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 10번째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여름에는 8개 지역 650명 아동에게 도시락과 식사권 총 10400끼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사회공헌활동 ‘배민방학도시락’이 여름방학을 맞아 10회차 후원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 프로젝트로 후원자 기부금과 배민의 식사권 지원을 결합해 운영된다. 정해진 식단이 아닌 배민식사권 3매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락은 담임교사가 직접 전달하며 아동의 안부도 함께 살핀다. 지금까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국 8개 지역 6200명 아동에게 총 15만 끼니가 지원됐으며 누적 후원자는 1만 4천 명에 달한다. 후원금은 총 5억 4천만 원이 모였고 전액 도시락 제작에 사용됐다. 배민은 도시락 외 식사권을 별도로 지원해 아동 맞춤형 식사 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여름에는 전국 8개 지역에서 650명의 아동에게…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확대한다. 10일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지난해 250교, 올해 527교에 이어 이달부터 564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선택권 존중, 급식에 대한 주도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성과 인성 교육을 함께 실현하는 도교육청의 대표 미래지향 정책이다. 특히 이번 운영학교 확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 및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시행됐다. 실제 지난해 운영학교 학생 1만 7800여 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율선택급식이 ‘적정 배식량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94.7%)’,‘음식을 남기지 않는 실천 역량에 도움이 된다(92.6%)’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식단과 균형 있는 영양 설계를 통해 편식을 예방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학생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도 퍼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정책은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참여 속에서 완성된다"며 "자율선택급식이 학생의 삶과 교육을 연결하는 핵심 정책으로
KB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10일 KB금융에 따르면 감사패는 지난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하 저고위) 부위원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과제 중 하나는 ‘초저출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2024년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06명 상승하는 등 최근 출산율이 반등하고 있다. 양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KB금융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수원시보건소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수원시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1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고 지난해 처음 발견했던 7월 30일보다 한 달 이상 빨랐다. 발견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에 분포하고 8~9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종으로 시에서도 매년 소수 개체가 확인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직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에 특화된 모기 감시·방제 사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께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
수원시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면서 '소상공인증명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주차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수원시의회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일부 개정된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난달 24일 시의회에서 수정 가결됐고 이날 공포·시행됐다. 기존 조례는 전통시장과 그 인근 공영주차장만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까지 주차 요금을 감면하도록 규정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감면 범위가 관내 전역으로 확대돼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대비 노면빗물분사시스템 본격 가동 시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면빗물분사시스템과 빗물공급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 거점 4곳에서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리는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 가동돼 온도를 낮춘다.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김포시에 위치한 우피휠터스코리아(유)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한국법인으로 차량 및 산업용 휠터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고객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 제품 제조에 몰두한 결과 현대, 기아, GM Korea, 현대건설 등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OEM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우피휠터스코리아의 이외형 법인장은 '직원은 회사의 보물'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작년 김포시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직장 내 성 격차 해소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립 등 양성평등 사회 기반을 위한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이 법인장은 20년 넘게 개인적인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금 더 가진 이가 부족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은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실천이라는 말처럼, 기업에서 단순 이윤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한다"며 "나눔을 통해 사회
제네시스가 2025 스코티시 오픈을 개막하며 유럽 골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총상금 9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브랜드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스폰서십 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하며 글로벌 골프 마케팅을 강화한다.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현지시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다.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에 속한 이번 대회는 PGA투어, DP월드투어,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이 출전하고,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 등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나선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6번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60, 17번 홀 홀인원 기록 시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9일 경기도 용인의 강남병원과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을 각각 방문해,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으로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강남병원·다보스병원과 공동 발전을 위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성빈센트병원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라며, 성빈센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진료 협력이 한층 더 강화돼, 지역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상급종합병원과의 보다 강화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중증 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 급격히 운동량을 늘릴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간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며 무리하게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하거나 퍼스널 트레이닝(PT)을 시작하면서 운동 강도를 급격히 높이면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근육이 손상되면서 근세포 내 물질이 혈액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약물, 대사 이상, 고온 노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손상된 근육에서 미오글로빈, 칼륨, 크레아틴 키나이제 등이 혈액으로 퍼져 주요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한 후 과도한 근육통, 근력 저하, 전신 피로감, 구역감이 동반되고 소변이 짙은 갈색이나 콜라색으로 변하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야 한다. 진단은 혈액검사에서 혈청 크레아틴 키나아제 수치와 혈중 미오글로빈 상승 여부, 소변검사에서 미오글로빈 검출을 통해 이뤄진다. 횡문근융해증이 심화되면 근육 약화, 부종, 경련이 나타나며 혈관과 신경이 압박돼 구획증후군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미오글로빈과 크레아틴 키나이제가 독성을 일으켜 급성…
경기도한의사회가 7월 6일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과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가치 있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이번 후원이 장애 연주자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회 사장은 “장애예술인을 위한 문화 기반 확산에 동참해 주신 경기도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연주 활동과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예술적 성장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경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인재 양성형 장애인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장애를 가진 연주자들이 정기 합주와 공연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