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남양주 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교육감은 “사고로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현재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오후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소속 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 받아 그 안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남양주FC 축구클럽 회원 3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중학생 A(15)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기사 B(61)씨와 C(14)군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수원시 영통구 영흥공원 조성 공사현장에서 대형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비탈길 아래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자칫 또다른 피해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안전 조치 미흡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우건설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쯤 영통구 원천동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영흥공원 조성 현장 작업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넘어졌다. 당시 트럭은 토사 등 적재물을 쏟아내리던 중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주변 근로자가 대피했으며 트럭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 주변은 깎아내린 산 중턱 낭떠러지 바로 앞이어서 자칫 트럭이 굴러떨어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주변에는 트럭이 진입한 작업로에 시선유도봉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미리 작업로 양쪽에 다이크(둔덕) 쌓기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마저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사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고 원인을 날씨 변화와 운전이 미숙한 운전근로자 탓으로 돌리는 등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굴삭기 기사와 신호수(건설차량 유도자),…
파주시 임진강 철책 너머에서 2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10분쯤 파주시 임진강 생태탐방로 철책 부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살려달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소리를 들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B씨가 추위에 떨며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파주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 당시 A씨는 날씨에 맞지 않은 얇은 옷을 입고 있어 저체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 B씨는 “추운 날씨에 옷도 제대로 안 입고 신발도 안 신고 있었다”며 “철책 너머에 손이 닿지 않아 같이 있던 다른 직원이 작업복을 벗어 던져줬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A씨가 발견된 지점이 파주 최북단지역에서 멀지 않은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수사했다. 수사 결과, 대공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 당국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면 철책을 넘어간 방법과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점은 군이 경계 작전을 하는 곳이 아니며, 안보관광지 생태탐방로로 민간에 개방됐으나 철책이 남아 있는 구간”이라
남양주FC 축구클럽 소속 버스가 내리막길을 지나던 중 가로수를 들이 받아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명이 사고로 숨졌다. 2일 오후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회원 31명이 탄 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A(15)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어 운전기사 B(61)씨와 C(14)군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선수와 감독 등 27명은 자력으로 버스에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에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 중학생 28명과 기사 1명 등 3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축구클럽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차 산청을 방문했으며, 이날은 오후 훈련을 위해 생초2생활체육구장으로 이동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둔기로 때린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6시 10분쯤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 B(40대)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폭행을 당하던 B씨가 방으로 도망친 뒤 문을 잠그자 젓가락을 이용해 잠긴 문을 연 뒤 재차 폭행하기도 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 한 상태로 알려졌다. B씨와 인근 주민 등의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가정불화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둔기로 머리를 내리친 것은 사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미필적 고의가 있어 살인미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의회가 구성한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개설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2일 수원시의회는 수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심도 지하터널 공사 추진에 대응하고자 구성한 오산~용인 고속도로 특위가 지난 1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9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해당 특위 위원으로 김영택, 김진관, 문병근, 송은자, 이재식, 이희승, 장미영, 장정희, 조명자, 최영옥, 최찬민, 한원찬 의원 등 총 12명이 선임됐다. 첫 회의에는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희승(더민주·영통2·3,망포1·2동)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송은자(정의당·비례대표)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특위 명칭을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위’로 변경하고,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계획서 세부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타 지자체 사례도 참고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토부에서 오는 20
수원시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37도를 달성해 기존 목표액을 넘어선 금액이 모금됐다. 2일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 10억 원을 넘어 13억7000만 원을 모금하며 마무리 됐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37도 달성’기념행사를 열고, 목표달성을 축하했다.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3일 온도탑을 설치하고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돼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모금액은 지난해 11억 1100만 원보다 오히려 23% 늘었다. 경기도자동차매매협조합 수원지부 직원들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쌀을 기부했고, 광교파크자이 더 테라스 입주민들은 “누구보다 더 추울 노숙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컵라면 수백 개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경기지역에 내륙을 중심으로 3일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으로 오르겠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그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눈 구름대가 북쪽에서부터 강하게 발달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2일 예보했다. 경기지역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7도, 수원 -10도 등 -13~-6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2도, 수원 3도 등 1~4도로 분포된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오후 6시부터 그 다음날 새벽(3시) 사이 수도권에는 눈이 내린다. 또 서해5도에는 4일 오후 3시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5~15㎝, 경기서부내륙: 3~10㎝, 인천·경기서해안: 3~7㎝, 서해5도 1~3㎝ 정도로 분포된다. 특히,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동부에는 최대 15㎝ 가량 눈이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등 주의가 당부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20대 여성 부하직원의 돈을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BJ(인터넷 방송 진행자)에게 권고형을 뛰어넘은 중형이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3부(정다주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1)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범위 17~22년을 넘어선 것이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접근 금지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수했으나 어떠한 사정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일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두 차례 강력 범죄 전력이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처음부터 돈을 벌 계획으로 피해자를 채용하고 결국 목숨까지 빼앗았다"며 "범행 전 과정에서 큰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어머니가 소중한 딸을 다시 볼 수 없는 고통을 안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 점, 피고인이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두 차례 강력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29일 오후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사
지난해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매월 120만 원의 복지급여를 수령하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안산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달 말 조두순 부부의 기초생활보장수급 자격을 심사, 통과시켰다. 조두순은 지난해 출소 닷새 뒤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급여 지급을 신청한 바 있다. 자격 심사 통과와 함께 조두순은 지난달 말부터 기초연금 30만원, 2인 생계급여 62만여원, 주거급여 26만여원 등 매달 120만원 가량의 복지급여를 받는다. 또 조두순 부부는 지난달 말 올해 1월분 복지급여를 수령하면서 지난해 12월 복지급여 일부도 소급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조두순이 만 65세를 넘어 근로 능력이 없는 노인이며, 이 부부가 소유한 주택도 없어 복지급여 지급 대상에서 배제할 사유가 없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조두순 부부의 복지급여 대상 선정 여부 등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기초연금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 등은 관련 법 기준을 충족하면 지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