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피쉬는 통영 멸치권현망수협에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웰피쉬는 멸치권현망수협과 함께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펼친다. 신선하고 질 좋은 멸치 소비를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웰피쉬는 국내 수산물의 지속가능한 수산 생태계 혁신을 위해 소비자 편의에 맞춘 고차가공수산식품을 만들고 있다. 웰피쉬는 양질의 수산물이 소비 되지 않아 재고로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자원에 의존하는 단순 가공에서 고차가공식품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웰피쉬 정여울 대표는 “멸치권현망수협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판로확대와 고객들에게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조합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멸치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한국 경제에도 겨울이 닥쳐오고 있다. 주력 엔진인 수출이 추동력을 잃은 가운데 우리 힘으로 통제 불가능한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내수에도 비상등이 켜지는 국면이다. 주요국 경기 침체 영향이 내년부터는 한국에도 전달되면서 상당한 경기 둔화 또는 침체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 '주력엔진' 수출 이미 적색등…"내년 상반기까지 마이너스" 6일 경제계에 따르면 올해 겨울을 시작으로 내년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가 전후좌우로 악재에 둘러싸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한국 경제의 주력 엔진 수출이다. 10월 수출은 524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7% 감소했다. 2020년 10월에 전년 대비 3.9% 감소한 이후 2년 만에 보는 마이너스다. 당분간 개선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10월 수출 통계가 발표된 직후 "글로벌 경기 하강과 중국 봉쇄 등 대외여건 악화로 전세계 교역이 둔화하면서 정보기술(IT) 비중이 큰 우리 수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증가세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 여지까지 담아 가급적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위기'가 심화하고 각종 경제 지표가 점차 어두워지면서 내년 한국 경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의 여파로 수출이 흔들리고 있는 데다 내수 전망도 밝지 않다. 국민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가와 고용 상황도 상당 기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민간 기관과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선을 밑돌 가능성을 속속 제기하고 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성장률 2%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성장률을 2% 가깝게 유지해줄 만한 부분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수출은 둔화하고 있고 내수와 소비도 물가 상승, 경기 침체, 금리 인상으로 기대만큼 많이 살아날 것 같지 않은데다 자금시장 상황도 좋지 않아 기업 투자도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도 2%대 성장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금리 인상 여파도 미쳐 수출과 내수가 동반 침체하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우려된다. 기업 자금시장도 불안하고 부동산가격 폭락 가능
당초 예상보다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더 높은 수준으로,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더 오래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인상 사이클의 최종금리 목표를 기존 4%대 중후반보다 더 올리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 은행권은 이 경우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 4%를 넘고 대출금리도 8%대까지 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긴축 한파가 더 춥고 오래 지속되면, 이미 경제 규모(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최대 수준의 부채를 짊어진 국내 가계와 기업들이 빠르게 불어나는 이자 부담으로 속속 한계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 "미국 기준금리 5% 넘으면 한은 4%까지 올릴 가능성"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1∼2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뒤 "이제 금리 인상 속도보다는 최종 금리 수준(how high)과 지속 기간(how long)이 중요하며, 이전 예상보다 최종 금리 수준은 높아졌다"고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기존 예상보다 다소 천천히, 하지만 더 높은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더 오래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지난 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은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고금리 시대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오르면 주기적으로 시장금리에 연동해 대출금리가 달라지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커진다. 그러나 현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겐 예금 상품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더 높은 이자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 금융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기 신규로 대출받거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금리 고정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정책금융상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새로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금융소비자에게는 만기를 짧게 해 운용하고, 금리가 정점일 때 장기 확정금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했다. ◇ "주담대, 고정형이 유리하지만…'금리상한 특약'도 고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지난 4일 기준 변동형(신규 코픽스 연동)이 연 5.16∼7.646%, 혼합형(고정)이 5.35∼7.374%다. 보통 변동형보다 고정형 상품의 금리가 더 높지만, 은행과 상품에 따라 변동형 금리가 높은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에 새로 대출을 받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원유(原乳) 기본가격을 L(리터)당 49원 인상하기로 하면서 유제품, 빵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면서 업계에 인상폭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낙농진흥회는 우유 원유 기본가격을 L(리터)당 999원으로 올려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가격은 L당 49원 올리고, 올해의 경우 원유가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L당 3원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실질적으로는 L당 52원 오르게 됐다. 이번 인상 폭은 지난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업계에서는 과거 원윳값이 L당 21원 올랐을 때 우유 가격이 150∼200원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우유 가격이 500원 안팎으로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럴 경우 현재 1L 2천700원대인 마시는 우유 소비자 가격은 3천원을 넘게 된다. 또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커피 전문점에선 우유를 넣은 음료 값이 오를 가능성도 크다. 앞서 남양유업[0039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2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11년 개교한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가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졸업생 91명은 지난 3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별 25회, 100시간 전문농업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스마트농업과는 시설하우스 환경제어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환경측정 센서와 시설자동화 기기 실습과 스마트테스트교육장, 스마트팜 선도 농가에서 현장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다. 청년농업과와 체험전문가양성과는 조별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육생들이 주도하는 참여 수업으로 이끌어 농촌체험 시연회, 조별 졸업발표회를 가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농업을 개척하는 전문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겠다”면서 “행복하고 발전하는 경기농업을 만들 수 있는 선도적 농업인이 돼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오토바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베트남에 국내 전기오토바이 제조업체 지오홀딩스(회장 조경호)가 본격 진출한다. 지오홀딩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트남 박닌성(省) 다이동산업단지 내 자체 공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양산체제 구축을 통한 세계 진출을 선언한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큰 오토바이 시장이다. 연간 약 300만대의 신규 오토바이가 판매되고, 중고 오토바이도 매년 600만대가 팔리는 등 시장 규모만 15조원에 달한다. 이날 그랜드 오픈식은 지오홀딩스의 베트남 조립생산법인 ‘ZIO EV’가 주관했다. 앞서 ‘ZIO EV’는 지난 7월, 베트남 현지에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위한 공장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양산체제를 마친 지오홀딩스의 전기오토바이 생산공장 규모는 1300㎡이며, 월 1000대 연간 1만 2000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지오홀딩스는 기존 전기오토바이보다 가격경쟁력과 높은 사양을 지닌 제품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75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ZIO EV’ 관계자는 “지오홀딩스의 전기오토바이 생산 공장은 베트남 박닌성 다이동 공단에 위치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시름하는 국내 경제 불황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출입 시장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2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4.00%를 기록했다. 미국의 4회 연속 기준 금리 인상 조치로 국내 금융시장은 잔뜩 불안해 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경기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여파로 불안한 상태인데, 이같은 국면이 더욱 심화될까 우려되서다. 특히 올해 4월 이후 연속 적자를 이어가는 수출입 시장은 외환에 가뜩이나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그 불안감은 더욱 크다. 이와 관련, 천소라 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은 "보통 금리가 오르면 경기, 소비, 투자가 둔화되는 것은 맞다"라면서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금리가 인상되면 경제가 안 좋아지는 흐름을 보이지만, 코로나19 당시 공급망 구조가 바뀌면서 몇몇 경제 부분의 실물 경제 파급 효과가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론적으로는 정부가 금리 인상을 이용해 경기를 위축시키면서 물가를 잡는 방향성이 맞지만, 여러 지표가…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물의를 빚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최근 '우리회사 사장이 이상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직원으로 보이는 작성자는 최근 회사 동행대회가 끝난 뒤 뒷풀이 술자리에서 "장 사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 팀별로 술을 따라줬고, 어린 사원이 술을 못 마신다고 하자 강제로 입을 벌려 소주를 부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안주로 나온 새우를 옆에 있던 사원의 코에 꽂았다"며 "장난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 확인 결과, 글의 내용 상당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 사장은 지난달 26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직원 격려차 방문했다. 장 사장은 직원들과 산행을 마친 뒤 회식을 했다. 장 사장은 직원에게 직접 술을 따라주고 안주도 권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과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다. 장 사장이 직원에게 안주로 새우를 건넸는데, 입이 아닌 코로 들어간 것이다. 작성자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블라인드에 여러차례 올라왔지만, 삭제가 반복됐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게시글 대부분이 맞는 내용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