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은 지난 14일 안성철도 100주년 특별전 ‘안성선 1925’와 연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925년 11월 1일 개통된 안성선은 천안을 시작으로 안성, 죽산, 장호원을 연결하며 안성시민들의 추억과 역사가 깃든 철도 노선이다. 이번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은 안성선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전시 관람과 결합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념관이 자체 개발한 ‘안성열차311 보드게임’으로 구성되었다. 이 보드게임은 서안성, 안성읍내, 죽산 등 만세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을 순회하며 정류장마다 만세운동 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안성선과 관련된 역사를 생생히 체험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안성시 양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한 학생은 “안성선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성의 역사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안성시는 아동의 권익 보호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동선 원장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학대 경험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와 트라우마 대처 전략, ADHD 아동의 약물 관리 및 문제행동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석정동(이마트 인근) 거리에서는 안성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안성경찰서가 함께하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시민감시단 서약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과 종사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학대 받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앞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기아동 조기 발굴을 위한 숙박업소 점검, 고위험아동 합동 점검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안성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은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름 때문에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로 꼽힌다. 조리 중 발생하는 불꽃이나 불티가 후드나 덕트에 쌓인 기름때에 옮겨붙거나, 조리기구를 켜 둔 상태에서 자리를 비우는 부주의가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배기 덕트는 불연재료(0.5mm 이상 강판)로 설치 ▲후드, 덕트, 벽체의 기름때 정기적 청소 ▲K급 소화기 비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조리기구 주변 가연물 제거 ▲조리기구 사용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등 6대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신인철 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인 만큼,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지역 음식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19일 ‘2024년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농업과 환경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광덕초, 서운중, 양성중, 가온고, 경기창조고, 신나는학교, 한경국립대, 중앙대학교 등 8개교의 34명이 4-H 활동에서 모범적인 참여와 성과를 보인 공로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안성시4-H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을 기반으로 청년·청소년들이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현장교육, 과제 실천, 기부와 봉사활동, 경진대회 참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 계승과 농촌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는 데 앞장섰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4-H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농촌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서 한우 부문과 낙농·육우 부문에서 각각 안성마춤한우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단체는 안성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5개 부문 중 유일하게 생산자 단체가 공로를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안성 축산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마춤한우회는 품질 좋은 한우 생산으로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했으며,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는 낙농과 육우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안성 축산업이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안성마춤한우회와 안성시육우지부가 앞으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이웃사랑이 연말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불씨가 되고 있다. 군포시 오금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금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으로 담근 고추장 16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효숙 회장은 “ 이번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온정 가득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말했다. 한귀영 오금동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고추장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내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 지역 내 협력·봉사단체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2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쌍봉댁’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이숙씨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 김치는 탈북민 가정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고진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지난 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대한 탈북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 해에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9월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탈북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사를 진행하는 등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20일 ‘군포시 숏폼 공모전‘의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짧고 강렬한 숏폼의 특성을 살려 시민의 시선으로 군포시를 직관적이고 인상 깊게 표현한 작품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감성적인 힐링 영상을 담은 'Healing in Gunpo'와 군포시 명소에 대한 챗GPT의 대답을 재미있게 풀어낸 '챗GPT한테 군포시를 물었다'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사계절 군포를 즐기는 방법'과 '군포, 하늘에서 만나는 매력적인 도시'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영내기(영상 새내기)의 군포 탐구' 등 4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상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군포시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숏폼 공모전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유튜브 시민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포시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
군포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15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후원은 학부모·아동·교사들이 함께하는 ‘푸른 나눔 콩깍지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박기순 회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함께한 나눔활동이 뜻 깊었고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적은 금액지만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보내주신 군포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이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문화원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단체·대학간 공유‧협업 협약식’을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아방송예술대에서 11월 14일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 상생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박석규 원장, 김상희 이사, 유선권 이사,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등 안성문화원 관계자와 이상길 총장, 공응구 산학협력단장, 강다혜 학생지원처장, 유미란 대외입학처장, 이창우 사무처장, 김진용 기획실장 등 동아방송예술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의 지역상생과 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세부 사항으로는 경기도 RISE 프로젝트와 단위과제 사업의 공동 추진, 양 기관 간 인적 자원과 노하우의 공유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K-컬쳐 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원활한 협력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 창구를 개설하고, 긴밀한 협의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은 “문화원이 보유한 문화예술·역사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