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책 유행의 시작을 알린 책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의 지은이이자, 줄곧 길고양이들의 성실한 동행자로 살아온 고경원의 새 책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이 출간했다.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는 지난 2007년 출간 당시 백만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리 곁에 있지만 보이지 않던 길고양이라는 존재를 한국사회에 처음으로 환기시켰다. 통산 네 번째 책인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은 2002년 종로의 한 화단에서 만난 삼색 고양이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2013년 지금까지, 전국의 길고양이들과 함께한 10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1부에는 서울 도심 빌딩 숲 화단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 이야기를, 2부는 서울 재개발 예정지인 홍제동 개미마을 고양이들과 함께한 5년을, 3부는 길고양이가 있는 오래된 골목(서촌, 북촌 등)과 마을(부산 태극마을, 여수 거문도 등) 고양이들을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야생동물의 범주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길고양이’는 여전히 괄시…
SBS TV 주말 연속극 ‘내 사랑 나비부인’이 14%의 시청률로 51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8일 전날 전파를 탄 ‘내 사랑 나비부인’의 마지막회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31일 프로그램이 기록한 15.2%였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가구 기준 27.3%를 기록, 시청률 30%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28.6%였다. 이는 지난 6일 프로그램이 기록한 25.9%(이하 전국 가구 기준)보다 1.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이 톱스타 송미령(이미숙)으로부터 배우의 가능성이 있다는 칭찬을 받고서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BC TV 주말극 ‘백년의 유산’도 시청률 22.6%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9일 기록한 22.5%였다. 같은 날 방송된 다른 드라마의 시청률은 SBS TV ‘돈의 화신’ 14.6
가수 이효리(34)가 오는 5월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효리가 오는 5월 정규 5집을 출시한다”며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 만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과거 4집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김지웅과 5집 작업을 진행 중으로 타이틀곡은 댄스곡이 유력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 수집은 대략 마친 상태”라며 “이효리가 그간 힙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댄스곡을 선보인 만큼 이번에도 댄스곡을 타이틀 곡으로 할 계획이다. 수록곡에는 실력파 래퍼 빈지노가 랩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앞서 지난 2월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꽉 찬 정규 앨범을 만들기가 여러모로 힘이 든다”면서도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했지만 이제까지 정규 앨범으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무게감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랄까.
배우 이기우(32)와 이청아(29)가 교제 중이다. 이기우의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찍으면서 알고 지내긴 했지만 연예인 스키팀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1년 tvN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작년 말 창단된 연예인 스키팀 A11(단장 이기우)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영화 ‘극장전’ ‘해변의 여인’ 등에 출연했고, 현재 OCN드라마 ‘더 바이러스’에 출연 중이다.
SBS ‘맨발의 친구들’ 강호동표 리얼 버라이어티 기대만큼 성과 거둘지 관심 KBS 2TV ‘맘마미아’ 박미선·이영자 MC 나서 엄마와 자식간 이야기 담아 봄 개편을 맞아 지상파 방송 3사의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이 대변신을 꾀한다. 각 방송사 예능국이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장인 만큼 방송사들이 뽑아든 카드 역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SBS ‘런닝맨’의 강세와 MBC ‘아빠! 어디가?’의 부상 속에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예능의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 강호동표 예능 vs 스타가족 입담 대결 현재 일요일 오후 5시대 시청률 1위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다. 지난 2월 말 SBS ‘K팝스타 2’를 제치고 1위에 오른 후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SBS는 ‘K팝스타 2’ 종영에 맞춰 ‘강호동 카드’를 뽑아들었다. 강호동을 앞세운 리얼 버라이어티 ‘맨발의 친구들’을 21일부터 선보이는 것.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의 과제 도전이 주를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제고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회의 등에 파견하는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 국제회의·행사 참가단’에 참여할 동아리를 18일까지 공모한다. 국제회의·행사 참가단 파견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선발하는데,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해외체험 프로그램 일환인 개인 분야와 시설이나 단체 등에 등록된 동아리 분야로 선발한다. 이번에는 시설, 단체 등에 등록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18일까지 공모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도자 1명을 포함해 동아리별로 5명 내외, 총 5개 동아리를 4월 중 최종 선발한다. 개인 선발 방식은 매년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된 유엔 제3위원회 등 국제회의나 행사 일정이 확정된 이후 회의참가 요건을 고려해 연중 수시로 청소년 15명(내외)을 선발·파견하며 이미 지난 2월 유엔사회개발위원회에 청소년 1명을 파견했다. 참가 자격은 개인 및 동아리 모두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이어야 하며 동아리의 경우 시설·단체에 등록된 동아리(지도자 1인 포함)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개별 회의나 행사에서 요구되는 별도의 연령 기준을 충족해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충영)는 지난 6일 ‘Talk! Play! Youth!’라는 ‘제3회 수원청소년미디어연합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수원시와 인근지역(의왕, 화성) 중·고교 52개교의 방송과 신문교지 84개 동아리 미디어동아리 청소년 750여명이 참석했다. 미디어동아리 인준과 청소년운영위원 위촉식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 신청자와의 인터뷰로 꾸며진 ‘스마트한 라디오 공개방송’ 과 84개 미디어동아리 청소년들의 대면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수원청소년미디어교육센터의 청소년미디어교육 기능을 확대, 수원청소년미디어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미디어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충영 이사장은 “청소년이 공유하며 즐기는 새로운 미디어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수원청소년들이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6일부터 올해 ‘생활체육진흥의 해’를 맞이해 청소년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남구 청소년 생활체육 2/4분기 토요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 청소년 생활체육 토요프로그램은 농구 3개반, 풋살 1개반, 배드민턴1개반, 야구 1개반 총 4개 종목 51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참가한 상태에서 토요프로그램 및 주요구정사항을 홍보했고, 참가학생의 사전기초체력검사(6항목)를 통해 신체점수를 측정했다. 더불어 바로병원과 연계한 남구 날개캠페인 사업으로 학부모의 혈압, 혈당, 신체조성을 측정하는 건강체크 서비스와 학생들의 성장과 관련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밖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분기별 모집(인터넷 신청)을 통해 운영되는 토요프로그램의 경우 각 종목별 프로그램 인원 미충족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모집방법을 변경했으며, 올해 3/4분기에는 남구청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을 통해 축구 종목을 다시 개설할 예정이고, 종목의 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올해는 생활체육 진흥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안양 샘모루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법무부와 NHN이 공동개발한 헌법교육 게임 ‘법이 생긴 루루의 몽키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상헌 NHN 대표이사, 황홍규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법사랑 시범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루루의 몽키랜드’는 원시세상에 던져진 어린 원숭이 루루가 공동체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을, 법(규칙)을 만들고 시민의식 향상을 통해 극복하고 행복한 법치사회를 만들어 가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헌법교육 게임이다. 이 게임은 법무부와 NHN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어릴 때부터 공동체 생활에서 법이 필요한 이유와 소중함을 깨달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했다. 이날 황교안 장관은 법사랑 시범학교인 샘모루초 학생 40명을 초청해 ‘장관 아저씨! 이런 法을 만들어 주세요!’ 등 법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어린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루루의 몽키랜드’는 ‘쥬니어 네이버’(http://jr.naver.com)와 법무부의 법체험 포털 ‘법사랑 사이버랜드’(http://cyb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일 제주경제혁신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양영오)과 창의·인성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제주자치도민의 창의성과 인성 증진을 위해 온라인 창의·인성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평생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창의·인성 콘텐츠를 활용,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민에게 제공한다. 또 양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 하에 평생교육 관련 공동 연구와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진흥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경기도는 창조적 인재인 일명 창재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돼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창의·인성 배움터인 ‘경기창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