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로 불리는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경기 도민들의 지갑이 계속해서 얇아지고 있다. 그중 기본 생활과 직결되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경기지역 외식비 등 생활 요금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요금, 외식비, 개인서비스요금 등 경기도민의 생활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상승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경기도 도시가스(가정, 취사) 소비자 요금은 8916원으로, 지난해 7488원보다 1500원가량 상승했다.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도 지난해 1만 1739원, 9757원에서 올해 1만 1903원, 1만 217원으로 상승했으며 20리터 기준 쓰레기봉투 가격은 586원에서 596원으로 10원 올랐다. 도내 외식 비용 또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상승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삼겹살 200g 가격은 1만 6969원으로 전년도 1만 5025원보다 약 2000원가량 상승했다. 서민 음식으로 손꼽히는 김밥도 지난해 1줄에 2654원이었던 반면 올해 3017원으로 3000원선을 넘기며 더 이상 서민 음식으로 구분되지 않는 추세다. 경기지역 개인서비스 비용도 1년 사이 큰 폭으로
40대 직장인 A 씨는 20년간 사용하던 다음 메일을 탈퇴했다. 30대 직장인 B 씨는 주거래 금융 수단이던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에 있던 잔고를 다른 곳으로 이체하고 앱을 삭제했다. 20대 대학생 C 씨는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카카오 계정에 연동되는 모든 앱을 삭제했다.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카카오를 믿지 못하겠다”며 카카오톡, 카카오뱅크와 같은 주요 서비스를 탈퇴하거나 이용하지 않겠다는 ’탈 카카오(불매운동)’ 러시가 감지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탈퇴 인증 글을 남기며 ’탈 카카오’를 선언하고 나섰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카카오톡 사용자는 3905만 명(DAU·일일 활성 이용자)으로 화재 전인 14일 사용자 4112만 명 대비 207만 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계열사인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 18일 기준 DAU(일일 활성 이용자)는 377만 9192명으로 일주일 전인 11일(441만 1489명)보다 63만 2297명(14%)이 줄었다. 먹통 사태가 벌어졌던…
정부가 26일 내놓은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간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미혼 청년의 선택지가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점제 비율을 줄이고 추첨제를 확대하는 건 역차별 문제가 제기될 우려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공급대책에서 향후 5년간 공공분양 50만호를 공급하되 이 중 68%인 34만호는 청년 특별공급을 신설해 청년층에게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3가지 공급 형태로 나눠 맞춤 주거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민간분양 청약제도도 개편해 중소형 평형에는 추첨제를 도입하고, 대형평수는 가점제 비율을 확대한다. ◇ 매매시장 수요, 청약시장으로 분산 전망…쏠림현상은 심화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주택시장 회복기 집값 재불안이 일지 않도록 장기적 공급 시그널을 줬다는 점은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일부 유효수요가 풍부한 인기 입지는 청약수요가 집중되는 쏠림현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과 분양시장의 경기에 예민한 주택 개발 환경상 금리 인상의 종료와 경기 위축 우려 등이 해결되지 않고선 민간부문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청년층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을 담은 공공분양주택 50만호의 구체적 모델이 26일 공개됐다. 각자 소득과 자산 여건, 생애 주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공공 분양주택 유형을 나눔형·선택형·일반형 세 가지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도심 등에서 1만1천호를 사전청약을 받아 분양한다. ◇ 시세 70% 이하 '나눔형'…·6년 살고 분양 '선택형' 총 50만호 중 절반인 25만호를 차지하는 나눔형은 대선 공약인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을 합친 유형이다. 시세의 70% 이하로 공급하고, 5년 의무거주 기간이 지난 뒤 공공에 환매하면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나머지 30%는 공공에 귀속된다. 의무거주 기간을 채우지 않더라도 분양가에 시중금리를 적용한 이자를 환매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선택형은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말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총 10만호를 공급한다. 보증금은 최대 3억원이며, 80%까지 연 1.7%∼2.6%에 저리 전세대출을 해준다. 분양가는 입주 시 추정 분양가와 분양 시점 감정가의 평균을 내 산정한다. 입주 때 추정 분양가가 4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도농기원에서 ‘제24회 4-H 도지사기 농촌민속문화경연대회 및 제59회 경기도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4-H란 명석한 머리 (지, head), 충성스러운 마음(덕, heart), 부지런한 손(노, heard), 건강한 몸(체, 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말한다. 4-H 운동은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4-H 회원들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4-H 경진대회(▲‘도전! 농업골든벨’ ▲과제발표경진 ▲접시정원 만들기 ▲트랙터 도로주행 경진)와 우리 농촌민속문화를 이어 나가기 위한 농촌민속문화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도전! 농업골든벨’에서는 50여 명의 학생이 농업에 대한 지식과 일반 상식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에는 7팀 132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간 준비했던 민속문화공연을 뽐냈다. 특히 청년 4-H 회원 9명이 참여한 ‘트랙터 도로주행 경진’은 모의 시뮬레이션 트렉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경기 지역 35개 특성화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지역 내 구인을 희망하는 우수기업 132개 사(채용인원:500여 명)를 추천받아 진행했다. 해당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 지역 35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일대일로 매칭한 후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도 당일 현장에서 면접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사전에 구인 희망 기업의 급여와 복리후생 수준 등 근로조건을 파악해 그 현황을 구직 희망 학생들에게 제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수요을 맞춤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132개 우수기업 중 채용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 50개 사는 26일 수원공고 대강당에서 현장 면접(150명)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한다. 현장 채용 면접 외에도 효과적인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노하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1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약 40일간 모집을 진행한 이번 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나 가족 △K-POP 꿈나무 △홈앤쇼핑 쇼호스트·출연모델 3개 분야별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1465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1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면접 및 카메라테스트), 3차 결선을 거쳐 홍보 모델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모델은 2023년도 노란우산 TV광고 출연뿐 아니라 지면광고, 디지털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노란우산을 알릴 예정이다. 또 홍보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홍보모델을 통해 노란우산이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720만 사장님들이 노란우산을 쓰는 그날까지 고객친화적 제도개선 및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전 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판매되는 전 세계 180여 개국 전체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에 수거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해 재활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180여 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운영 중이던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지난 7월부터 170여 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자전거 또는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Eco Delivery)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수리 시 사용 가능한 부품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체하는 부품을 최소화해 전자폐기물(e-Waste)을 줄이는 단품 수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MG새마을금고역사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 산청군에 소재한 MG새마을금고역사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 학예사 1명 이상, 자료 100점 이상, 100㎡ 이상 전시실, 수장고, 도난 방지 시설 및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등록요건을 완비한 시설로, 경상남도의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제1종 박물관(경남-사립12-2022-01호) 등록이 결정됐다. 1종 전문박물관은 박물관자료의 해당 분야에서의 적합성, 수집의 적정성, 학술적·예술적·교육적 가치 및 희소성 등의 종합적인 평가·심의로 등록된다. 문화체육관광부 ‘2021 전국문화기반시설총람’에 따르면 금융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은 전국에 7개소가 등록돼 있다. 그중, 역사관이란 명칭으로 태동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재조명해 가치를 공유하는 곳은 MG새마을금고역사관이 유일하다. 지난 2021년 11월 18일 개관한 MG새마을금고역사관은 부지 9927㎡, 연면적 1996㎡의 3층 규모 건물에 3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관람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다목적강당, 옥상정원 등의 시설로 이뤄졌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필두로 2023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및 환경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융복합 수소충전소는 기체 수소를 운송 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버스, 수소트럭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 수소 자체 생산·공급을 통해 수소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