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요 방역지표에는 재확산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이 들어왔다. 한동안 잠잠했던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어섰다. 여기에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까지 앞두고 있어 자칫 '3차 대유행' 재확산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연휴 감염 확산 예방, 2월 차질 없는 백신 접종, 3월 초·중·고교 정상 개학 준비를 목표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했다. 하지만 고강도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피로도가 높고 사회 전반적으로 경각심도 떨어진 상태여서 지난달 초순부터 이어진 감소세를 유지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사흘째 300명대 이어갈 듯…최근 1주간 일평균 427명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5명이다. 직전일(355명)보다 50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남시청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23명을 보내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과거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전 비서관 A씨가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것과 관련해 당시 인사를 담당하던 공무원들의 현 근무지와 정보통신과, 재난안전과 등이 포함됐다. 은 시장 캠프 자원봉사자 출신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한 서현도서관 공무직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다만 은수미 시장실과 비서실, 자택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인사를 담당했던 전 성남시청 자치행정과장과 전 인사팀장을 비롯한 수사대상자들의 휴대전화와 시청 정보통신과에 남아있는 과거 인사 데이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진술과 수집한 자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의 김한메 상임대표는 “명백한 흑색선전이자 정치공작”이라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맹비난했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한반도의 봄’ 당시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주장하며 ‘이적행위’라고 공개적으로 규정했다. 1일 김 상임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종인 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메 사세행 상임대표는 “4.7 서울·부산 재보궐선거를 두 달 여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입혀 혹세무민(惑世誣民·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하는 작태를 지켜볼 수 만 없었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논란을 보면 지난 선거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정상회담 대화록을 놓고 당시 야당이 이를 이슈화한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며 “당시 이는 실체조차 밝힐 수 없는 허구로 밝혀졌으며, 선거 당시에만 유언비어로 소비됐을 뿐, 그 후 흐지부지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종인 위원장의 ‘탈원
경기사랑의열매가 진행한 희망나눔 캠페인이 62일 동안 109.6도를 기록하며 경기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동안 진행한 ‘희망나눔 캠페인’이 총 298억5000만 원을 모금해 109.6도를 잠정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년 실적과 비교해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나눔 캠페인은 316억 원을 목표로 했지만, 266억4000만 원이 모금돼 84.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어 2020년은 322억9000만 원을 목표로 했지만, 331억4000만 원을 모금해 102.7%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특히 어려워 모금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52일만인 1월 21일 경기도청 오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기록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는 지난 한해 636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지만, 174억 초과달성한 810억을 모금하며 연간 모금 8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도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소중한 나눔을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할 수 있는 경기
군사법원 판결문을 앞으로 인터넷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1일 ‘군사법원 판결서 인터넷 통합열람·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고등군사법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s://hcaf.mil.kr) ‘판결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사람 이름을 지운 군형사 사건 판결문을 검색·열람할 수 있는 제도다. 지금까지 군사법워명과 사건번호, 피고인 이름을 모두 알아야만 검색할 수 있어 사건 관계인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군사법원 판결문을 검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확정된 군사법원의 비실명 처리된 판결문에 대해서는 군사법원명, 사건번호, 피고인 이름 없이도 임의어 검색을 가능하게 해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고등군사법원은 설명했다. 고등군사법원장인 박종철 육군 준장은 “군사법원 판결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의 알권리 증진과 군사재판의 공정성·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경기지역 2일 아침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다. 뒤이어 밤부터 눈발이 날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밤(21~24시)사이 경기남서부를 비롯해 인천·경기남부와 서해5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남서부에서 1㎝ 내외와 5㎜미만이다. 아침최저기온은 인천 -9도, 수원 -9도 등 -12~-8도, 낮최고기온은 인천 -3도, 수원 -3도 등 -3~-1도로 분포된다.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서해 5도와 서해중부먼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8~15m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인천·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4~10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모두 9331명에 대한 인사를 1일 단행했다. 교원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2명) ▲교육장(6명) ▲직속기관장(2명) ▲본청 과장(4명) ▲직속기관 부장(3명) ▲교육지원청 국장(8명) ▲장학·교육연구관 전직·전보(10명)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임용(21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98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94명)으로 모두 248명이다. 교원 인사는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장 전직(16명) ▲교(원)장 중임 전보(17명) ▲교(원)장 중임(110명) ▲교(원)장 전보(137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50명) ▲공모교(원)장(54명) ▲교(원)장 승진(18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56명) ▲교(원)감 전보(77명) ▲교(원)감 복귀(직)(1명) ▲교(원)감 승진(251명)이다. 교사는 전보(7340명), 복귀(직)(410명), 다른 시·도 교류(379명), 사립특채(4명) 등 모두 9083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을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이어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장 공무 학교는 학교교육
국회 국토교통위 상임위원 시절 가족명의 건설회사가 피감기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무소속 박덕흠 의원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원직 사퇴와 세비반납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박덕흠 의원 즉각 사퇴와 엄벌 촉구를 위한 시민모임’과 민생경제연구소, 참자유청년연대, 개혁국민본부는 "박덕흠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했고, 관련 회의에도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국정감사를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직무유기를 자행하고도, 거액의 국회의원 세비는 모두 수령했기에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의원직을 사퇴해야 함은 물론이고, 직무유기 동안의 세비는 모두 국회와 국민들에게 반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참여연대의 의정감시 누리집인 ‘열려라 국회’에서 확인한 결과, 박덕흠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에 당선 이후 지금까지 상임위 출석율이 25%로, 모든 국회의원 중에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22일부터 10월26일까지 10차례 진행된 국감에서도 불출석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재산과 관련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기도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대통령을 비방한 김종인을 고발합니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1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원전과 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을 주장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한메 사세행 시민행동 대표는 “남북대치라는 특수한 상황과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안을 악용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이를 통해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 신뢰에 타격을 줘 선거에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하려는 의혹과 함께 문 대통령이 2018년 ‘4·27남북정상회담’ 당시 도보다리 대화 중 김정은 위원장에게 USB를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거듭 사실 무근이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의혹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종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 “정권 차원에서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 민간인을 불법사찰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나왔다”고 발언했다. 사세행은 ‘북한원전 건설 원조 및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 불법 사찰 허위사실 유포(허
누나와 조카가 자신의 집에 온 게 화난다는 이유로 조카의 머리를 덤벨로 내려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영통구 영통동 자택에서 조카 B(12)군의 머리를 5kg 덤벨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누나와 B군은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노모를 돌보기 위해 A씨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누나와 조카가 자신의 집에 방문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