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안흥동 40)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만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예쁘고 안전
안양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시의 핵심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김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등 간부 공무원 16명으로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됨에 따라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전략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그리고 민생 회복, 기후 에너지, 기본사회, 시민 안전·재난 대응, 통합 돌봄 체계 강화 등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에 내건 공약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지원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지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이다. 또,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적기 추진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상부개발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7건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통령 공약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관련 부처, 정치권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시의 주요 핵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이천시청소년재단 서희청소년센터는 2025년 이천시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이 지난달 31일 이천시 온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연은 지난달 17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14개 청소년 공연동아리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댄스·밴드·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특별상 2팀이 수상했다. 구문경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청소년들이 이 무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준비했는지 느껴졌다. 전문 공연 못지않은 수준이었다”며 “앞으로 이천의 청소년 문화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3천 원 할인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광명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연중 진행한다. 1인당 발급 매수나 사용 요일·날짜 제한이 없어 언제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명시에 있는 1119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 8000원 이상 주문하면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쿠폰 할인 혜택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결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에는 생활의 여유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성시가 2030년을 목표로 정주 만족도 향상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시의 미래 비전 실현과 구체적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구 유형별 시정 및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5년간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남상은 부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시의 성장 기회를 적시에 포착해 합리적인 발전 전략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도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살고 싶은 안성’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점을 찾아 개선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시가 분당 남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395번을 신설한다. 마을버스 117번은 노선 연장과 증차로 배차 간격을 단축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대중교통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395번은 오리역을 출발해 까치마을, 하얀마을, 불곡중·고, 분당중앙고, 푸른마을, 한솔마을, 수내역, 서현역, 판교역을 거쳐 성남역까지 운행한다. 주요 주거지와 교육시설, 역세권을 연결하는 남북축 간선 노선으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정자3동 전원마을과 정든마을 주민들이 정자역, 수내역, 서현역 등 거점역 접근에 겪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청솔중 폐교 후 정자동·구미동 학생들이 불곡중에 배정되면서 커진 통학 수요도 반영됐다. 서울시의 버스 총량제로 광역 직통 노선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는 395번을 통해 성남역GTX-A 환승 체계를 마련했다. 성남역서울역 구간이 2026년 개통되면, 수서역과 서울역까지 두 정거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실질적인 광역 대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95번은 초기에 5대를 투입해 운영을 시작하고, 수요를 모니터링한 뒤 5대를 추가해 총 10대로 확대할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군포시 금정역세권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이 제안한 공람과 설명회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포시는 가칭)금정역남측구역 및 가칭)금정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가칭)금정역남측구역(금정동 80-1번지 일원) 및 가칭)금정1구역(금정동 748번지 일원)에 대해 각 추진준비위원회에서 2024년 5월과 8월 군포시에 입안을 제안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두 지역 모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민 제안에 따른 정비계획(안)에 대해 관계 기관 협의 및 적정성 검토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공람과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두 지역은 초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겹치는 더블 역세권에 GTX-C 노선까지 확정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민공람은 2025년 6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군포시청 본관 5층 제3기록관에서 진행한다.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정비계획(안)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사람이 빠졌다면 어땠겠습니까. 이건 단순 사고가 아니라 행정의 무책임이 낳은 예고된 인재(人災)입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안성시의 싱크홀 대응 방식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5월 29일, 안성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단순 복구에 그친 시의 태도에 대해 “시민 안전을 외면한 땜질식 처방”이라고 질타하며 전수조사와 정밀 안전점검 계획 수립을 촉구한 것이다. 이날 사고는 주민의 “도로에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에서 시작됐다. 손바닥만 한 구멍 아래에는 직경 3m, 깊이 4m에 달하는 싱크홀이 숨어 있었다. 현장을 조사한 안성시청 하수도과와 시민안전과는 맨홀 뚜껑 하부에서 토사가 장기간 유실된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만약 사람이 빠졌거나 차량이 침수됐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조기 신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다. 최 위원장은 “싱크홀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다. 이는 지하 기반시설이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그런데도 안성시는 이 사고를 단순히 되메우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 한다. 이는 직무유기”라고
양평군의회는 오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까지 17일간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인 양평군의 주요정책 151건 추진 현황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집중 실시한다.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내용에 대한 결산 승인및 조례 제·개정안 등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정례회에서 1년 연장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주민조례청구)'에 대해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은 ▲4일 제1차 본회의 및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5일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9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0-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운영 ▲19일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및 제3차 주민조례청구 특별위원회 운영이다. 이후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주요 사업이 기본과 원칙이 맞게, 또 예산은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10건에 대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강현도 부시장 및 담당부서장,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이영봉 도의원과 조용호·김영희 도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날 서랑저수지를 시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 사업과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설치 등 총 5건의 자체 제안 사업을 설명했다. 도심 유휴공간을 가족 단위 쉼터로 조성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리고 전했다. 이 외에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조도 강화, 누수 문제가 지속된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방수공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런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생활안전과 건강한 여가를 위한 인프라 투자”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도의회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전임 시정인 민선 7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억 원 중 시비 100억 원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