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 1인2역 첫 도전 배우 하희라가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6일 첫선을 보이는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에서 쌍둥이 자매 민지원과 민지수를 연기하는 것. 하희라의 1인 2역 연기는 1981년 데뷔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하희라는 지난달 30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1인 2역은 30년 연기인생 최고의 경험인 것 같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최근 권상우가 SBS ‘야왕’에서 1인 2역을 연기했고, 한지혜도 현재 MBC 주말극 ‘금나와라 뚝딱!’에서 1인 2역을 열연하고 있다. 하희라는 “두 분 모두 정말 잘하더라”며 “이미 많은 분이 1인 2역을 잘 소화해 부담감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하희라가 연기하는 지수와 지원은 쌍둥이 자매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지수는 착하고 조신한 인물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믿는다. 반면 동생 지원은 언니의 가치관을 항
SBS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MC로 김구라를 새로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구라는 지난해 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케이블 프로그램에 이어 지난달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MC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 뒤 약 한달 만에 SBS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화신’은 김구라의 합류로 기존의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과 함께 네 명의 MC가 진행하게 된다. 김구라가 참여하는 ‘화신’은 오는 14일 화요일 밤 11시20분에 첫 방송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재조명 받은 가수 문명진이 KBS 2TV 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플래닛구공오는 1일 “문명진이 부른 ‘천명’의 OST 곡 ‘뜨거운 안녕’을 오는 2일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해 히트곡 ‘하루하루’로 큰 사랑을 받은 문명진은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달 이 프로그램의 ‘해바라기 특집’에 출연해 ‘슬픔만은 아니겠죠’를 열창, 객석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알앤비(R&B) 계의 임재범으로 호평받았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비투비가 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의 OST에 참여했다고 OST 제작사 ㈜포레스트 미디어가 1일 밝혔다. 두 그룹이 함께 부른 곡 ‘Bye Bye Love’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엇갈리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그려낸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사운드, 강한 비트와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라고 제작사는 전했다. 이 곡은 이날 정오에 공개된다.
생활력 강한 아내 ‘미애(류현경)’의 미용실 셔터맨 ‘봉남(김인권)’은 ‘노래는 Feel’이라는 신조를 갖고 사는 김해시의 가수 꿈나무다. 대한민국 톱가수들의 등용문인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시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푼 가슴을 안고 아내 몰래 예선 무대에 출전해 단번에 동네 아주머니들의 인기스타로 등극한다. 한편, 자신감 만큼은 최우수상감인 음치 시장 ‘주하나(김수미)’, 일과 사랑을 한꺼번에 쟁취하려는 산딸기 엑기스 ‘여심’ 직원 ‘동수(유연석)’과 ‘현자(이초희)’, 손녀 ‘보리’와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모태 엇박자 ‘오영감(오현경)’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꿈의 무대에 선 주인공들의 가슴 벅찬 도전이 시작된다. ‘딩동댕! 전~국~노래자랑’ 매주 일요일 낮 12시10분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멜로디로 무려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rsqu
로마 레비비아 교도소 내 극장.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지오반니 아르쿠리)’가 막을 내리고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찬다. 벅찬 감동으로 상기된 배우들은 살인, 폭력, 마약 등으로 복역 중인 실제 재소자들이다. 6개월 전. 교도소 교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극 시저의 오디션이 시작된다.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낸 수감자들은 밤마다 연극에 대한 생각으로 설레기만 하다. 하지만 막상 시저 암살을 공모하는 상황을 연기하면서 수감자들은 과거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떠올리게 된다. 연극이 끝난 후. 그들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영화 ‘시저는 죽어야 한다’가 전세계 영화 팬들과 평단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실제 중범죄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열연을 펼쳤다는 점이다. 시저, 브루투스, 카시우스 등 로마사 영웅들로 분한 이들은 마약, 살인, 폭력 등 중범죄를 저질러 이탈리아 레비비아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들이다. 교도소 교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연극’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된 ‘타비아니 형제’ 감독은 흥미를 느끼고 직접 레비비아 교도소를 찾아 영화 제작을 확정한다. 실제 연극 배우들과 동일하게 모든 과정은 오
성남문화재단의 ‘파크 콘서트’가 5일부터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파크 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등 다양한 무대를 무료로 선보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성남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구성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 새롭게 막을 올린다. 첫 무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매직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재일교포 마술사 유지 야스다가 선보이는 환상의 마술세계는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8일부터는 격주로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로 발레 공연을 접하지 못한 이들, 혹은 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관객들도 해설과 함께 쉽고 편안하게 무용수들의 몸짓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오는 6월 1일 ‘7080 콘서트’는 중장년층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무대를 펼친다. 7080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최성수, 최백호, 이광조 등이 그 시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추억을 되살린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수원시미술전시관 북수원 분관)은 2일부터 31일까지 작가 장형순의 종이모형 ‘쥬쥬와 지노’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건축물을 설계하듯 종이모형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장형순의 20여 점의 종이모형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 전시는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종이모형 전시로 작품 전시공간과 작가의 다양한 종이모형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공간에는 장형순 작가의 문화재, 건축물, 캐릭터, 동물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종이로 만든 세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작품 중에는 수원 소재의 팔달문도 포함돼 우리의 눈길을 끈다. 체험공간은 장형순 작가의 종이모형전개도와 종이모형 체험에 필요한 도구들이 비치돼 원하는 전개도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중에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의 캐릭터인 ‘지노’가 전시로는 처음 소개된다. ‘지노’는 지난 2012년 작가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을 위해 만든 캐릭터다. ‘지노’라는 이름은 체험관 근처의 ‘지지대고개’와 ‘노송길’의 첫 글자를 따서…
한국민속촌은 1일 오전 11시 민속촌 충현서원에서 유림과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행사가 봉행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국민속촌 내에 위치한 충현서원은 순국공신의 우국충절을 숭모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춘계와 추계 2회에 걸쳐 전국유림대표 주관으로 정몽주, 오달제, 민영환, 김석진 등 4인의 제향을 모시고 있다. 김성규 한국민속촌 대표이사는 “한국민속촌은 한국전통 유교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도 향사봉행의 전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민속촌 춘계향사에 참관하여 배움의 기회도 갖고, 아름다운 봄 풍경도 즐기는 뜻깊은 휴일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나 전화(031-288-0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10일까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기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기자단은 인천 송도 트라이볼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전시 콘텐츠 체험,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에서 선도체험학습을 하게 되며 의견수렴을 통해 트라이볼과 인천아트플랫폼의 효과적인 운영방향을 어린이들과 함께 모색해 나간다. 기자단은 2014년 1월까지 매월 1회 정기회의에서 기획전시 및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활동 기사를 작성하고 아이디어와 개선사항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및 전시 기획 단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어린이기자단은 보다 다양한 계층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트라이볼과 인천아트플랫폼 교육 프로그램의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예술의 체험과 견문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http://www.tribowl.kr, 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