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오후 4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 34.5%를 차지 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힐링스페이스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동아리 활동을 즐기며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인 가구의 다양한 활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권순범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힐링스페이스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 거점센터 운영 성과, 그리고 향후 정책 방향 소개가 진행됐다.
2023년 7월에 설립된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는 현재 약 800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상담 서비스, 동아리 활동, 건강 관리,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정구와 분당구에 거점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운영을 확장하며 서비스 질을 높였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소통 공간 확대에 집중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