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의양포(의정부, 양주, 포천) 카네기 봉사회가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한 난방 지원에 연탄 3000장(255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 관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서, 기탁된 연탄을 난방이 필요한 가구에 시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의양포 카네기 봉사회 300여 명의 회원들은 지역 봉사단체로, 의정부, 양주, 포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추운 겨울을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어느때 보다 귀한 연탄을 기부해 준 의양포 카네기 봉사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연탄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28일 2025년 마을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인 오남읍 양지리 723-4번지 일원에서 주민협의체인 ‘오남마을정원 쉼뜰’과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협의체가 조성한 ‘오남마을정원 쉼뜰’은 주민 누구나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원으로, 주민 스스로 공간을 설계하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주민, 주민협의체, 시가 함께 참여해 마을정원 조성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조성된 정원의 향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주민협의체, 주민이 참여해 △마을정원 유지관리의 공동 참여 △정원교육 및 역량 강화 지원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협약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튤립, 수선화, 크로커스 등 봄을 알리는 구근을 식재하며, 마을정원이 사계절 생동감을 갖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오남마을정원 쉼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두고, 스스로 돌보며 만들어 가는 마을정원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원은 텃밭처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쿠팡 창업자 김범석 미국 쿠팡Inc 이사회 의장에게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직접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에서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며 "김범석 의장은 소비자에게 사죄하고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어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 보호와 배상 대책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쿠팡 탈퇴 과정이 복잡하다는 소비자 불만에 대해 "모바일 등 1단계로 탈퇴가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정부에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엄중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하며,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범정부 대책 수립과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 사업자 대상 전수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실효성 없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소비자 피해에 대한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 입증 책임 전환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 12·3 비상계엄 1년1년 전, 이 나라는 민주주의의 심장부가 흔들리는 밤을 견뎌야 했다.정치적 혼란과 계엄의 그림자가 뒤덮은 어둠 속에서 누군가는 두려움에, 누군가는 분노에 떨었지만, 결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제도도 권력도 아니었다. 촛불을 들고 거리에 섰던 시민, 국회의 최후 보루를 지켜낸 민의, 헌법을 택했던 양심적 군인들.그 모두의 힘이 새벽을 열었고, 1년 뒤 오늘 우리는 다시 그 자리에서 묻는다.“민주주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가.” ■ 李대통령, 2일 국무회의서 “숨겨진 내란의 어둠 끝까지 밝혀낼 것”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야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한다”고 언급한 데 이어, 철저한 잔재 청산을 국민통합의 전제로 못 박은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지만,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빛의 혁명이 어둠을 몰아냈다”며 “그렇게 탄생한 국민주권 정부는 지난 6개월간 국민의 삶 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전력투구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일 지역 연계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장애인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기관의 전문 강사풀과 교육 자원을 연계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장애인 자립 지원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교육 수요처에는 여성인력 강사 은행을 연계해 지역사회 교육 참여 기회도 함께 넓혀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장애인과 여성 인력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며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을 포함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부동산과 예금 등을 대상으로 13건의 가압류를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수원지법,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가압류 신청 금액은 총 5천673억원으로, 김만배 4천200억원, 남욱 820억원, 정영학 646억9천만원, 유동규 6억7천500만원 상당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재산 형태를 포괄해 대장동 개발 비리로 형성된 자산 전반을 동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시는 특히 국가와 검찰이 환수를 포기한 것으로 평가되는 택지분양 배당금, 아파트 분양수익, 자산관리 위탁수수료 등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전반을 회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별개로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범죄피해재산 환부 청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대장동 사건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천128억원 전액을 실제 피해자인 공사에 돌려 달라며 검찰에 환부 청구서를 제출했다. 환부 청구는 부패범죄로 재산상 손해를 입
의왕도시공사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격려품으로 쌀(4kg)을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취학 자녀를 둔 총 63명의 직원에게 격려품을 전달함으로써,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해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했으며, 지난달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합격 기원 떡 세트를 전단한 바 있다. 노성화 사장은 “공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자녀들을 양육하는 직원들의 수고가 정말 많다”는 격려 메시지와 함께, “직원들이 가정에 소홀하지 않도록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켜 가족친화 우수기업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시차 출퇴근제 ▲임신·육아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 ▲자녀돌봄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직원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하남시가 올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한파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3,700여 명에 대한 집중 관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남시보건소는 방문간호사 10명을 포함한 전담 인력 11명을 통해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수칙과 만성질환 관리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방한용품과 한파 건강수칙 안내문을 배부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4600여 점의 방한용품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무릎담요 등 지원 물품을 확대한다. 시는 이와 함께 가족·이웃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했다. 노인돌봄체계,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난방 취약가구와 고립 우려가 있는 가구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파 쉼터 191개소와 응급·대피시설 정보도 안내해 혹한기 대응력을 높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한파는 취약계층에 특히 치명적일 수 있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창조관 AI융합센터에서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에 대한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첨단 AI 기술과 실감형 XR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이번 입학설명회는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석사학위 취득 방법, 장학제도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했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국정 과제와 경기도의 2040 콘텐츠 산업 육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복대학교의 전략적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개설된 전문기술석사과정에는 학사학위 취득자로서 디자인 관련 산업체 경력 2년 이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년제 4학기 과정으로 학위논문, 학술지 논문, 산업체 프로젝트 수행, 특허등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복대학교는 최신 실습 인프라와 유연한 학사 운영으로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AI융합센터와 미디어아트센터의 ▲Web/Motion Lab ▲AR/VR Test Lab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등 최신 시설을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주간 집중수업, 온라인 원격수업, 야간 및 주말 수업, 산업체 현장수업 등 맞춤형 유연 학사제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