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으로 데뷔한 베스티 마음고생 한 만큼 팀 책임감 강해 해외 팝스타 무대 영상 보며 연습 풋풋한 가사에 과감한 안무 더해 무대 주요 장면 섹시한 느낌 있어 “벌레를 잘 잡아요. 거미, 콩 벌레….”(혜연) “요리를 즐기는데 신메뉴 개발이 재미있어요. 예를 들어 버터, 햄, 청양 고추로 스파게티를 만드는거죠.”(해령) 지난 12일 데뷔 싱글 ‘두근두근’을 발표한 4인조 걸그룹 베스티(혜연·23, 유지·22, 다혜·20, 해령·19)는 특기를 묻는 말에도 톡톡 튀는 답변을 내놓으며 까르르 웃었다. 최근 을지로에서 만난 멤버들은 “우린 각자 개성이 강하다”며 “팀이지만 유닛(소그룹), 솔로 등 어떤 식으로 쪼개고 조합해도 색다른 그림이 나올 만큼의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직은 이름없는 팀이지만 조급해하기보다 대중에게 조금씩 인정받는 과정을 즐기겠다는 다부진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우린 너무 간절하다”며 치열한 아이돌 시
공연제작사, 선급금 반환청구 소송 계약 해지 적법해 원상회복 판결 7인조 아이돌그룹 블락비와 소속사의 갈등이 거액의 소송전으로 번졌다. 소속사는 당초 계획했던 블락비의 공연이 무산됨에 따라 공연제작사에서 받았던 선급금을 돌려줘야 하는 등 법적 책임을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박이규 부장판사)는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블락비의 소속사인 스타덤을 상대로 낸 선급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스타덤이 쇼노트에 6억5천244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2년 동안 매년 2차례 이상 블락비의 공연을 개최하고 수익을 배분하기로 지난해 9월 계약을 맺었다. 쇼노트는 스타덤에 6억원을 선급금으로 줬다. 지난해 10월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여는 데 든 5천244만원도 쇼노트가 댔다. 올해 첫 공연은 3월2일로 예정됐다. 그러나 지난 1월 블락비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갈등이 불거지면서 공연이 무산됐다. 쇼노트는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리 준 6억원과 쇼케이스 제작비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스타덤은 블락비 멤버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오히려 쇼노트가 자사 대표인 가
SBS TV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가 최근의 표절 시비와 관련해 문제가 된 추리 소설 ‘악마의 증명’과 드라마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혜련 작가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쌍둥이 에피소드는 공동정범(共同正犯)에 관한 법리를 드라마에서 풀어보고자 만들어진 것”이라며 “‘악마의 증명’에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사건의 시작부터가 다르다”고 전했다. 출판사 황금가지는 지난달 ”이 드라마 4∼6회의 쌍둥이 에피소드가 지난해 11월 도진기 울산지법 부장판사의 단편 ‘악마의 증명’과 같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SBS에 보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SBS와 제작사 측은 즉각 “표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한국추리작가협회도 2주 전 비슷한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논란이 됐다. 박 작가는 KBS 2TV ‘드림하이’ 집필을 마친 후 법정물을 해보기로 결심해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법정에서 각종 재판을 방청하고 법조계 종사자들을 직접 취재해 에피소드를 구상했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의 에피소드를 구성하게 된 계기가 ‘쌍둥이’가 아닌 실제 사건인 ‘이태원 살인사건’이라는 점, 일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은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가 함께하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초록GILL(길) 캠프’를 연다. 본 행사는 도 내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녀들에게 한반도의 푸르른 자연과 같은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더 높이, 더 멀리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됐으며, 보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초록GILL’(Gyeonggi do provincial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생태 체험의 의의를 살려, 백두대간 한 자락인 강원도 숲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설악산 등반에 이어 숲길 걷기, 강릉 바우길 및 오지마을 탐방과 함께 계곡트레킹과 같은 레져 활동도 진행된다. 특히, 캠프의 모든 여정은 숲 전문 해설가와 대학생 멘토단이 동행해 지식과 감성을 더해줄 전망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관기관인 경인교대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km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전국에서 경기도 내에 다문화가정 수가 가장 높은
새에덴교회(용인시 수지구·소강석 목사)는 25일부터 30일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던 해외 5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태국, 터키)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 등 97명과 국내 각 시·도 참전용사 100명을 초청해 민관 공동주최의 참전용사 초청 감사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새에덴교회가 전국 최초로 개최해오고 있는 보은행사로 올해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태국, 터키에서 초청받은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은 이 기간 국립현충원, 미8군, 판문점, 도라전망대, 서울타워, 전쟁기념관, 평택 해군 2함대와 천안함 등을 방문하고 국내·외 참전용사 만남의 장 행사, 임진각 평화누리 천지진동페스티벌, 새에덴교회 평화기원예배에 참석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며, 감사와 보은의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27일, 참전용사들은 경기도지사 주재의 만남의 장 행사에서 6.25전쟁 경험담을 나누고, 군가 합창 등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면서 전우의 뜨거운 정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며, 이 후 ‘천지진동페스티벌’에 참석해 일반시민 등 2만여 명과 함께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YMCA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9기 청소년국토대장정’이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5년부터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청소년국토대장정은 청소년들이 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고 있다. 또한 공동체 생활 및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사회성 및 대인관계 역량을 강화하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생태·평화의 섬 제주를 걷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내 청소년 40여명과 지도자 20명(총 60여명)이 참가해 7월 29일 제주세계문화유산센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5박 6일의 대장정에 오른다. 거문오름(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비자림-어멍아방잔치마을-우도-산방산 등 총 160㎞의 코스로 도보행군과 조별 미션 및 제주테마여행 등을 통한 제주의 생태와 평화를 보고 느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국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sndyout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평화·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
극단 됴화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창작센터(안산시 대부도)에서 2013 청소년문화예술체험 캠프 ‘나도 배우다’를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오산예총, ㈔오산연극협회가 후원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나도 배우다’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수예술강사의 지도를 통해 역할극을 체험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의식 확립을 돕고 건전한 생활의 동기부여, 건전한 놀이 문화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위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사능력을 배양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고자 하며, 이후 청소년 연극단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초등학생(3학년 이상)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연극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연극·마임·풍물·민요 등 조별 수업을 받게 되며, 캠프 마지막날이 8월1일 연극 발표회를 갖을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거버넌스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정책수립과 집행에서 성별을 고려하게 된 배경과 실제 사례 탐구로, 양성평등 시각에서 지역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여성 정책 6개 과정으로 실시되며 각 과정 별 3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대상은 ‘여성·가족의 복지’ 및 ‘평등의식과 문화의 확산’을 위한 여성정책의 전달체계로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성기관과 시설 및 운영법인 소속의 프로그램 담당자다. 교육기간은 2주이며 8월 20일 ‘성평등을 위한 정책수립에서 사례탐구’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과정 안내서와 신청서는 8월1일부터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g.go.kr)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비전센터 교육사업팀(031-8008-8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나님의교회 ‘힐링연주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5일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를 열었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을 위로하고 단절된 관계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이후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연주회는 5번째 공연인 이날도 500여명의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가득 메웠으며, 박정란 경기도의원과 이선주 화성시의원, 원증연 화서1동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연주회는 현악사중주에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을 추가한 실내악 앙상블과 트롬본, 트럼펫, 유포눔, 튜바의 금관악기로 이뤄진 브라스 앙상블, 그리고 혼성중창단과의 협연 순으로 진행됐다. 연주 프로그램은 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연주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새 노래 성가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 음악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벼랑 위의 포뇨’,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 ‘간발의 차이로(Por Una
수원문화재단(대표 라수흥)은 ‘2013 유망예술가 지원사업(A·P·P·A Project)’을 공모한 결과, 공연분야에는 전태원 씨와 아트플래너 박정봉의 ‘판소리극 출세가 창작프로젝트’, 시각분야에는 한상아 씨와 아트프로젝트 백기영의 ‘Nomadic Art Project SU’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3 유망예술가 지원사업(A·P·P·A Project)은 가시적인 결과물 위주의 창작활동 지원에서 벗어나 예술가의 역량강화를 통한 창작과정에 초점을 맞춰 아트플래너와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국내외 연구활동비 및 리서치비 지원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출세가’는 판소리를 기본으로 펼쳐지며 출세하기 위해 필요한 학연, 지연, 외모 등을 소재로 풍자와 해학이 섞인 창작품을 제작한다. 또한 ‘Nomadic Art Project SU’는 수원의 원도심지에 산재한 점집과 별자리를 연계시켜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프로젝트로써 커뮤니티 형식을 빌어 지동 인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총 22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의와 2차 인터뷰심사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의에서는 공동프로젝트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