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등을 수행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소상공인 지원 사업 부문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종합광고회사인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뉴스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7개의 SNS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 도출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순 호감도 분석에서 주요 4개 시·도(서울, 경기도, 인천, 부산) 중 경기도가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조사 결과 경기도 지원책에 대한 높은 호감도 확인은 물론 경기도주식회사가 펼치고 있는 온라인 판로지원, 사회적가치생산품과 공공배달앱 서비스 등 연관된 다양한 긍정 키워드가 같이 언급되면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비대면 판로개척인 라이브커머스와 제품 홍보를 위한 PPL 웹드라마 제작 등 독특한 형태의 지원책도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주식회사는 특히 주요 시·도 공공배달앱 호감도 조사에서 경기도가 81%로 1위를 기록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시작한 ‘국민참여예산제도’의 늘어난 예산에도 불구하고 국민 참여율은 4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국회의원(더민주·수원병)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참여예산제도 반영 사업 수는 2019년 38개, 2020년 38개, 2021년 63개, 2022년 정부안 반영 사업 수는 71개로 증가하고 있었다. 반영 예산액도 2019년 928억, 2020년 1057억, 2021년 1168억, 2022년 정부안 예산액은 1414억 원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들이 제안하는 사업 건수는 회계연도 2019년 1206건, 2020년 1399건, 2021년 1164건, 2022년 1589건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업제안 현황에서 제안자 한 명이 여러 개의 사업을 제안한 경우도 있어 실제 참여자수는 제안건수보다 적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 의원은 “국민참여예산제도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인지도는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문재인 정부 국정감사가 이틀째인 5일에도 곳곳에서 파행을 겪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자리에 내건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피켓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한때 파행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특검' 손팻말을 붙인 것에 항의하는 여당이 불참하면서 국감 시작 40분만에 정회됐다. 야당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이런 피켓을 걸고 국감을 진행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국감장 입장 거부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도 이날 오전 내내 파행을 맞았다.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소속 기관에 대한 국감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감장 좌석 앞에 설치한 피켓에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의 반대로 오전 내내 개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좌석 앞에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내걸었다. 국방위 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G-FAIR KOREA 2021(제24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의 개최를 앞두고, 참가기업 대상 사전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설명회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될 G-FAIR KOREA 2021의 참가기업에게 안전하고 슬기로운 전시생활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변화한 G-FAIR KOREA를 소개하며 ▲안전한 전시회를 위한 방역교육 ▲참가기업 브랜드 홍보를 위한 특별기획관 ▲전시마케팅과 디스플레이 교육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G-FAIR KOREA 2021 참가기업 중 약 350곳이 참가했으며, 실시간으로 온라인 소통하며 방역지침에 따른 전시운영 방법, 제품 홍보를 위한 특별기획관과 기업홍보 이벤트,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의 내용을 질의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다음이 더 기대되는 전시회,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G-FAIR KOREA 2021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의원(더민주·수원시갑)이 10월 5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청이 보유하고 있는 수십만건의 문화재 콘텐츠를 좀더 적극적으로 세계인에게 확산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문화재청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문화유산포털’ 사이트가 고품질의 문화재 사진, 동영상 등을 수십만건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세계최대 저작권프리 콘텐츠 사이트인 셔터스탁에는 우리 문화재 관련 콘텐츠가 2만여건 밖에 없다” 며 문화재청의 대책을 주문했다. 김승원 의원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저작권프리 사이트인 ‘셔터스탁(www.shutterstock.com)’ 은 수천만건의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를 무료 또는 소액의 금액을 지불하고 저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질의에서 “셔터스탁에서 ‘한국 문화재’ 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콘텐츠가 2만 5천여건 나오는데 ‘일본 문화재’는 15만여 건이 검색된다” 며 “더 큰 문제는 콘텐츠의 질이다. 일본 문화재는 전문가의 작품인 듯 고품질인데 반해 우리 문화재 사진들은 대부분 아마츄어의 콘텐츠” 라며 문화재청의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일본 문화재로 검색하면 경주 첨성대
교통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도로교통공단의 ‘2019년도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227개 지자체 중 16곳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개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국회의원(정의당·비례)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파악한 결과,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총점과 전년 대비 개선율 모두에서 최하위 20%에 속하는 지자체 16곳 중 경기도 고양·부천·이천·하남시가 포함됐다. 고양·부천·이천·하남 4개 시의 2019년 총점은 각각 66.73, 68.74, 75.82, 74.03점으로 2018년(70.60, 73.85, 80.78, 77.18점)에 비해 마이너스 개선율을 기록했다. 개선율은 고양 -5.49%, 부천 -6.92%, 이천 -6.15%, 하남 -4.09%다. 30만 이상 시, 30만 미만 시, 구, 군으로 평가되는 교통안전지수의 그룹별로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는 고양시와 부천시가, ‘인구 30만 미만 시’에서는 이천시와 하남시가 포함됐다. 또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총점이 최하위 20%에 속하면서 2017년 대비 2019년에 최하위 20%의 개선율을 드러낸 도내 시군은 김포시, 고양시, 성남시가 차지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결선행이 사실상 어려워진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향한 대장동 의혹 공세 수위를 두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직접적으로 연관을 짓는 방식의 공격은 삼간 채 도덕성 비교우위를 통해 자신이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는 기존의 방식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파상공세에 나설 경우 당장에 원팀 기조를 해친다는 당내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마냥 공격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질수록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력이 더욱 결집하고 있는 점도 이낙연 후보가 경계하는 지점이다. 지난 3일 진행된 ‘2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향한 대장동 의혹이 한창이었지만 29만6114표 중 17만2237표를 얻어 58.1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차이를 보여준 것이 대표적이다. 이낙연 후보는 5일 서울 지역 공약 발표 회견에서도 “민주당 1위 후보의 측근이 구속됐다. 대장동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다. 그런 불안을 안고 어떻게 대선을 이기겠느냐”며 “1위 후보의 위기는 민주당의 위기이고, 정권 재창출의 위기다. 조속하고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 2의 대장동 사례를 막겠다며 중앙정부가 ‘지역발전 공모제도’를 도입해 조성한 국토관리기금(가칭)으로 지자체의 구상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을 넘어 진짜 공공을 위한 개발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이익을 100%, 50% 환수하느냐로 경쟁할 때가 아니라 개발이익 자체에서 자유롭고, 민간의 창의성도 살리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공공개발이 필요하다”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역발전 공모제도’를 도입하겠다”며 “화천대유가 가져오는 정체모를 돈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만든 국토관리기금을 통해 지자체의 구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에도 한계가 있으니, 지역발전 컨소시엄의 자본금까지만 지원하겠다”며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는 민간투자가 아니라 적정 이율을 적용한 대출을 통해 조달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국토관리기금이 보증도 서고 이자차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장동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한 역할을 ‘국토관리기금’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직접 시행할 여건이 안 되는 지자체가 단독 혹은 컨소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5일 회의실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은 최근 큰 화제가 되는 키워드이자 시대적인 흐름으로 무조건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지 않고 기업활동에 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ance)를 고려하는 경영철학이다. 경기신보는 ‘미래도전, 소통협력, 지속가능, 동반성장’이라는 4대 경영철학에 맞춰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추진‧실천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경기신보의 전략적인 ESG 경영추진을 위한 ESG 비전(‘도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보증하는 금융리더, GCGF’)을 공개했다. 경기신보는 비전을 통해 도내 착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금융소외를 해소하며, 보다 높은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오늘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재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며 “재단의 ESG 비전처럼, 도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보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7월 국민은행 및 하
LH사태로 인해 농지 불법 취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최근 5년간 농지를 과도하게 취득해 불법 농지취득이 의심되는 농업법인이 전국 11개 시도에 78개로 조사됐다. 최인호 국회의원(더민주·부산 사하갑)이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서울,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전국 11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7년 1월~2021년 8월) 농지를 30건 이상 과도하게 취득한 농업법인은 7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전국 11개 시도의 총 7152개 농업법인이 지난 5년간 취득한 농지는 2만7552건으로, 총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18배 수준인 1583만5902평(5235만9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 가장 많은 농지를 취득한 농업법인 A사는 5년간 233건으로 총 46만1742㎡(13만9677평)의 농지를 취득했다. A사는 ▲경기 평택 50건(4만5354㎡) ▲전남 해남 181건(31만5404㎡) ▲전남 나주 2건(984㎡) 등 법인이 소재한 전남 외의 경기도 농지도 사들였다. 두 번째로 많은 농지를 취득한 법인 B사는 203건으로 총 237,470㎡(7만1834평)의 농지를 취득했다. B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