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통증의 주범, ‘족저근막염’은 무엇인가? 40대 이후의 중년층 중에는 갑자기 발뒤꿈치의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꽤 많다. 중년에서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족저근막염’에 대하여 알아보자.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대개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의 바닥 쪽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온다는 것인데, 계속 걷다 보면 통증이 다소 덜 해지다가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통증이 다시 심해진다. 발뒤꿈치에는 ‘종골’이라는 뼈가 있고 여기에는 발바닥 아치를 지탱하는 근육이 부착한다. 나이가 들면서 이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면, 근육을 싸는 근막에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기 쉬원진다. 이 근육의 막에 발생한 미세한 파열로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중년층에서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오래 달리는 운동을 갑자기 시작한 경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다. 또 보통 사람에 비해 족궁(발바닥 아치)이 높거나, 종아리 뒤쪽 근육이 경직된 경우에도 흔히 발생하게 된다. 일차적 치료는 휴식을 취하며 소염제를 복용하고, 발바닥 근막과 종아리 뒤쪽 근육을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것이다. 또는
그룹 JYJ가 호주 TV의 아시아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최근 호주 공영방송인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의 ‘SBS 팝 아시아(SBS Pop Asia)’에 출연, 인터뷰를 통해 월드 투어 소감과 근황 등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SBS 팝 아시아’는 호주 최초의 아시아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 전파를 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bs.com.au/popasia)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7일 솔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발표한 멤버 김준수는 서울·부산·방콕 등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서울 콘서트 1만8천석이 매진되고, 16일 부산 콘서트도 1차 판매분 1만4천장이 모두 팔려나갔다”며 “다음 달 출연 예정인 뮤지컬 ‘엘리자벳’ 역시 김준수가 출연하는 9회분 2만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 K’의 새로운 시즌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평균 경력 24년의 베테랑 남성 뮤지션 셋으로 심사위원진을 꾸렸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16일 오후 종로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 K5’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의 주제 ‘기적을 다시 한번’에 걸맞게 대국민 오디션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PD는 이어 “보여줄 듯 안 보여주는 편집의 ‘쫀득쫀득함’을 의미하는 ‘악마의 편집’은 이번에도 계속되겠지만, 사건이나 맥락을 왜곡하는 편집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 심사위원 모두 남성 뮤지션으로 구성되면서 이효리, 엄정화, 윤미래로 이어졌던 여성 심사위원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다섯 시즌 내리 심사위원을 맡는 이승철은 “슈스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새로운 만남을 통해 함께 웃고 운다는 것”이라며 “예선에서는 공군 심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8·사진)가 지난 1년간 할리우드에서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포스브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닷컴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를 중심으로 수입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7천500만 달러(한화 약 836억 원)를 벌어들여 채닝 테이텀(33)과 휴 잭맨(44)을 눌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1년간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와 ‘아이언 맨 3’에 출연해 각각 10억 달러(1조1천150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 같은 흥행 실적은 할리우드 톱스타들 가운데서도 최고로 기록됐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로 종종 꼽히는 채닝 테이텀은 자신이 직접 투자한 영화 ‘매직 마이크’로 6천만 달러(670억 원)을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남자 스트리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는 저예산이라 할 수 있는 700만 달러(78억 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크게 흥행하며 1억6천700만 달러(1
가수이자 배우 김민종(41)이 SBS TV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김민종은 극 중 차관우(윤상현 분)의 선배 변호사 최윤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큰 인기를 누린 ‘신사의 품격’에서도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지닌 변호사 최윤을 연기한 바 있다. 그의 이번 출연은 지난 2006년 케이블 채널 tvN ‘하이에나’에서 맺은 조수원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방송은 18일 밤 10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2회를 연장해 다음 달 1일 18부로 종영한다. SBS는 17일 “극중 혜성과 수하, 관우의 러브라인과 민준국 사건 등 아직 풀어야 할 얘기가 많이 남아있어 2회 연장을 결정했다”며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16부로 기획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법정 드라마와 로맨스, 스릴러 등 복합장르의 매력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연장으로 후속드라마인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은 다음 달 7일 첫선을 보인다.
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19·사진)의 데뷔 싱글 ‘비가 온다’가 국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6일 공개된 ‘비가 온다’는 17일 오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몽키3 등 국내 9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비가 온다’는 강승윤이 3년 전 ‘슈퍼스타K 2’에 출연했을 때보다 한층 풍성해진 음색과 감성을 선보인 곡이다. 상실의 아픔을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차갑게’란 노랫말에 담았다. 강승윤은 이 곡에 이어 이달 말 강렬한 록 장르인 신곡 ‘와일드 앤드 영(WILD AND YOUNG)’을 발표하고 9월 초에는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시킬 남자 그룹을 결정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윈(WIN)’에도 출연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박물관 안팎에서 다채로운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Cool Museum’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버블 용액과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한 ‘신나는 버블버블’과 고무줄을 이용한‘시원한 보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시원한 보트 만들기’는 야외의 대형 튜브수조에서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 움직이는 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창의 놀이이다. 또한 야외 콘테이너 설치작품 ‘내일’에서는 가족과 함께 시원한 얼음과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빙수 만들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3M의 후원으로 ‘포스트잇을 활용한 주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박물관 진입로에 쿨링 시스템을 설치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해외 유명 인형극단을 초청해 ‘비바!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도내 문화배려계층 자녀들을 위해 악기를 기증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 전당과 경기필은 17일 17일 용인 강남장애인학교를 방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악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악기는 바이올린 4대, 비올라 2대, 첼로 2대, 더블베이스 1대 등 총 9대다. 전당과 경기필은 오는 19일에는 고양 신애보육원을 방문해 바이올린 3대, 비올라 1대, 첼로 2대 등 악기 6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하는 악기 15대는 2011~2012년 도내 거주하고 있는 문화배려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오케스트라 꿈나누기’ 과정에서 중도 탈락자가 발생하면서 남아 있던 악기들로 조재현 전당 이사장이 기부한 것이다. 조 이사장은 ‘오케스트라 꿈나누기’를 실시하면서 3천만원 상당의 악기를 구입해 기부한 바 있다. 매년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경기필 단원들도 악기 기증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는 도내 남·북부지역의 균형을 맞춰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전당에서 기증한 악기로 주 1회 1:1 레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18일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팔달문에 나타난 18세기 목조건축기술의 특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팔달문 해체보수 준공기념 특별기획전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왕직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조의 역작으로 평가되는 팔달문의 건축구조와 특징을 집중 조명한다. 서울의 숭례문과 흥인지문이 조선 초기 성곽의 중층문루를 대표하는 반면, 수원 화성의 팔달문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중층문루 건축물이다. 또한, 팔달문은 숭례문의 구조적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문루 주변과 상층 창호에 총안이 설치돼 있어 적극적인 방어시설을 겸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숭례문이 일종의 조망을 위한 망루 개념으로 건축된 것과 대비를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팔달문과 숭례문의 치밀한 구조비교에 더해 사찰과 도성의 중층문루 구조비교를 통해 팔달문이 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8세기 목조건축기술을 총동원해 건축된 구조적 안정성을 갖춘 도성 문루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2013년에 완료된 팔달문과 숭례문은 해체보수 공사 과정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