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수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대학 단위 신입생 환영 행사가 줄고 신입생들이 학교생활 적응과 친구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갖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전임교수와 학생 간 소그룹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간담회는 종합정보관 내 이루림 스페이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담당 전임 교수별 학생 4~5명이 짝을 지어 진행했다. 교수 소개, 친구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드게임, 퀴즈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은 서먹함을 털어내고 협동하며 문제 해결과 통솔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지영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그동안 학생들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니 친해지기가 어려웠고, 특히 신입생들은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3월 개강 후 강의실에서 만나면 학생들과 거리감이 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교수들과 친구들을 편안하게 느끼고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신입생으로 참여한 김OO 학생은 “오고 싶었던 대학에서 입학 전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고, 학교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소방서 12일 오색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해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경계지구,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에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 및 매달 1회 안전을 챙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율 안전점검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의 관리‧작동 상태 ▲전기시설, 가스시설의 관리 상태 ▲겨울철 3대 화재 위험 전기제품 안전 사용 등이며 캠페인은 오색시장 상인회와 함께 자율점검표 배부,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현수막 게시 등으로 이뤄진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화재예방에 있어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인이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및 자율개선과 같은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2022년 재단 마을강사를 희망하는 232명의 오산시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 강사진의 담임제로 진행되는 기본교육(강의법 기술, 감정코칭, 이미지 메이킹, 강의 시연 및 컨설팅 등)과 현장 전문가와 교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는 통합교육(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교실놀이의 모든 것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생활 속 위기탈출 안전교육 등 마을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마을강사들은 교육과정 이수 후 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특화사업(문해력향상사업, 진로진학사업, 시민참여학교, 학습지원사업, 1인1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교육현장에서 공교육협력강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은 마을강사들이 배움을 나누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하며 동반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 조기봉 상임이사는 “학부모가 함께 공교육을 만들어가는 오산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의 모델이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고 나누는 마을
2011년 혁신교육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배움으로 행복한 도시,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통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한 오산이 2022년에는 오산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새로이 다지는 한 해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오산시는 그동안 ‘생존과 공존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오산혁신교육 철학과 4개의 핵심가치인 자치교육, 이음교육, 책임교육, 미래교육으로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에서 펼쳐지는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였다. 그 결과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등 지역체험 교육과정과 1인1악기 통기타 수업, 오산토론교육, 학교공간혁신 등의 다양한 공교육 사업을 학교와 협력하여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사업은 현재 12개교가 구축되어 온라인 수업뿐 아니라 AI교육과정과 여러 교과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2021년도에는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르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이 도시 곳곳에서 활성화되어 마을교육자치의 틀을 만들었다. 2022학년도 오산시는 오산교육 지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오산경찰서는 올해 책임수사 2년 차를 맞이하여 소속 경찰관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경찰서 본관 1층 복도와 민원동에 ’작은 인권미술관‘을 조성했다고 12일 전했다. ’작은 인권미술관‘은 미적가치를 주로 논하는 예술에 인권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며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어떤 분야에서도 인권을 잊어서는 안됨을 일깨워 준다. 전시된 작품은 인간의 기본적 자유부터 장애, 여성, 성소수자, 인종, 이주민 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차별을 주제로 총 18점을 선정하여 경찰서 본관 1층 복도에 13점, 민원동에 5점을 전시하였다. ’작은 인권미술관‘ 조성을 통해 업무수행 중 발생되는 각종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친화적 경찰상을 확립하고, 아울러 ’작품속 인권‘이라는 또 하나의 시선을 통해 교감·소통하며,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오산경찰서는 인권친화적 수사공간 조성을 위해 경찰서 수사부서 공간개선 공사를 완료하였다.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조사과정에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수사관의 사무공간과 분리된 조사공간을 마련하였고, 범죄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체포피의자와 피해자의 이동 동선을 분리하고, 영상녹화 조사실을 확충하였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화성오산교육청(교육장 남현석)과 오산원당초(교장 강운석)·세미초(교장 오덕신)와 함께자람 학교돌봄터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지자체-학교 간 새로운 돌봄협력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오산원당초와 세미초 내 학교시설을 활용하여 초등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돌봄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시가 운영을 맡게 된다. 학교돌봄터사업은 주양육자의 출퇴근시간, 학교 방학 등 돌봄공백이 발생하는 시간대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 안 학교돌봄터 전용공간을 마련하여 안전한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오산시는 그동안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 틈새돌봄, 학교돌봄터 사업을 추진해 지자체-학교-마을 간 새로운 초등돌봄 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특화된 오산형 돌봄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하는 돌봄협력모델을 확산해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아이들의 생활 반경 안에 돌봄 공백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종일돌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오산문화재단은 2021년 코로나19로 변화된 학교 현장에 대면·온택트수업을 병행 진행하여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인 '특수분장반'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낸 바 2022년에도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산문화재단은 “2021 미술체험 감상교육”의 한 부분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인 '특수분장반'을 운영하여 키트 보급을 통한 대면수업과 온택트수업을 함께 운영했다. 특수분장 영역의 전문 작가 참여로 진행된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수업 현장에 맞게, 대면수업과 온택트수업으로 진행되어 대면수업의 경우, 상처 분장·화상 분장·동상 분장·총상 분장 등 다양한 분장을 얼굴이 아닌 손이나 팔 등을 이용해서 라텍스, 실리콘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진행되었다. 또한 종이마스크를 활용한 판타지메이크업과 그립톡을 활용한 눈알 그립톡 만들기 수업도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 온택트수업의 경우, 키트가 제공되어 자택에서 수업받는 학생들이 교육강사의 시범을 보고 분장 및 종이마스크 수업을 직접 진행하거나, 대면수업에서 볼 수 없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상욱, 홍선미)에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장기간 기부(5년이상)하는 ‘착한날개(가게)’에 노후된 착한날개 현판을 신규 현판으로 교체하고자 현판을 새로 제작하여 지난 10일 동 협의체 실무분과 회의시 6개동 협의체 분과위원들에게 ‘착한 날개’ 현판을 전달했다고 12일 전했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기업체,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사업은 시 협의체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가게 사업장으로 가입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후원 하는 가게에 착한날개(가게) 현판을 새롭게 제작해주어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나눔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게의 후원을 응원하고 장기기부를 독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 협의체와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제작한 25개 현판은 동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2월까지 해당업체를 방문하며 전달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산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MZ세대의 후기 아날로그적 경향들'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전시는 ‘아날로그’를 키워드로 21세기 문화적 환경을 독창적 방식으로 드러내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는 기회이다. 코로나-19이후 젊은 세대들은 캠퍼스의 낭만, 해외여행/연수, 연애의 경험을 박탈당함은 물론, 높은 실업률에 직면해 있다. 작가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방역 단계에 따라 폐관 또는 관람객 축소 등 운영에 큰 영향을 받는 갤러리, 대안공간, 미술관 등에서의 전시 참여 기회가 줄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젊은 세대에 대해 ‘트렌드에 민감하다’, ‘컴퓨터에 능숙하다’라는 일종의 ‘디지털 편견’을 가지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러 미술관에서 VR/AR, 동영상과 같은 디지털 문화가 활성화되어 회화나 조각과 같은 전통적 방식의 작품 활동을 하는 젊은 창작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예전과 다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산시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의 ‘아날로그적’ 언어에 주목한다. 본 전시에 초대된 최은정(1980), 정나영(1981), 남진우(1985), 곽인탄(1986), 전가빈(1988), 김혜리(198
오산시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월 21일까지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전시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은 기존 컨테이너를 시각 예술가를 위한 전시 공간으로 개조한 것으로 총 3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작가 공모를 통해 12명의 작가를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야외 컨테이너 전시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예술가로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작가 선정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오산문화재단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작가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다운로드해 E-Mail 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월 8일부터 1월 21일까지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창작지원비가 주어진다. 전시는 작가 3명씩 총 4회 진행되며, 전시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월까지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은 야외 공간을 활성화하여 문화예술 향유 공간 및 작품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전국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에게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