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4차산업에 특화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남시민을 위한 전방위 취업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솔루션’ 도입과 4차산업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AI 솔루션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역량 분석,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 면접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또한 영상 기획 편집 기술에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및 비전문가 대상 ‘노코드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남 소재 대기업 현직자를 섭외해 직무관련 경험담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릴레이 현직자 멘토링’을 4차례 진행해 구직자들이 진로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사업도 추진해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1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용서비스-기업컨설팅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하반기에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2023년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2024년에도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6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전기요금 유예연장 조치로 최대 9억 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되며,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 대해 313kWh까지는 요금인상을 유예하여 총 4억 4000만 원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였다. 한난은 고양삼송, 가락래미안, 강남 동남권, 상암2지구 4개 지역에서 고객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고 있고, 이번 전기요금 인상유예 외에도 별도로 2023년 고객에게 총 17억 2000만 원의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2024년에도 복지할인 혜택을 계속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연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지속 시행해 에너지 복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지난 7일 ‘2024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경을 초월한 어머니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위러브유는 이번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등 전국 약 60개 지역 취약계층 14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세트를,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외국인가족들에게는 생활안정금도 추가 전달하며, 총 8140만 원을 지원했다. ▲23개국 함께한 ‘지구촌’ 소통과 위로의 장(場) 경기 성남의 국제위러브유 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한 온두라스와 라오스 대사, 몽골 대리대사를 비롯해 각국 외교관들과 미국·페루·카자흐스탄·이라크·에콰도르·베트남·앙골라 등지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이주외국인가족 등 23개국 200명 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른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건네는 모습은 ‘지구촌 가족’의 다복한 설맞이 풍경이었다. 위러브유가 마련한 설맞이 행사는 각국 대사가 자국 국민을 만나 환담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낯선 사회에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나”며 “오늘만큼은 외로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시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정연구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성남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회, 유관기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더 나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임종순 원장의 ‘4차산업특별도시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4차산업특별시 성남의 의미(김의성 연구위원)', '새로운 성남을 위한 비전과 전략(정수진 선임연구위원)', 성남의 복지사업 진단(권순범 연구위원)', 성남 원도심의 자산 현황과 활용(김희주 연구위원)'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임도빈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식(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일(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혜은(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권오영(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해당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한 후 성남시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성남시의 미래를 상상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제언된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를 완공했다. 지난해 8월 원동 소재 ‘원주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식을 개최한 지 7개월 만이다. 혁신·기업도시가 들어서 있고 도내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원주시에서 20년 넘게 이웃과 소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온 터라 앞으로도 진리의 전당이자 선한 영향력의 발원지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아산시와 울산광역시 북구에서도 새 성전이 건립돼 이달 말 입주 예정이다. 교회가 자리한 태장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는 데다 교육, 문화, 교통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고 수도권과 접근성도 뛰어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교회 관계자는 “새 성전을 연이어 설립한 만큼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이웃들의 마음에 가닿도록 더욱 부지런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교회는 연면적 3283㎡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하얀 외벽과 푸른 창이 조화를 이룬 정면과 노란빛의 외장재가 돋보이는 측면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소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여유롭고 싱그러운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전
분당발전본부는 갑진년 설을 맞아 최근 2일간 '사랑과 온정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분당발전본부 직원 40여 명은 발전소 인근 돌고래 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들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과 명절 떡을 구매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일과 5일 양일간 분당·능평동 행정복지센터와 하얀마을복지회관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본부의 사회공헌활동 계획 등을 공유하며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분당발전본부 박은서 본부장은 “우리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과 최대 3억원 한도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차보전금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된 연간 매출액 5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전업율 30% 이상 제조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재난피해 확인기업에 해당하는 업체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시는 최대 5억 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일부(2~3%)를 3년간 지급한다. 단, 신청일 현재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및 불건전 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부동산업 종사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년에는 성남시가 88개 업체에 25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고 18억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
국민의힘 성남수정 전미숙 예비후보는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수정구에서 다양한 시민단체의 대표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과 함께 수정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수정구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적인 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수정구 전면 재개발, 그린벨트 해제 및 규제 완화 등 수정구 전면적인 혁신과 개편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여야를 떠나 중앙정치만 하는 암적인 기득권 세력과 특권 정치에 대해 국민들의 피로감과 괴리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저는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기존의 특권 정치를 깨고 진정으로 수정구민을 위하고 우리 수정구에서 할 수 있는 생활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사적인 흐름과 시대적 배경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의 정치는 ‘높은 곳으로부터의 다소 권위주의적인 성격의 정치’였다면 앞으로의 정치는 ‘낮은 곳으로부터의 국민중심적 실천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저의 출마는 수정구의 미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무한한 책임감의 몸부림이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6일 서현역 일원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 피크기간을 맞이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분당발전본부 직원들은 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방한 물품과 안내 리플릿을 전달하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도 유지하기 ▲뽁뽁이·문풍지 등으로 틈새 열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밸브 잠그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독려했다. 또한 정부가 이달부터 운영 중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도 함께 홍보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사용자가 2023년 12월 ~ 2024년 3월까지 전년도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이다. 분당발전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를 실천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병욱(민주·경기성남분당을)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분당 재건축을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병욱 의원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시행과 분당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며 “선도지구 포함 기본계획 승인권이 경기도에 있는 만큼, 분당 선도지구를 최대한 복수(複數)로 많이 지정되어야 한다”고 김동연 지사에게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해주고 김병욱 의원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면서 “선도지구 선정이 큰 이슈인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병욱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1년 2개월만에 다시 분당을 찾아줬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기본방침을 만들 때도 경기도와 협의해야 하고, 지자체 기본계획도 승인권자가 경기도”라며 “경기도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도지구가 포함된 기본계획을 경기도가 승인할 텐데, 분당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분당의 선도지구가 최대한 복수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재건축 추진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