ▲창업조직 인력관리 ▲지식재산과 특허전략 등 기술창업 전반의 교육과정을 아우른다. 전공은 창업 성장 단계별 5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기업가 정신 제고(1단계) ▲사업아이디어 구상(2단계) ▲사업모델 고도화(3단계) ▲실전 창업(4단계) ▲창업실행(5단계)이다. 대학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주전공을 중심으로 기술·공학·경영·법률 등 전문분야 창업을 돕는다. 또한 일반대학원에 설치된 미래ICT융합·창업학과와 석·박사과정 및 정보융합기술·
용인시 기흥구는 도로 표면이 노후해 불편했던 마북IC에서 마북동 258-1번지까지 750m 구간을 전면 재포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은 한국전력공사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위해 도로를 굴착한 뒤 포장한 구간과 기존 노후 구간이 엉켜 주민들이 통행하기 불편하고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았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주행을 돕기 위해 4억 원을 투입해 1월부터 7월까지 이 구간 도로를 재포장했다. 구는 다세대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마을 안으로 진입하는 교량 등을 중심으로 재포장 공사를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장필준 도로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불편했던 도로를 깔끔하게 재포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 주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암석이 많고 경사가 급한 석성산 동백 방향 등산로의 낡은 안전로프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데크 계단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은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등산로지만 다소 험준해 안전장치가 필요하고, 로프가 늘어지는 등의 현상으로 안전장치 교체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시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동백도서관에서 석성산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의 약 52m의 노후 안전로프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암석 구간 41m엔 데크 계단을 설치했다. 이효민 도시미관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을 즐기도록 안전장치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등산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환경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속 환경 실천 방법을 알리는 ‘찾아가는 틈새 그린 10분 환경 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이나 지역 리더들에게 시의 환경 정책이나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주민들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확산하도록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통장, 주민자치위원, 마을동아리 회원, 기업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모임이나 회의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간결하게 이뤄진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용인, 조아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과정과 의의, 시의 다양한 환경 관련 자원,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또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법도 알려준다. 그룹별로 원하는 환경 교육이 있으면 사전에 협의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올바른 분리 배출법’이나 ‘에너지를 덜 들이고 잘 사는 법’,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주제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이나 교육 커리큘럼은 시와 협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학부모강사단, 용인교육지원청 소속 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2024년 8월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감 유공 표창 및 교육장 감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대상자 49명 가운데 참석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직기간 동안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일해 온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육감 유공 표창을 전수하고 교육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노고와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육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5호점(산성동 어린이식당)이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 '인성 속 상상 더하기'라는 창의∙인성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돌봄센터 25호점은 현재 산성동복지회관(관장 박주연)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중옥) 후원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충북 증평 좌구산 천문대와 별천지숲인성학교를 찾아 ▲선비정신 인성교육 ▲숲생태성품교육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이번 인성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협동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소통하며, 과학적 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KP.3)의 확산에 대비 24시간 가동되는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철저한 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방역대책반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직원 41명으로 구성된 환자관리지원반, 역학조사반, 예방접종반, 상황총괄반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각 반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하여 각각의 역할에 따라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 환자관리지원반은 성남시 내 지정 약국 119곳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를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부족한 치료제는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에 요청하여 시민들의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현장 점검과 역학 조사를 실시하며, 확진자들에게는 격리를 권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예방접종반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접종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상황총괄반은 성남시 감염병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매월 10일 보건소 홈페이지에 전국과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7일부터 10월 말까지 탄천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도심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가 한층 확대한 것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배달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에는 탄천 내 ▲궁내사거리 농구장 ▲금곡공원 임시 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 ▲구미동 애견 놀이터 인근 등 네 곳에서 시작된다. 시민들은 치킨, 커피, 베이커리, 빙수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애견 간식과 응급처치세트도 배송 가능하다. 배송료는 건당 3000원이다. 탄천은 도로를 통한 배달이 어려운 지역임에도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하천 위를 비행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다. 이에 성남시는 올해 서비스 지역을 중앙공원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드론 배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분당중학교 탄천 운동시설 옆 ▲더 샵 분당 파크리버 쉼터 옆 ▲구미동 탄천 맨발 황톳길 앞 등 탄천 내 추가 3개소와 중앙공원의 2개소에서 드론 배송이 운영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탄천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중앙공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남경 교수 연구팀이 부인과 질환으로 복부 절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피하 배액관 삽입이 상처 벌어짐이나 감염 발생을 줄이는 데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부인과 영역에서 난소암과 자궁경부암 같은 부인암을 치료할 때 복부 절개술이 자주 사용되지만, 수술 후 상처 합병증은 여전히 환자들에게 큰 문제로 남아있다. 상처 합병증은 환자의 약 8%에서 37%까지 발생하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항암치료와 같은 후속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다. 상처 부위의 삼출물이나 혈종은 이러한 합병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복수술 후 피하 배액관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김기동 교수팀 연구에 따라 배액관 삽입이 상처 벌어짐이나 감염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대한부인종양연구회를 통해 국내 9개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질환으로 개복수술을 받은 체질량지수(BMI) 35kg/m² 미만의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피하 배액관을 삽입한 그룹과 삽입하지 않은 그룹 간의 수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고려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한 ‘우주조난 2024’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으로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탐사하던 중 조난을 당한 상황을 가정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직접 구현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존 도구와 탈출 장비를 설계하고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처음엔 서먹했던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공동 작업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메이커 활동을 통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조난 2024’는 메이커 문화 확산을 목표로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서울시립망우청소년센터 ▲서울시립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