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나섰다. 4일 시는 오는 12일까지 제8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9세 이상 시 거주자 중 성인지, 도시계획, 교통, 도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여성친화도시·성별영향평가 등 성인지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 등이다. 시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참여 의지, 활동 경험, 활동 역량 등을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모니터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8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지역사회에 여성친화도시 가치를 확산하며 임기는 2년이다. 여성친화도시 목표에 따른 프로그램 기획·운영,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 이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우수한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성평등 가치 실현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경작을 하며 농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4일 시는 오는 10일까지 탑동시민농장과 3개 공원에서 진행되는 '2025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16㎡), 두레뜰 공원 140세대(10㎡), 물향기 공원 180세대(10㎡),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5~10㎡) 등 1900세대에 텃밭을 배정한다.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세대주), 국가유공자(세대주), 장애인, 다문화가정, 19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에 50%를 우선 공급하고 50%는 일반 시민에게 공급한다. '새빛톡톡'에서 오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2025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탑동시민농장 본관 교육장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호텔들이 손을 잡았다.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산하 19개 호텔과 모은 기금 2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이들이 지난해 유니세프 모금함, 자선 볼링, 달리기, 걷기 대회, 객실 내 어메니티 판매 수익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개발도상국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한마음으로 기여한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Take Care'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임직원,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듯한 정성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한 해의 새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나눔 생태계 확장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의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올해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4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는 프로그램 중 학생 수요와 만족도, 학교 교육과정 개설 여부, 교육내용 체계 등을 검토해 과목으로 개설하는 제도다. 특화된 공간에서 전문 기자재를 활용하고 지역사회 전문가가 교과목을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을 더 깊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관(대학 등) 및 과목 개설에 대한 심의와 학생 모집 절차를 마쳤다. 이에 다음 달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확대로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시행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현 시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 화재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 4일 경기소방은 '노인복지시설 안전 The드림+'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복지시설 안전 The드림+는 노인이 안전하고 가족이 안심하는 노인복지시설 조성을 목표로 화재 안전을 위한 4가지 대책이다. 1단계 화재안전 실태조사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2942곳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성과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시설별 위험 등급을 분류하고 맞춤형 안전 관리 방안을 도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피난 유도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거동 가능 여부에 따른 병실 배치, 피난 구조설비 사용법,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대피방법에 대한 교육이다. 3단계는 화재안전조사로 고위험 등급 평 시설에 대한 보다 강력한 안전 점검과 개선지도다. 마지막 4단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시설 안전점검과 피난, 대피 유도 내용을 담은 '소방안전가이드' 제작하고 3년 미만 신규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 노인복지시설에 광원식 피난유도선 설치 의무화 등 제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2022년 1월 13일 이후 수원시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주민에게 유익한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특례시의 실질적인 지위와 실행력을 확보해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끌고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가 '특례시'라는 이름을 얻은 지 4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시가 걸어온 길을 되짚고 나아갈 방향을 그리며 시의 미래상을 그려본다. ◇120만 시민의 권익을 확대한 '수원특례시' 시가 '광역시'의 기준이었던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이다. 이후 20년 동안 광역시급 덩치를 기초지자체의 틀에 가둔 채 수많은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시는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촉진하는 노력을 주도하며 시민과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협력을 이끌어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라는 변화의 물꼬를 텄다.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돌려주고자 불합리했던 행정 사무 권한의 이양을 추진했다. 시민 삶의 개선과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특례사무의 발굴과 이양 추진에 집중됐다. 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와 정부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 4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경우 시험장소는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지정되기 때문에 시험지구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올해 시험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의 촬영기한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 지원자의 접수 편의를 높였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일은 4월 5일로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선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험인 만큼 응시자가
경기·인천 지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지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 한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12도, 낮 최고기온은 –6도~-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5도, ▲성남 -13~-6도, ▲과천 -14~-5도, ▲안양 -12~-6도, ▲광명 -11~-6도, ▲군포 -12~-6도, ▲의왕 -13~-6도, ▲용인 -13~-5도, ▲오산 -13~-6도, ▲안성 -13~-5도, ▲이천 -13~-4도, ▲여주 -13~-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5도, ▲하남 -13~-5도, ▲광주 -14~-6도, ▲파주 -16~-6도, ▲양주 –16~-7도, ▲고양 -14~-6도, ▲의정부 -15~-6도, ▲동두천 -15~-5도, ▲연천 –16~-7도, ▲포천 -16~-7도, ▲가평 -16~-5도, ▲남양주 -15~-5도, ▲구리 –13~-6도, ▲김포 -13~-5도, ▲부천 -12~-6도, ▲시흥 -13~-6도, ▲안산 -12~-6도, ▲화성 -11~-6도, ▲평택 -11~-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6도, ▲강화 -14~
▲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10시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 내 '군특성화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취업난으로 학생들의 진로, 취업 고민도 깊어지고 있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및 기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취업난 심화로 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N수생'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2026학년도에는 의대 증원 여파로 20만 명의 역대 최다 N수생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처럼 장기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학생들의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임기제 부사관 등 군의 각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군특성화고'도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특성화고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군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임기제부사관 복무를 통해 부사관, 준사관, 장교, 군 공무원이 되기도 하며 전공과 맞는 분야로 취업하기도 한다. 현재 전국 44개 학교, 76개 학급에서 군특성화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항공정비, 정보통신, 전투기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군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내에는 안산공업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